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나님이 하시는 쉬운 노래, 포도나무 합창단의 마음에 심기다!
[부안] 하나님이 하시는 쉬운 노래, 포도나무 합창단의 마음에 심기다!
  • 박지현
  • 승인 2019.04.16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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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록이 돋아나는 4월, 전북포도나무합창단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는 주제로 4월 12, 13일(금, 토)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부안군 궁항리조트에서 연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합창단, 가족, 사역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열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말씀 및 교제로 복된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 말씀을 경청하는 포도나무 합창단 단원들

 말씀 시작 전 포도나무 합창단이 처음 이름을 갖게 된 2015년부터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여성 중창팀의 '주님과 같이' 공연 후 류홍렬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합창단은 선지자이면서 예언도 하고 유사 시에 말씀을 전하는 집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투를 시작할 때 합창단을 앞세우고 나아가고, 전투를 끝낼 때 개선가를 부르며 돌아왔습니다. 신앙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것인데, 이 신앙을 배우십시오."

첫날 저녁 그룹교제를 가지는 지역단원들

 또한 말씀 후에는 조별로 교제하며 마음의 어려움을 내놓고 말씀을 흘려받을 수 있었다.

 모임 후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프로그램과 장기자랑을 통해 모두의 마음이 열리고 함께 연합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남성 단원들
새벽말씀 후 온 가족이 함께 걸은 산책길에서
오전 말씀 전, 여성 단원들이 준비한 중창순서
요한복음 8장 말씀을 전하는 류홍열 목사
1박 2일의 짧은 기간 안에서도 말씀에 젖은 합창단원들의 모습

 둘째 날, 단원들은 새벽 예배를 시작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말씀시간, 류홍렬 목사는 요한복음 8장 말씀을 통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악함이 드러났을 때 그와 함께 계시던 예수가 모든 정죄를 막아주신 것처럼, 더럽고 부패한 자신을 발견할 때 함께하고 계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감사가 넘치고 찬양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어지는 그룹교제와 '신앙 Q&A' 시간을 통해 합창단원들은 평소 마음속 깊숙이 품었던 신앙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항상 내 자신에게서 올라오는 소리를 순응하고 살았는데, 그룹교제를 하면서 제 마음을 털어놓았을 때 종의 교제로 인해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원으로 얻었던 첫 사랑을 버렸을 때 주에게서 공급받는 힘이 사라진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제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 편으로 돌이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주, 김대곤)
 
"간음 중 잡힌 여자가 사망 중에 예수님께 끌려온 것이 복이었다는 말씀을 들으며 여러 가지 일을 허락하셔서 제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인도하고 날 쓰시길 바라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하며 쓰임받는 이 직분이 너무 감사합니다." (전주, 이수란)
 
마지막 날 점심, 푸짐한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점심식사 후 보물찾기에서 상품을 획득한 단원들이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합창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그룹교제 때 사모님께서 말씀을 근거로 하나 하나 풀어주셨어요. 요한복음 8장 44절에 자기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거짓이라고 하셨고 합창을 하며 내 마음이 다스려지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항상 합창을 잘 하는데 초점을 맞추니까 안 되는 내 모습에 어려워했는데 그것은 거짓이고 합창으로 마음을 다스리시는 부분으로 초점을 옮기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군산, 유지선)

"그룹교제 때 목사님께서 생각과 마음이 무엇인지 구분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으로 주신 하나님 말씀만이 진짜 내 마음이고 나머지는 다 생각이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분명한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나는 이미 행복한 사람이고 교회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전주, 백운규)

 워크숍을 통해 단원들 모두는 자기 자신으로 말미암아 사는 힘겨운 삶을 벗어던지고,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인도하시는 쉬운 신앙을 배울 수 있었다. 교회와 종들의 인도로 진정한 쉼을 누렸던 행복한 1박 2일의 일정에서 포도나무 합창단은 찬양의 직분을 수행할 새로운 힘을 얻으며 앞으로 하나님이 쓰실 일 앞에 소망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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