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절망에서 벗어나 소망으로
[미국] 절망에서 벗어나 소망으로
  • 유수경
  • 승인 2019.04.0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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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인근도시 시니어센터 6군데 복음을 전하다!

얼어붙은 차가운 땅 속에서도 새싹이 피어나는 활기찬 봄을 맞아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애틀랜타 교회 새소리 합창단과 마인드강연팀은 류상록 목사와 함께 인근도시 시니어센터 6곳을 방문했다. 찾아간 시니어 센터에 거주하는 많은 이들은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한 번 정도 관람했던 분들이다. 

(이수영 강사의 헬스클래핑)
(이수영 강사의 헬스클래핑)

마인드강연을 준비한 유태란 강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오해라는 주제로 존 이야기로 엄마의 마음을 오해하고 자기 생각 속에서 가장 비참한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마음을 모르고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하면서 산다고 전했다. 

(마인드강연하는 유태란 강사)
(마인드강연하는 유태란 강사)

이어서 현재 애틀랜타교회 최고령(만 83세) 조규순 모친의 구원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서 풀리지 않던 죄 문제가 지난 2004년 정확한 복음을 들으면서 풀린 이야기를 참석한 시니어들에게 전했다. 

(구원간증하시는 조규순 모친)
(구원간증을 하는 조규순 모친)

애틀랜타 새소리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Come, Sing Alleluia), (Flying Free), (Somewhere Out There) 세 곡을 불렀다. 많은 박수 갈채와 밝은 표정으로 대하는 시니어들의 모습은 새소리 합창단 학생들에게 뜻깊은 자리가 되게 했다. 

(애틀랜타교회 새소리 합창단의 공연)
(애틀랜타교회 새소리 합창단의 공연)
(애틀랜타교회 새소리 합창단의 공연)
(애틀랜타교회 새소리 합창단의 공연)

소망 없이 죽음을 앞둔 시니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틀랜타 교회에 시무하는 류상록 목사는 하나님의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심판 앞에 은혜를 베푸시는 노아의 시대처럼 이들에게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애틀랜타교회 시무하시는 류상록목사)
(복음을 전하는 류상록 목사)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우리는 다 죄인으로 출생했습니다. 구약시대에 죄를 지으면 양을 끌고가서 죗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다 가져가셨습니다. 인생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천국에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It Is Finished!'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가 없고 의로워졌고 거룩해졌습니다."

"여러분, 의로워졌습니까?"

"아멘!" 하고 많은 시니어들이 의인이라고 손을 들었다.  

(복음을 전하시는 류상록목사)
(복음을 전하시는 류상록 목사)
(복음을 전하시는 류상록목사)
(복음을 전하는 류상록 목사)

이번 한 주간 120여 명에게 복음을 전했다. 류상록 목사는 하나님께서 복음의 길을 우리 앞에 열어두셨다면서 뭐든지 해보세요! 강조하면서 형제 자매들에게 마인드강연도 하고 실버대학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맛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니어 센터를 담당맡은 유태란 집사의 강연하는 모습)
(시니어 센터를 담당한 유태란 집사의 강연하는 모습)

시니어 센터를 담당한 유태란 집사는 그동안 크리스마스 칸타타 때마다 연락해오던 시니어센터 매니저들에게 "우리가 직접 가서 학생들의 합창과 마인드강연을 해드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곧바로 여섯 장소에서 요청하면서 이번 행사가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인간적인 생각도 들었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학생들의 마음을 밝고 기쁘게 바꿔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가장 행복한 봄방학을 보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공연한 시니어 센터는 건물도 낡았고 들어갔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나는 열악한 환경이였습니다. 하지만 참석하신 분들이 모든 순서에 마음으로 함께 하셨고 매우 진지하게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거의 모든 분들이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들었을 때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2000년 전 어둡고 냄새 나는 구유에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처럼 오늘도 구유와 같은 낮은 마음에 임하셨다. 예수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망 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이들의 마음을 절망에서 소망으로 옮겨주셨다. 내일은 예수님께서 어느 구유에 찾아오실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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