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부활절 칸타타,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세요.
[독일] 부활절 칸타타,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세요.
  • 박도훈
  • 승인 2019.04.28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옥수 목사는 최근 부활절(4월21일)을 맞아 한국에서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관한 '2019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서 연인원 3만5천 명에게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를 전한 바 있다.

4월 21일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관한 '2019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또 뉴욕에서 부활절에 앞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매주 주말 뉴욕 지역 교회들을 찾아가 부활절 칸타타를 진행했다.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14개 교회에 연기와 노래로 전한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와 사랑은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마음에 깊은 울림과 감사를 남겼다. 

올해 2~3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뉴욕에서 펼친 부활절칸타타

유럽캠프가 열리고 있는 독일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와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참석자들 마음에 뜨거운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Jahrhunderthalle에서 28일 저녁 열린 부활절 칸타타에 유럽캠프 참가자들 외에도 일반시민들까지 참석해 약 1천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칸타타를 반갑게 맞이하는 관객들
라우노 꼬꼴라 목사의 축사 (Rauno Kokkola / Suur Helsinki Church)

공연에 앞서 핀란드에서 온 라우노 꼬꼴라 목사(Rauno Kokkola / Suur Helsinki Church)가 무대에 올라 짧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유럽캠프 참가자들과 일반시민들까지 1천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윽고 칸타타의 막이 올랐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고 계시다.
은30에 예수를 팔고 스스로를 정죄하는 갸롯유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하는 빌라도
 고난을 당하는 예수 그리스도
고난 당하는 예수님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관객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을 관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관객들은 극이 전개될수록 숨을 죽이며 빠져들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함께 느꼈다.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함께 느끼며 때로는 탄성을 또 때로는 함성으로 관객들은 극과 함께 호흡했다. 그리고 합창단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부활하셔서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
피날레
부활절 칸타타 공연에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유럽 관객들

공연 후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부활절 칸타타 후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의 연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며 '아브라함이 백세나 됐지만 하나님께서 아들을 낳는다고 하신 것', '나사로가 죽었는데 잔다고 하신 것' 등 말이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고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와 일을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심장과 위장이 안 좋았을 때 죽음 직전에 이르렀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 병에서 나은 간증을 전했다.

메시지를 경청하는 관객들
메시지를 경청하는 관객들

"사도행전13장22절,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능력이 내게로 흘러들어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으로 했습니다. 여러분, 어려움이 있습니까? 병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어보십시오.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우리는 우리 앞에 닥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복되게 이끌 것입니다."

라우노 꼬꼴라 Rauno Kokkola / Suur Helsinki Church

"이 콘서트 너무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콘서트가 가진 질과 정신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저를 감동시켰으며, 2,000년 전 이 부활절에 있었던 일의 현실을 체험함으로써 딱딱한 핀란드 사람인 저조차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컨퍼런스에 제가 참석하고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목사님은 그의 마음을 진실되게 나누셨고, 그가 말하는 것은 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 라우노 꼬꼴라 / Suur Helsinki Church

도라 / 크로아티아

"부활절 칸타타의 몇몇 장면들은 약간 무섭기도 하고 떨렸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에서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강한 감정을 경험하면서, 정말 울음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는 정말 아름답고 놀라웠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물리쳐 주시고 우리에게 의롭다 함을 주시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심으로 제 마음이 크게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목사님의 놀라운 설교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면 우리를 얼마나 크게 도우실 수 있는지 보여주셨습니다. 그가 우리에게 얼마나 의미있는지, 그가 얼마나 우리를 기쁨과 행복으로 채우실 수 있는지, 하나님과 연결되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되는지, 이 세상에 그 어떤 경험이 주는 것보다도 더 좋은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랑과 말씀과 복음으로 당신을 채우는 행복 때문에 말입니다." - 도라 / 크로아티아

2천 년 전, 우리 범죄함을 인하여 십자가에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 지금 이 순간 사람들 마음에서 태어나시길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예수님의 부활을 그린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인들 마음에도 예수님이 부활하시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