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에스와티니 IYF 마인드 컨퍼런스 개막식
2019 에스와티니 IYF 마인드 컨퍼런스 개막식
  • 박인호
  • 승인 2019.04.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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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현지 시간으로 4월 1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의료진 일행이 남아프리카의 에스와티니 왕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왕궁 가족들의 건강을 진료하고, 에스와티니 전국 초중고교 900개의 교장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교육을 위해 음스와티 3세에게 특별히 초청받아 진행됐습니다.

900명의 교장들과 함께 하는 메인행사, ‘2019 IYF 마인드 컨퍼런스’는 1일과 2일 양일간 에스와티니 국립대학교 콸루세니캠퍼스 스포츠 임포리움에서 개최됐습니다. 개막식 장소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에스와티니 템바 마수쿠 부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들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총리 및 장관들도 마음을 같이 해 함께 일하길 원한다며 박옥수 목사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작년 9월, 뉴욕에서 만난 박옥수 목사와 음스와티 3세 국왕은 학생들 교육 이전에 교육지도자들을 우선 교육하자는 논의를 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에스와티니 전국에 있는 900여 개 초중고교 교장들과 교사 대표들, 그 외 정부관계자들과 청소년들,기독교지도자들까지 총 1,000명이 참석하는 2019 IYF 마인드컨퍼런스가 열리게 됐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문택 IYF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템바 마수쿠 부총리와 에스와티니 국립대학교 총장, 교육부 장관가 축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템바 마수쿠 부총리는 에스와티니를 위해 일하는 박옥수 목사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에스와티니의 인구 중 63퍼센트가 청소년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마인드컨퍼런스를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특히 남아프리카의 유명한 찬송가 ‘시아봉아 제수’와 ‘넨델라’ 등의 현지어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어진 박옥수 목사의 강연. 학생들에게 명령식의 교육 대신 사고력 증진 및 절제력을 길러주며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면 자연적으로 마약이나 여러 가지 유혹을 뿌리치게 될 것이라고 강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스와티니가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해리스 매드즈 블룽가 / 에스와티니 청소년부장관

강연 후에는 내빈들을 위한 리셉션이 열렸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내빈들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듣고 서로의 뜻을 나눴습니다.

또한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음땅구셈피 들라미니 전 재경부 장관은 한국 학교 시찰을 통해 확인한 마인드 교육의 성과가 얼마나 대단하며, 이 마인드 교육을 전해주러 온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음땅구셈피 들라미니 / 에스와티니 전(前) 재경부장관

매년 계속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의 만남. 이를 통해 점차 발전해가는 에스와티니의 미래가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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