4월 2일 오전, 에스와티니 19개 부처 장관들을 대상으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하여 음바바네 총리실 회의장에서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에스와티니에서는 최근 정부가 총리를 비롯해 모든 부처장관들을 새롭게 등용하면서 내각을 새롭게 개편했다. 아쉽게도 이제까지 IYF와 함께 마인드교육과 청소년 활동들을 추진해 오던 청소년부와 교육부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에스와티니는 총리 이하 19개 부처 장관들이 소속된 내각이 5년 주기로 교체가 됩니다. 제가 이곳에 파송받은 후 처음으로 정부가 전체 개편이 되었습니다. 우리와 계속해서 관계를 쌓아오던 교육부와 청소년부 장관님도 새롭게 바뀌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쉽고 편한 방법으로 일을 해 가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면서 다시금 하나님만을 바라보도록 일하셨습니다.
내각 대부분의 장관들이 IYF와 국왕님과의 관계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는 대로 부처 장관들을 직접 만나 IYF를 소개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박옥수 목사님의 방문을 통해서 총리와 전 내각 장관들이 IYF 설립자인 박 목사님을 직접 만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하나님의 말씀을 한 시간 직접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발을 내딛어 준비했습니다.
내각 총 담당자와 연결해 필요한 서류를 통과시켰고, 최종적으로 총리께서도 ‘이런 훌륭한 분이라면 우리 내각에 꼭 필요한 교육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흔쾌히 일정을 잡아주셨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 내각장관들에게 바른 교육과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 강태욱 선교사(에스와티니 기쁜소식만지니교회)
새로 부임한 만드블로 드라미니 총리(Ambrose Mandvulo Dlamini)는 접견실에서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아주 반갑게 맞이했다. 간단한 소개를 나눈 후, 자리를 옮겨 19개 부처가 모인 회의실로 이동했다. 드라미니 총리는 전 세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고, 마인드강연이 진행됐다.
박옥수 목사는 이런 귀한 자리에 초청해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마인드강연을 시작했다. 박 목사는 교도소 교화위원으로서 다양한 재소자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범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마약에 중독되었다가 벗어나게 된 ‘훌리오’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단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의 어리석은 모습을 발견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음성을 듣게 되고, 결국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약에 빠졌던 ‘앤디’가 벗어나게 된 사례를 계기로 국제청소년연합(IYF)이라는 단체를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하며, 마인드강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에스와티니 청소년들로 만들고 싶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 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남부아프리카에서 유명한 ‘함바나티’라는 스와지 노래를 준비해 불렀다. 장관들은 합창단의 음악에 맞춰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워했다.
“박 목사님은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목사님과 만남을 통해 지혜가 우리 내각에 큰 영향을 줄 거라 믿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강연처럼 깊은 사고를 통해서 마약에서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 이 교육을 받아들여 에스와티니가 바뀌고 아프리카에서 제일 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사고하는 능력을 배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린디웨 내무부장관(Her Royal Highness Princess Lindiwe)
만드블로 드라미니 총리(Ambrose Mandvulo Dlamini)는 성공적으로 마인드강연을 진행해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마인드강연을 통해 한 사람이 바뀌고, 한 가정이 바뀌고, 민족이 바뀌었다. 새롭게 구성된 내각 19개 부처 장관들에게 전해진 마인드강연을 통해 앞으로 에스와티니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소망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