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물축제(띤잔) 캠프
[미얀마] 물축제(띤잔) 캠프
  • 이영광
  • 승인 2019.04.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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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는 2002년 하나님의 종으로부터 시편 2장 8절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라는 말씀을 얻었다. 이 말씀으로 지금 2019년 정부와 같이 일하는 미얀마 선교회. 이번 2019년 하나님이 주신 신년사 말씀처럼 미얀마에 놀라운 일들이 있어났다. 13일저녁부터 17일까지(4일간) 물축제 캠프(띤잔캠프)가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기쁜소식남해교회 백운홍 목사(양곤), 기쁜소식거창교회 이희택 목사(파안), 기쁜소식경산교회 김훈기 목사(미찌나) 세 명이 미얀마를 방문했다.
 

1.양곤

양곤교회는 2016년 6월 지붕을 짓다가 주민신고로 인해 짓고 있던 것을 다 철거했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내가 아니라 하나님만 계시는 교회로 만들어 가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런 일들을 주시며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바꿔주셨다. 이후 하나님의 은혜로 양곤 교회는 지붕 건축 허가를 받게 되었다. 

지붕을 올리고 있는 형제들
지붕을 올리고 있는 형제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기뻐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기뻐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공사한뒤 교회의 전경
공사한 뒤 교회의 전경

이번 캠프는 새로 지은 예배당에서 가졌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예배당. 캠프에 참석한 인원은 720명 정도였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들과 하나님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말씀으로 사람들이 캠프에 빠지기 시작했다. 첫 번째 무대로 Azelea Stars의 춘향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밝고 아름다운 미소로 춤을 추는 댄스팀으로 인해 첫 공연부터 큰 환호와 박수 갈채가 식지 않았다. 이어서 합창단의 무대와 뮤지컬, Family칸타타, 부활절 칸타타 등 많은 공연들로 사람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춘향
춘향
“할렐루야”노래를 부르고 있는 진달래 합창단
“할렐루야”노래를 부르고 있는 진달래 합창단
말씀을 전하시는 백운홍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백운홍 목사

백운홍 목사는 창세기 3장을 주제로 사탄이 얼마나 간교한지 우리가 사탄한테 속고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자인지 알려주었다.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사람과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긍정적인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사람과 이야기하다보면 부정적인 마음이 들어오면서 불평을 가지게 됩니다. 하와가 하나님과 마음이 같았다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않았을 텐데 뱀의 이야기를 듣고 뱀과 소통하게 된 계기부터 하와의 마음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어도 죽지 않겠다 라는 마음이 들어오는 것처럼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는지 중요하다.

율법에는 우리가 다 저주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준 것이 아니다. 죄를 깨우치라고 준 것이다.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가 있다. 엑스레이는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을 찍어 몸안에 병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때 엑스레이가 하는 역할이 병을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 병이 들어나면 의사한테 찾아가면 됩니다. 율법은 엑스레이와 같습니다. 율법은 우리의 죄를 드러나게만 해주지 씻겨주지는 못합니다. 그 죄가 드러나면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가면 됩니다."

"캠프에 친구로 인해 오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왔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혼자 와서 매우 심심하고 않 좋은 거라고 생각했지만 친구들을 다 만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뻤습니다. 처음 만나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이해 안 되고 믿기지 않던 것들을 이번 캠프에 와서 진실된 말씀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제 마음의 이야기만 듣고 살았는데 캠프로 인해 내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들이 전부 거짓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루루(싼차웅)

"오늘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이 율법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율법을 지키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다가 현지 목사님인 꼬우 목사님과 만나서 꼬우 목사님께서 율법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듣긴 들었는데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이 율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율법을 어떻게 말씀하셨냐면 율법은 거울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 율법은 거울처럼 자기의 얼굴을 알려주고 보여주는 것만 있다. 그리고 Family칸타타를 볼 때 마음은 크리스마스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 캠프에 참석하면서 첫날은 기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별로 없어서 기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먼저 마음을 열지 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 교회를 만나고 안 좋은 것들이 없어지고 먼저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에스더(씻돼이)

미얀마 전통댄스(우쐐이요)
미얀마 전통댄스(우쐐이요)
뮤지컬의 한 장면
뮤지컬의 한 장면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과 단체 사진
한국에서 오신 손님들과 단체 사진

양곤 캠프는 한 주간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람들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어 밝아지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미얀마 교회에 일하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린다.


