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콜롬비아 수양회와 함께 IYF 마인드 강사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콜롬비아 보고타 수양회에 참석한 콜롬비아 성도들 중 IYF 마인드 강사 훈련을 받고 싶은 성도는 오후 프로그램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기쁜 소식 광양교회의 강정곤 목사가 이번 훈련의 강사로 3일간 오후 1시 30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했다.
금번 IYF 마인드강사 훈련은 강정곤 강사의 강연을 듣고 강의안을 작성한 다음, 그룹별로 토의를 한 후에 각 그룹이 마인드 강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일 첫 날 강정곤 강사는 고립과 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요즘 시대에는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기보다는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화가 많이 줄어들수록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고립속에 빠집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벽이 있는데, 그 벽이 두꺼워지면 사람들의 마음은 흐르지 못하고 불행해집니다. 사람들은 보통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좋은 조건을 지니고도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조건을 지니지 못해도. 사람들과 마음이 흐르면 행복하다.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강정곤 강사는 사람의 마음이 흐르지 못할 때 가게 되는 길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이 올바른 마음의 길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했다.
20일 둘째 날에는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몸의 주인인 마음의 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아무리 좋은 악기여도 연주에 서툰 사람에게 쥐어 주면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똑같습니다. 마음의 세계를 모르는 사람은 인생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세계를 배운 사람은 인생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야생마가 길들여지면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야생마처럼 길들여지면 행복과 기쁨이라는 길로 마음이 흘러갈 것입니다. 어려움을 마주쳐도 어려워하지 않고 이겨 나갈 수 있습니다.”
21일 마지막 날에는 ‘마음의 세계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부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 세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로 이루어진 세상을 이야기하며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마인드를 배우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마인드의 중요성을 모르고 마음의 세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몸에 필요한 3가지 요소는 음식, 휴식, 운동입니다. 마음에도 이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의 음식을 섭취하고,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눔으로써 마음은 쉼을 얻습니다. 또 어려운 일, 부담스러운 일과 부딪히며 약한 마음을 강한 마음으로 단련시키는 것이 마음의 운동입니다. 마음이 힘을 잃으며 몸이 병듭니다. 하지만 마음이 바뀌면 사람의 삶이 바뀝니다.”
강정곤 강사는 참석자들에게 마음의 본질, 성질 또 마음의 기능을 이어 이야기하며 마음이란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훈련 참석자들은 강사의 말을 한 마디도 놓치기 않기 위해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며 필기하고 귀를 기울였다.
강연 후에는 1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각 사람마다 강연을 들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서로 머리에 깊게 남은 내용을 공유했다. 그 후 그룹마다 마인드 강연을 준비하여 1명씩 나와 준비한 강연을 펼쳤다.
매시간 강정곤 강사는 훈련에 참석한 사람들에 더 많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한정되어 있는 시간이 애석할 만큼 참석자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고 집중하여 훈련에 참석했다. 하나님께서 꾸준히 콜롬비아에 IYF 마인드 교육을 전파하고 계신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 마음의 세계가 콜롬비아에 계속 전파될 때, 콜롬비아에 불어올 변화의 바람이 정말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