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 박옥수 목사와 국왕 음스와티 3세 & 왕실가족 만남 "에스와티니와 기쁜소식선교회는 항상 함께 있을 것입니다!"
[에스와티니] 박옥수 목사와 국왕 음스와티 3세 & 왕실가족 만남 "에스와티니와 기쁜소식선교회는 항상 함께 있을 것입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9.04.04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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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와 박옥수 목사 여섯 번째 면담
에스와티니 국모와 박옥수 목사의 세 번째 면담
에스와티니 시카소네 공주(정부통신기술부 장관, 첫 번째 공주)와 박옥수 목사와 면담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와 박옥수 목사 여섯 번째 면담

2019년 4월 3일,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의 공식초청으로 박옥수 목사와 의료진 일행이 에스와티니를 방문해 국왕과 여섯 번째 면담을 가졌다.

3일,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가 여섯 번째 만남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와 에스와티니 국왕의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2016년 9월,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먼 국립대학교에 와서 축하해주고, 국왕이 좋아하는 노래를 현지어로 완벽하게 부르는 것을 보면서 국왕이 감명을 받았고, "이렇게 뛰어난 정신을 가진 청소년들을 이끄는 지도자라면 꼭 만나고 싶다"는 국왕의 요청으로 인해 박옥수 목사와 첫 만남이 시작됐다. 그 후로 에스와티니 국왕기도회 뿐 아니라, 매년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며 관계를 이어왔다.

4월 3일 새벽 5시, 박옥수 목사와 의료진은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만자나 클리닉(왕실가족 의료진료소)에서 만남을 가졌다. 음스와티 3세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지기 위해 이른 새벽 의료봉사단이 3일간 왕실가족들을 돌본 진료소로 방문했다.

국왕 음스와티 3세는 이른 새벽인데도 박옥수 목사와 일행을 반갑고 친근하게 맞아주었다. 국왕은 수가 많은 일행에 한 명 한 명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특히, 왕실가족을 진료해준 의사(전홍준, 황효정, 박진홍, 이승호, 김소은) 및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개인적으로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갖기 위해 회의실로 이동했다.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

박옥수 목사는 "모든 일이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전갈에 물렸던 최요한 학생이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했을 때 무서운 전갈의 독을 이기고 온전케 되어 지금은 IYF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교육, 국왕이 제공해준 3만 평의 땅에 짓고 있는 청소년센터, 예배당 등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뛰어놀고 기술을 배워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청소년센터를 건립해 바른 마음과 건강한 정신으로 에스와티니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훈련하고 양성하겠다."고 2019년 계획을 전했다.

음스와티 3세는 "목사님 말씀대로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주님은 가능하십니다. 사람으로 불가능한 것은 하나님은 가능하십니다. 오실 때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와티니 왕국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주셔서 큰 축복입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우선으로 하는 이 나라를 잊지 마십시오. 에스와티니와 기쁜소식선교회는 항상 함께 있을 것입니다. 오셔서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을 들었을 때 감사했습니다. 이 나라에 대한 신년 계획을 이야기하셨는데, 그 계획이 우리에게 아주 큰 유익이 됩니다. 그러한 계획을 하신다는 게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사람들에게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 나라는 변화 중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일류급 국가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혼자 할 수는 없습니다. 목사님과 같은 분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이 나라를 믿는 사람, 이 나라의 시민들을 믿어주는 사람. 경험을 우리에게 공유해주시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님의 교회도 복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와 의료팀 등 일행을 반갑게 맞아준 국왕에게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박옥수 목사와 의료팀 등 일행을 반갑게 맞아준 국왕에게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에 기뻐하는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에 기뻐하는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King Mswati III)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와 의료팀을 비롯한 일행 기념촬영

면담이 마친 후, 국왕은 박옥수 목사를 비롯한 일행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를 들었다. 국왕은 "합창단의 음악은 날이 갈수록 실력이 더해지고 있다."고 칭찬하며 무척 기뻐했다. 이후 국왕은 한국에서 온 의료진들에게 건강진단을 받았다.


에스와티니 국모와 박옥수 목사의 세 번째 면담

4월 2일 저녁, 에스와티니 국모와 박옥수 목사의 세 번째 면담이 성사됐다.
이번 면담은 왕실가족을 진료하는 만자나 클리닉에서 진료를 돕던 간호사가 의료진료를 받은 후 정말 고맙다며 국모에게 이 소식을 전하면서 성사됐다. 

에스와티니 국모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국모에게 로마서 3장 23, 24절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우리 모두는 죄를 지었고 죄인이지만, 그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죄를 다 씻으시고 의롭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인입니다. 이 성경 구절은 판사의 판결문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국모님에게 '깨끗해졌다', '의로워졌다', '거룩해졌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라고 복음을 증거했다.

이어서, 전홍준 박사가 국모의 건강에 대한 소견과 처방에 관해 설명했다.
말씀과 의사의 소견을 들은 국모는 “여러분이 이곳에 와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곳에 내 집처럼 지내다가 가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주셔서 우리 영혼에 양식이 되었습니다. 건강에 대해 말씀해주신 의사분께 감사드립니다. 영적인 양식도 주시고, 육체의 건강도 치료해주셔서 다음에 오실 때는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웃음) 여러분을 만나러 또 한 번 한국에도 방문하는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집에 가실 때까지 안전한 여행 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빕니다”라고 화답했다.


에스와티니 시카소네 공주와 박옥수 목사 면담

국왕의 첫 번째 공주인 시카소네 공주(정부통신기술부 장관)와 박옥수 목사 면담

2일 저녁에는 국왕의 첫 번째 공주인 시카소네 공주(정부통신기술부 장관)가 박옥수 목사가 머무는 숙소를 방문했다.

국왕과의 첫 만남 때 함께 자리에 있었던 시카소네 공주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다 들은 후, 박 목사에게 신앙상담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스와티니를 방문할 때마다 박 목사를 찾아 상담할 정도로 하나님의 종으로 생각하고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인도를 받아왔다. 오전에 개최된 정부내각회의에는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으로서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듣고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상담을 나눴다.

에스와티니는 말씀 앞에 겸비한 국왕과 국모, 공주들이 있는 아름답고 복된 나라이다.
복음을 받아들인 국왕이 다스리는 에스와티니와 국왕이 제공한 3만 평의 부지에서 아프리카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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