2.미찌나

미찌나 시는 미얀마 소수민족 카친족의 대표 수도이다. 이번 미찌나에는 기쁜소식경산교회 김훈기 목사가 강사로 초청 받았다. 참석 인원은 약 600명 정도 와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악수하면 김기훈목사와 같이온 형제자매들을 환영하고 있는 미찌나 사람들
악수하면 김훈기 목사와 같이 온 형제 자매들을 환영하고 있는 미찌나 사람들
까친 민족의 전통댄스
까친민족의 전통댄스
말씀을 전하시는 김기훈목사
말씀을 전하는 김훈기 목사

"저는 지옥에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로 인해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 쓸모없는 저를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셔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지금은 제 마음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캠프에 올 때는 혼자 왔는데 돌아갈 때는 친구가 생겨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캠프였습니다." - 마웅다얀킨(미찌나)

"이번 캠프 참석하기 전 사람들이 저한테 와서 영원한 속죄를 받았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영원한 속죄를 받았는지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캠프에 참석함으로써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완전히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요한복음 1장 3절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10장 1절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는니라'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모든 죄를 다 가져 가셔서 저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찌나에 하나님이 일하시면서 구원받는 역사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3.파안

파안에서는 리더스 캠프가 있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한 정부기술학교 총장의 요청으로 파안정부기술학교에서 캠프를 가질 수 있었다.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교육, IYF건전댄스, 남성중창, 아카데미, 포크댄스, 워터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였다.

물로 모든것을 씻어버리는 형제 자매들
물로 모든 것을 씻어버리는 형제 자매들

이희택 목사는(기쁜소식거창교회) 마인드의 필요성, 욕구와 자제력, 꿈 등의 강연을 통해 모든 것은 마음에서 결정되고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IYF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반드시 행복하고 성공된 삶을 살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인드 강연을 하시는 이희택목사
마인드 강연을 하는 이희택 목사
까인종족 버마장관이 축사와 감사장을 전해주었다.
까인종족 버마장관이 축사와 감사장을 전해주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안정부학교에 총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공부를 잘 가르치고 머리가 뛰어난 학생들도 있지만 마음에 관해서 제대로 가르쳐주고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번에 마인드 강연을 들었습니다. 학생들 마음에도, 선생님들 마음에도, 제 마음에도 마인드 강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게임, 공연 등 많은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하는 것을 보았고, 마인드 강연을 할 때도 저에게 하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미얀마는 이 마인드 강연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위해 제 학생들을 IYF에 맡길 수 있습니다. 나중에도 IYF와 함께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IYF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부기술학교 총장)

"안녕하세요. 이번 띤잔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참여하는 동안 마인드 강연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강사님이 말씀을 하셨는데 제 마음이 더 강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제멋대로 살면서 마인드에 대해 몰랐는데요. 이번에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전에 없었던 제 마음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영어 아카데미에도 참석해서 제가 좋아하는 영어를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다음 캠프에 또 자원봉사자로 참석해서 IYF와 마음을 같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난 흐닌먀먀에이)

임원모임중인 이희택목사
임원모임 중인 이희택 목사

파안에서는 캠프 기간 동안 IYF학생 임원진을 구성했다. 40명의 학생들이 계속해서 IYF와 연결되어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앞으로 있을 마인드 교육을 함께 진행하길 원했다.

 

4. 삔우린, 인다인곤

삔우린과 인디인곤에서도 캠프가 있었다.

삔우린 마인드 강연
삔우린 마인드 강연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느니라' 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미얀마를 다 구원해 주시겠다는 소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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