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수님이 마음에 찾아와 삶의 빛이 되길 바랍니다”
[미국] “예수님이 마음에 찾아와 삶의 빛이 되길 바랍니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9.04.2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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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성경세미나 첫째 날 & 교육자포럼 소식
바이블크루세이드가 열리고 있는 First Corinthian Church
바이블크루세이드가 열리고 있는 First Corinthian Church

 24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First Corinthian Church에서 강사 박옥수 목사 초청 바이블크루세이드가 열렸다. 바이블 크루세이드가 열리기 일주일 전, 계약했던 장소에 서 장소를 빌려줄 수 없다는 연락이 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담당자의 마음이 움직였고, 이곳에서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열 수 있었다.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민23:20)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준비하며 어려움도 있었지만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동안 도우시는 손길을 느꼈다.

바이블크루세이드에 참석하려고 온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바이블크루세이드에 참석하려고 온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봄이 찾아온 화창한 날씨,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참석하기 위해 사람들은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고, 시작 시간이 가까워오자 로비는 참석자들로 붐볐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메리칸 가스펠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메리칸 가스펠 무대
환한 표정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를 보는 참석자들

 맑은 음색을 가진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노래로 시작된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특히 저녁에는 아메리칸 가스펠 무대가 펼쳐졌다. 사람들은 환한 표정으로 찬송을 따라 부르고,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자리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
자리를 가득 메운 참석자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사람의 마음을 끌고 가는 악령에 대해 설명했다. 성경에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따먹어 하나님을 거스른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은 두 가지 마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뱀의 말을 듣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악령에 이끌려 우리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고 살고, 거기서부터 많은 불행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기가 들어오면 불이 켜지듯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우리가 예수님처럼 슬픔을 이기고, 악을 이기고 살 수 있다고 얘기하며, 이번 집회를 통해 예수님이 마음에 찾아와 삶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해 기도를 받고 기뻐하는 로레리
세미나에 참석해 기도를 받고 기뻐하는 로레리

"저는 하나님을 믿지만 교회는 가지 않았습니다. 제 딸이 병때문에 고통받고 있어 마음이 어려웠는데 제가 가는 뷰티샵의 사장님이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사장님은 목사님이 병을 고친 간증들을 해주고, 그 목사님을 만난다면 딸이 나을거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늘 목사님께 기도를 받으러 왔는데 참석하면서 이곳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느낍니다. 목사님을 만나 기도를 받았는데 오늘 온 것이 너무 기쁩니다." (로레리, 맨해튼)

교육자 포럼

 오후에는 브롱스 대법원홀에서 제 1회 교육 지도자 포럼이 개최됐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홍보를 했고, 방학 기간이었지만 청소년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교육자분들이 참석했다.

공연을 선보이는 IYF 학생들
참석한 교육자들은 IYF와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브롱스 지역의 교육자들은 IYF의 활동을 들으며 관심을 보였고,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르치고 싶다는 마인드 교육의 의의를 들으며 놀라워했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박영국 목사는 마약중독에서 벗어난 훌리오를 이야기하며 그가 ‘조금만 하면 괜찮겠지’, ‘나는 끊을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는 마약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있는 선생님의 말이 들렸을 때 벗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훌리오처럼 사람들은 다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가지고 살지만 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새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생님, 부모님,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음을 활짝 연 브롱스 지역 교육자들
마음을 활짝 연 브롱스 지역 교육자들

 교육자들은 “나는 IYF와 함께 일하길 원합니다. 음악 프로그램을 우리 학교로 적용시키고 싶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브롱스 시청 종교 부서 대표 안젤로 로자리오
브롱스 시청 종교 부서 대표 안젤로 로자리오

“하루는 우리 교회로 한 분이 찾아왔고, 우리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분은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경찰 부서들과 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했고, 그것은 아주 인상 깊게 다가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젊은 사람들을 많이 잃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만 마음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두 이곳에 모여서 같이 일해야 합니다. 저는 IYF와 여기서 하는 일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해 보냈다고 믿습니다. 리더들은 모두 마음부터 바꿔야 합니다. 그것이 이들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안젤로 로자리오, 브롱스 시청 종교 부서 대표)

 하나님의 종의 말씀을 받아 발을 내딛는 동안 시니어 프로그램, 키즈 미니스트리, 지역별 성경세미나, 프레이어 스테이션, 경찰청 마인드교육, 교육자포럼 등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곳에 길이 열리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세미나 첫 날, 뉴욕과 주변 지역의 많은 시림들이 세미나로 모였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세미나를 통해 영혼의 곤고함을 가진 이곳의 사람들의 마음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찰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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