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9 전반기 전도자훈련,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런 직분
[서울] 2019 전반기 전도자훈련,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런 직분
  • 최영범
  • 승인 2019.04.10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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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반기 성경세미나(5/13-18)를 앞두고 서울지역 성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자훈련과정이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과정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오전 6시,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됐다. 

2019 전반기 전도자훈련이 4월8일부터 3일간 강남교회에서 진행됐다.
찬송과 기도로 시작하는 훈련과정

모임은 찬송과 기도로 시작됐고, 순서 전반에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에스와티니, 레소토, 남아공 등 남부아프리카 3개국에서 국왕 및 총리와의 만남, 그 외 정부 지도자들과의 만남 및 마인드강연, CLF 집회 등 하나님께서 일하신 놀라운 역사를 사회자 멘트와 영상으로 전했다.

찬송과 기도로 시작하는 훈련과정
찬송과 기도로 시작하는 훈련과정
사회 박문택 장로(기쁜소식 강남교회)

이번 훈련과정의 사회자 박문택 장로(기쁜소식강남교회)는 얼마 전 박옥수 목사와 동행한 남부아프리카 전도여행 중 박옥수 목사를 본받기 위해 전도여행 중 그의 말씀과 행동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국왕폐하, 총리님들을 만나는 자리에 같이 갔습니다. 만남을 갖는 동안 목사님의 말씀과 행동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제 마음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시는 말씀이나 행동들이 그 안에 많은 의미들을 내포한 시와 같았습니다. 시와 같은 목사님의 마음을 따라가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문제는 예수님의 생각과 다른 데서 생기는데, 내가 지금까지 감당할 수 없는 말씀들을 듣고 있었구나. 안다고 생각하고 듣는다고 생각했지 사실은 듣지 않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전하시는 건 엄청난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 한마디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죽은 나사로를 살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에게 문득 '나사로가 삽니다.' 하셨습니다. 내 마음에는 정말 교회가 죽어 있었습니다. 교회를 믿고 교회와 함께하면 엄청난 능력을 맛보고 역사를 경험하는데, 우리가 대전도집회를 준비하지만 마음에 복음이 죽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초청을 겁내고 사람들 마음을 살핀다면서 조마조마해하고 스스로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나사로가 산 것처럼 이 교회가 살아서 사람들을 구원할 것입니다. 전도자훈련과정이 그 마음을 살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어지는 간증시간, 성도들은 말씀에 힘입어 복음을 전했다고 간증했다. 

강고희 집사(기쁜소식 강남교회)

강고희 집사는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역사하시고, 반드시 일하신다는 말씀을 마음에 품은 뒤 병중인 친척들과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복음의 역사를 전했다. 

"제가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사람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을 만나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시삼촌 머리에 종양이 발견돼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술 날짜 3일 전부터 병원에 찾아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어요. '너네 교회가 이단이 아닌 것 같아. 사람들이 만든 말 같아. 내가 말씀을 들어보니 그러네.' 복음을 다 들으시고는 '그래.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롭지. 내가 말씀에 반박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 그래 하나님이 의롭다면 나 의롭다. 내가 이 말씀을 받아들였는데 왜 이렇게 평안하지. 정말 이렇게 쉽고 간단한 말씀, 정말 공짜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 사람들은 안 받아들이지? 주위 목사 친구들에게 내가 이야기해야 해.' 하셨어요." 

시삼촌이 구원받고 다른 가족들이 생각나 큰고모, 시댁 외숙모, 병원에서 만난 아주머니들 등 입을 열고 복음을 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와 멀어진 자매들과 잠깐만 교제해도 마음들이 바뀌고 교회와 연결되고 마음에 예수님이 세워졌다고 간증했다.

"근간에 누구를 만나러 가야지 교제하러 가야지 그러면 숨이 답답하게 조여오는 울렁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나를 통해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새겨지면서 '아니야. 하나님은 반드시 나를 통해 역사하셔.' 하나님 말씀이 매일매일 부담스런 마음을 이기게 하시고, 매일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는 거예요. 제가 너무 감사한 게 요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진짜 하나님은 저를 통해 역사하시길 원하셨는데 제가 여태껏 집에 가만히 앉아 있던 게 너무너무 악했다는 마음이 드는 거예요. 하나님 저를 통해 역사하시길 원하시고,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시고, 제가 입을 벌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데, 제 몸뚱이를 쓰기 원하시는데, 제가 그동안 집에 앉아 있었던 게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 악하고 너무 불편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엔 집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요. 지금 2명을 두고 기도하고 있는데, 2주 동안 저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이 10분이나 되는 거예요. 이게 왠일이지, 너무 신기하고 너무 행복하고 진짜 하나님이 하루하루 저를 통해 일하시는데 이 마지막 때에 정말 하나님이 얼마나 일하고 싶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감사하고 부끄럽고 하루하루가 진짜 너무 행복해요. 꿈만 같아요." 

장선숙 집사(기쁜소식 강남교회)

장선숙 집사는 창세기 7장 9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대로 암 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말씀이 있어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이끄실 거라는 소망 속에 전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교회와 멀어진 형제 자매들을 심방하면서 마음이 바껴 교회로 돌아오고, 외부 교회 권사인 친구 가족도 구원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심방을 다니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방주에 짐승들을 이끌어오듯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어주십니다. 한 것 없이 말씀과 함께하는 동안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봅니다."

