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대전도집회, 예수님과 마음의 링크만 걸리면..
[미국] LA 대전도집회, 예수님과 마음의 링크만 걸리면..
  • 안여광
  • 승인 2019.04.2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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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미국 LA중앙교회는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초청해 대전도 집회를 가졌다. 집회가 열린 LA 시내에 위치한 First Congregational Church of Los Angeles. 1867년에 지어져 역사가 깊은 만큼 내부도 참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장소에서 아침 저녁으로 울려퍼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과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참석한 청중은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눈을 지그시 감고 평화로운 미소를 지었다. 

2019 LA 대전도 집회가 열린 First Congregational Church
2019 LA 대전도 집회가 열린 First Congregational Church
우아한 장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 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우아한 장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 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우리하고 예수님과 마음의 링크만 걸리면, 너무 너무 신기한 것은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은 막연한게 아닙니다! 정확한 것입니다. 우리는 더럽고 추악해도, 하나님과 링크가 걸리면 하나님의 능력이, 지혜가, 파워가 들어옵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를 성경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LA 중앙교회는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전도방식을 택했다. 기존에는 집회에 앞서 주최한 부활절 칸타타에 수 천여명의 LA 시민들과 목회자들에게 초청해 소정의 금액을 후원 받고 칸타타에 참석하도록 하는데에 주력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교회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시행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처음에 형제 자매들은 “내가 어떻게 마인드 교육을 해? 누가 내 이야기를 듣겠어?” 하며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어느 교회 목회자든 찾아가서 IYF가 세계 최고의 마인드 교육을 시행하는 곳이고, 우리에게 시범 강연의 기회를 달라고 말한 종의 말씀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었다. 신기한 일들이 벌어졌다. 마인드 교육을 들은 일반 교회 목회자와 멤버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이곳 저곳에서 정기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해 달라며 부탁을 해 오기 시작한 것. 물론 거절을 당하기도 일쑤였다. LA 성도들은 여러 차례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찾아간 결과, 마인드 시범 강연의 기회를 얻고, 이어 굳게 닫혀있던 상대방의 마음도 얻을 수 있었다.

마인드 교육 강의 중
일반 교회에서 초청을 받아 마인드 교육 강의 중
시니어 센터에서도
시니어 센터에서도 행해진 마인드 교육
마인드 교육 이후 그룹 교제 시간
마인드 교육 이후 그룹교제 시간
집회 전 정기적으로 시행한 마인드 교육은 집회날 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집회 전 정기적으로 시행한 마인드 교육은 집회 참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특히, LA 중앙교회 전내영 자매는 대형 교회의 합창단을 집회에 초청하여 그라시아스 합창단으로부터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간증을 얻었다. 

"1000여명 규모의 스패니시 교회에서 몇 년전에 100명의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러 왔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칸타타를 초대하러 찾아갔을때 거절당했습니다. 이번에 찾아가서 박옥수 목사님이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우리 합창단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될거라는 믿음을 심어주시고 그 믿음대로 합창단이 달려나갔을때 진짜 세계최고의 합창단이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에 그 교회의 합창단이 이스터 칸타타도 참석하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만나 마인드 강연을 듣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는데 합창단 디렉터가 목사님과 상의해보겠다고 얘기한 후 연락이 닫지를 않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칸타타 며칠 전에 찾아갔을 때에도 목사님과 상의하지 못했다고 해서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는데, 교회를 나온지 30분 후에 같이 일 해보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합창단 디렉터를 만나서 그 교회 100여명의 합창단이 부활절 칸타타를 참석하고 LA 대전도 집회 저녁시간 참석 후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만나 마인드 강연을 듣고 레슨을 받도록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교회와 같이 일하지 않는 교회로 잘 알려져 있고, 몇 년 동안 찾아갔을 때 거절당했기 때문에 마음에 어려움도 있었는데 하나님에 길을 열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기쁜소식 LA 중앙교회 전내영 자매)                                             

Iglesia Bautista Biblica de Long Beach 교회 합창단 디렉터 Paul와 기쁜소식 LA 중앙교회 전내영 자매
LA 중앙교회 전내영 자매와 Iglesia Bautista Biblica de Long Beach 교회 합창단 디렉터 Paul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만난 Iglesia Bautista Biblica de Long Beach 교회의 합창단원들.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고 합창단으로부터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만난 Iglesia Bautista Biblica de Long Beach 교회의 합창단원들.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고 합창단으로부터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말씀시간 이후에는 새로 참석한 사람들과 개인 신앙상담 교제가 이어졌으며, 오전과 저녁 집회 사이에는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의 모임이 열렸다. 100여 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CLF 모임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기뻐하며 기쁜소식선교회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내 비췄다. 일부 목회자들은 LA에서 멀리 떨어진 타주와 타도시에 박옥수 목사를 만나기 위해 먼 걸음을 마다치 않고 집회를 찾았다.

말씀 이후 개인 신앙상담 시간
진지하게 개인 신앙상담에 임하는 집회 참석자
신앙 상담
말씀 이후 개인 신앙상담 시간
집회 말씀 이후 복음 교제 중
집회 말씀 이후 복음 교제 중
생애 처음 듣는 복음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
생애 처음 듣는 복음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
진행 중인 복음반
말씀 이후 스패니시 언어권 복음반
CLF에 참석 중인 목회자들
기도교지도자연합(CLF) 모임에 참석 중인 목회자들

박옥수 목사는 집회 양일간 누가복음 15장 탕자에 관한 비유의 말씀을 전했다. 천 번은 넘게 이 말씀을 읽고 설교를 했지만, 늘 대할 때마다 새로운 마음을 얻는다고 한다. 첫째 날에는 탕자가 아버지를 떠남과 같이 사단에게 이끌림을 받고 죄에 빠져 있는 우리의 모든 허물을 십자가에서 끝낸 예수님의 속죄에 대해, 둘째 날에는 어떻게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지에 대해 메세지를 전했다.

탕자는 아버지에게 돌아가면 자신을 벌 할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버지는 상거가 먼데도 탕자에게 달려가 입을 맞추고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살찐 송아지를 잡아 큰 잔치를 베풀어준 것처럼, 연약함과 허물에 매이고 눌리는 참석자들에게 집회의 메세지는 예수님과 마음의 링크가 걸려 죄에서 해방을 받고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축복된 시간이었다.

매 말씀 시간 복음을 전하고 외친 박옥수 목사
매 말씀 시간 복음을 전하고 외친 박옥수 목사

사진 / 이대성
   글 / 안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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