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경세미나, 2019 큰 깨달음! (Great Awakening!)
[미국] 성경세미나, 2019 큰 깨달음! (Great Awakening!)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9.04.2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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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 셋째 날 & CLF 소식

미국은 복음으로 세워진 나라지만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멀어져 살아간다. 뉴스에서는 가정불화, 알코올 중독, 총기사건 등의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제레미야 랜피어의 기도를 시작으로 신앙부흥운동이 일어났던 이곳 뉴욕 맨해튼, 성도들은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깨우고 있다.

프레이어 스테이션에 찾아와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들
프레이어 스테이션에 찾아와 기도를 부탁하는 사람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며 프레이어 스테이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찾아와 기도를 부탁했다.

“제 아내가 암에 걸렸습니다.”, “제 삶의 변화가 왔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빠가 마약을 끊게 해주세요.”, “저는 죄가 많지만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우리는 찾아오는 사람들의 손을 잡고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그들이 성경세미나로 모였다.

 

성경세미나 셋째 날

오늘은 성경세미나 마지막 날이자 부활절 칸타타가 열리는 날이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찍 세미나 장소로 들어왔고, 1000여석의 자리가 가득 찼다.

부활절 칸타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
참석자들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훔쳤다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부활절 칸타타는 음악, 연기 등의 요소뿐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에서 참석자들은 눈물을 훔쳤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을 찾아가는 것을 보며 모두의 마음에 감사함이 남았다.

부활절 칸타타와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로 좌석이 가득 찼다.
부활절 칸타타와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로 좌석이 가득 찼다.
말씀을 전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는 강사 박옥수 목사

공연이 끝난 후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영원한 제사에 대해 자세하고 힘 있게 전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제단에 피를 뿌렸다면 죽어야하고 또 죽어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 성전에 있는 제단에서 우리 죄를 사했습니다. 하늘나라 제사는 영원한 속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영원히 거룩하게 했습니다. 우리 죄를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십니다. 우리는 기억하지만 예수님은 기억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거룩합니까? 의롭습니까? 그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힘 있고 분명하게 전해진 설교 시간 이후에도 늦은 시간까지 개인상담 시간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들의 간증을 들어본다. 

인터뷰 중인 사나 세이두
인터뷰 중인 사나 세이두

“오늘 말씀을 들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더 이상 죄가 없습니다. 더 이상 죄 때문에 기도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이미 내 죄를 끝내셨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말씀을 듣는 동안 노트에 적었고, 나중에 읽어볼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는 의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나 세이두, 브롱스)

릴리아나(왼쪽에서 두번째)
릴리아나(왼쪽에서 두번째)

“나는 죄인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2000년 전에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년, 그리고 2년 후 내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이 내 죄를 씻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은 내 마음을 어지럽히려고 말합니다. ‘너 죄 지었네. 고백해야돼.’ 이 목소리를 듣는다면 나는 죄가 있는 겁니다. 죄가 다 씻어졌는데 하나님께 가서 용서해달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내가 너 죄 다 씻었어.’라고 말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구원받았습니다." (릴리아나, 맨해튼)

리네트 워싱턴(왼쪽에서 두번째)
리네트 워싱턴(왼쪽에서 두번째)

“오늘 부활절 칸타타 소식을 듣고 친구와 왔는데 이렇게 웅장한 부활절 칸타타는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속죄에 대한 이야기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어떻게 다시 부활하셨는지 들었습니다. 그 사실을 믿는 사람은 죄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것보다 좋은게 없습니다. 저는 제 죄값이 지불됐고 구원 받은 것을 100% 믿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리네트 워싱턴, 맨해튼)

 

기독교지도자연합 모임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Metropolitan Baptist Church에서 열리고 있는 CLF 모임
말씀을 전하는 강사 조성주 목사(기쁜소식 페루교회 시무)
말씀을 전하는 강사 조성주 목사(기쁜소식 페루교회 시무)

오후에는 Metropolitan Baptist Church에서 CLF 모임이 진행됐다. 지난 3월 CLF에 참석했던 목회자들 중심으로 이들은 성경세미나에 매일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다. 이들은 기독교가 힘을 잃어가면서 많은 문제가 야기됐다는 것에 공감했고, 성막과 속죄의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페루의 조성주 목사의 말씀을 경청했다.

리사 무어(왼쪽에서 첫번째)
리사 무어

“저는 여러 성경세미나를 다녀봤지만 어떤 세미나를 가봐도 이런 말씀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속죄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가 제 마음에 가득 차는 것을 느낄 때 감격스럽습니다. 이곳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말씀입니다. 특히 많은 교회들은 로마서 3장 23절에서 멈춥니다. 그러나 24절을 봐야 의로워진 사실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우리 죄가 어떻게 완벽하게 씻어졌는지 알려줍니다. 이곳에서 가르쳐주는 성경의 가르침이 좋습니다.” (리사 무어, 브루클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2019 뉴욕 성경세미나가 막을 내렸다. 세미나 장소에는 마지막 날까지 복음을 듣고 감사해하는 사람,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는 성도들이 있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도들은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고, 기쁜소식 맨해튼 교회에서 이어지는 후속집회를 통해 참석했던 사람들의 마음에 복음이 더욱 분명히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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