이종숙 집사(기쁜소식 강남교회)

이종숙 집사는 요한복음11장 나사로가 살았다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복음을 전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구원받은 가족들을 통해 더 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했다.

말씀 전 전도자훈련과정을 위해 피아니스트 석승환과 플루티스트 장창대의 아름다운 음악공연이 있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무대
플루티스트 장창대와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무대
플루티스트 장창대와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무대

 박옥수 목사는 룻기 1장 1~22절 말씀을 전했다. 노아시대 비가 온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데도 사람들이 사단이 넣어준 마음을 받아 말씀을 무시했다며, 우리가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에 자주 속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가룟유다가 마귀에게 속아 예수님을 팔고 정죄함을 받아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치리하던 시대에 나오미 일가가 죽음으로 가는 길인데도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이끌려갔음을 이야기했다. 

2019 전반기 전도자훈련 강사 박옥수 목사(기쁜소식 강남교회) 
말씀을 함께 읽으며 경청하는 성도들

박옥수 목사 본인도 한때 보이스 피싱을 당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주변에 묻고 경찰관의 도움을 구하면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을 당하는지 알면 속지 않지만 몰라서 속는 것처럼 사단이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동안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했다는 말씀이 마음에 들어와서 죄인이라는 마음이 다 떠나가야 죄에서 벗어납니다. 선교학교를 마치고 압곡동에서 8개월 정도 살았습니다. 처음에는 굶으면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내가 어려움을 겪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함께해도 굶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에서 발견하면서 마음에 자유가 오고 기뻤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나를 이끄는데 문제는 우리 마음에 악한 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이 마음에 있으면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안 됩니다. 사단이 주는 마음을 받아들이면 밥을 먹으면서도 시험에 들고 예수님이 마음에 있으면 굶어도 감사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또, 하만의 조서와 모르드개의 조서, 로마로 가는 바울 앞을 막아선 풍랑과 하나님의 뜻 등이 서로 상반되는데, 사탄이 형편과 어려움을 보여주고 절망으로 이끌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걸 아시고 항상 도우시고 지키심을 이야기했다.

"하만의 조서를 봤을 때 우리는 다 죽었다고 하는데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에스더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다 구원할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사탄은 자기에게 속한 하만을 전혀 지키지 않고 멸망으로 이끌지만 하나님은 절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고 지키십니다. 환란도 있고 죽을 것 같은 형편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지키시고 도우시고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가 사해지고 거룩하게 되고 온전하게 된 이 복음. '넌 의로워! 거룩해! 깨끗해! 성경에 기록됐어!'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대로 늙은 사람은 늙은 사람대로 이 일을 하면서 여생을 삽시다."

말씀에 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br>
말씀에 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말씀에 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장선숙 집사(기쁜소식 강남교회)

"목사님께서 창세기 7장 말씀을 하셨는데, 노아의 방주에 각종 짐승 암수 한 쌍이 나아오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이번 대전도집회에 일반 종교인들이 올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부인회에서 계속해서 심방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는데, 우리가  한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말씀이 일하고 말씀이 이끌어오는 것들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즐겁더라고요. 복음을 전하는 일들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장선숙 집사(기쁜소식 강남교회)

심정하 자매(기쁜소식 강남교회)

"교회에 앉아 있는데, 그냥 앉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체만으로 감사했고요. 제가 간호사로 일하는데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해도 안 끌려와서 마음이 조금 지쳐 있었어요.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끄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병원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구원을 안 받았을 것 같은 마음도 들었는데, 이 모든 걸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끄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선 입을 열어서 많은 분들이 복음을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유다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유다가 사단에 이끌렸다는 건 알았는데, 우리가 사단에게 끌려다닐 때 처음에는 이래도 되겠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 결국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끌려간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있다는 자체가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계시다는 걸 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심정하 자매(기쁜소식 강남교회)

전병근 형제(기쁜소식 동서울교회)

"에스더 말씀에 하만의 조서 때문에 다 죽을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는데,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다 죽은 것 같았지만 하나님께서 살 길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처럼 목사님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단보다 하나님이 더 지혜롭다' 하셨는데, 목사님을 해하려는 많은 비방과 방해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복음 때문에 목사님을 이끄셨습니다.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이 있다는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제 마음에도 복음이 가장 귀하구나, 복음 전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시는데 그런 마음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전병근 형제(기쁜소식 동서울교회) 

빅토리아(기쁜소식 양천교회)

"결혼을 하면서 한국에 왔는데, 심지어 전도자훈련에 와서 정말 기쁩니다. 왜냐하면 생생하게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 깊이 있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시는 성경 속 이야기는 제가 자주 읽었던 이야기인데 저는 한 방향으로만 보지만 목사님은 제가 생각지도 못한 다른 방향으로도 보시는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성경 속에서와 삶 속에서 나오는 어떤 이야기든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대부분 생각이나 욕구를 따라 행동하는데, 목사님은 저와 다른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눈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제가 성경에서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는 것들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 빅토리아(기쁜소식 양천교회)

복음의 일 앞에 매 순간 부담과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걸 넉넉히 이기게 하신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런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마음을 합하는 복된 2019 전반기 전도자훈련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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