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지역 청년 무전전도여행,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기쁨
[전북] 전북지역 청년 무전전도여행,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기쁨
  • 박지현
  • 승인 2019.04.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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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금)~4/13(일), 전북지역 학생회, 대학생 및 동문 30여 명은 2019년 한 해 복음을 만방에 전파하는 약속의 말씀을 따라 상반기 무전전도여행을 시작했다 . 학생들은 첫날 저녁 기쁜소식전주교회에 모여서 무전전도여행 전에 훈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기도회를 가졌다. 
무전전도여행 출발 전, 기쁜소식전주교회 앞에서
무전전도여행 출발 전, 기쁜소식전주교회 앞에서
밝은 모습으로 버스에 올라타는 학생
밝은 모습으로 버스에 올라타는 학생

 둘째 날 새벽, 9조로 나뉜 학생들은 각각의 목적지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동문 및 학생들은 전북의 각 도시에서 걸어다니며 복음을 전했을 때, 하나님이 예비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에게 없던 지혜를 받아 담대하게 이야기하며, 하늘에서부터 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노인정에서 복음을 전하는 정야긴 학생의 모습
노인정에서 복음을 전하는 정야긴 학생의 모습

"노인정에서 죄가 있는데 나이가 너무 많고 몸이 아파서 교회를 다닐 수 없다고 하시는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교회 안 다녀도 천국 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복음을 반복해서 전했는데, 할머니께서 예수님이 죄를 다 가져가셨기에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또 제가 손자같다고 마음을 여신 할머니 한 분이 복음을 들으시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을에서 제일 좋은 집에서 재워주시고 한 끼도 굶지 않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주, 정야긴)

복음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삶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정지현 학생
복음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삶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정지현 학생

"학교 시험으로 바쁘고, 한국에서 무전전도는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러웠지만 목사님께서 이 일로 하나님을 경험하면 매사에 하나님으로 사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마음을 바꾸고 가게 되었습니다. 조원들과 구원간증을 하고 마음을 이야기하니 마음이 가까워졌고, 복음을 전해도 여러 가지 자신의 생각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복음을 받아들인 것 자체가 얼마나 축복인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먹을 것이나 숙소나 모두 책임져주시는 것을 보며 마음에 힘을 얻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주, 정지현)

무전전도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이희영 학생
무전전도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이희영 학생

"무전여행을 시작할 때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예수님이 전도하시니 그 분에게 입만 드려라.'라고 하신 말씀을 힘입어 모든 집의 문을 두드리면서 전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려고 하니 동행한 조원들과 계속 기도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언짢았지만, 내가 받아들인 이 복음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느끼면서 더욱 담대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신기한 방법으로 때에 맞춰서 먹을 것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 이희영)

무전전도 여행 중 마음을 여신 분들과 한 컷
무전전도 여행 중 마음을 여신 분들과 한 컷
무전전도여행 중 후원을 받아 맛있는 짜장면도 먹을 수 있었다.
무전전도여행 중 후원을 받아 맛있는 짜장면도 먹을 수 있었다.
항상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대했던 잊지 못할 한 끼
항상 필요한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대했던 잊지 못할 한 끼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기의 수고에서 벗어나 필요한 모든 좋은 것들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지역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이후 기념 촬영

 주일 오전, 학생들은 각 지역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하신 일에 영광을 돌렸고 오후에는 전원이 무사히 복귀했다. 하나님과 함께한 2박3일간의 여정은 학생들 모두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복음의 강렬한 맛을 남겼다. 앞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각처에서 복음의 빛을 밝힐 학생들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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