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경찰청에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리다
[미국] 뉴욕시 경찰청에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리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9.04.13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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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청 사회부 부장 바울 버레가와의 만남
작년 9월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학생들과 참석한 아르만도 보안관
작년 9월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학생들과 참석한 아르만도 보안관

  작년 9월, 뉴저지 칸타타에 아르만도 보안관이 2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참석했고, 이후 미국의 각 주에서 진행 중인 폴리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다. 폴리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경찰서에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역청소년들에게 리더십 및 인성을 가르치는 활동이다.

폴리스 익스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교육
폴리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교육
폴리스 익스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교육
폴리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교육

  이후 뉴저지 주 엑스카운티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에 초청을 받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고, 이어 뉴욕 주 브롱크스에 있는 41지역 경찰서를 시작으로 롱아일랜드, 브롱크스, 맨해튼에 있는 6개 경찰서에서 마인드강연을 하게 되었다.

경찰청 컨퍼런스홀에 초청 받은 마인드 교육
경찰청 컨퍼런스홀에 초청 받은 마인드 교육

  경찰도 폴리스 익스플로러가 청소년뿐 아니라 경찰들의 마인드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걸 인식했다. 이로 인해 맨해튼에 있는 경찰청 컨퍼런스홀에서 마인드교육을 한 바 있고, 이번에 경찰들을 상대로 마인드 강연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것은 경찰들은 매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민들과 갈등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지난 달에는 뉴욕경찰청의 경찰 두 명이 자살하면서 자살방지 교육이 이슈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마인드 교육을 반기고 있다.

뉴욕시 경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뉴욕 시 경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지난 4월 3일 만남에 이어 9일 뉴욕 시 경찰청을 다시 찾았다. 사회부 부장 바울 버레가는 뉴욕 시 5개(퀸스, 브롱크스, 브루클린, 뉴저지, 스테이튼 아일랜드)를 총 관리하는 담당자로 마인드 교육에 마음을 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마인드 강연 중인 송충환 목사
경찰청 관계자들에게 마인드 강연 중인 송충환 목사

  먼저, 마인드 교육 활동 소개와 중요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했고, 이어 1시간 가량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강사 송충환 목사는 복싱을 예로 “대화는 먼저 맞고 먼저 듣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부국장은 강연 내용에 공감하며 “인상 깊은 메시지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는 뉴욕에 있는 경찰들과 어떻게 일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해보라고 하신 종의 말씀과 신년사 말씀을 통해 미국에 힘있게 일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경찰청뿐만 아니라 교도소, 브롱크스 시청 등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문이 열리는 것을 봤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김호동, 맨해튼)

  현재 마인드 교육을 통해 교육기관과 법률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성경세미나 기간에 브롱크스 대법원에서 교육자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각 분야의 담당자들의 마음을 열고,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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