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부활절 수양회 그리고 박희진 목사와 환경부 장관 면담, 종교부 사무국장과의 면담
[가나] 부활절 수양회 그리고 박희진 목사와 환경부 장관 면담, 종교부 사무국장과의 면담
  • 황성민
  • 승인 2019.04.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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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수양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은 눈먼 소경처럼..
박희진 목사와 환경부 장관 면담 및 종교부 사무국장 면담

지난 4월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서부 아프리카 가나 테마교회에서 박희진 목사 초청 부활절 수양회가 있었다.
이번 수양회는 요한복음 9장 눈먼 소경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실로암에 가 눈을 뜬 것처럼, 마음의 소경인 우리들을 수양회에 보내셔서 말씀의 빛으로 형제 자매들의 마음의 어둠을 벗겨 빛으로 가득 채워 주었다.

수양회 오전말씀 중
수양회 오전말씀 중

사역자 모두가 더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시간을 보냈고 현지 사모들은 수양회 식사 준비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와 바쁘게 부엌일을 했다. 그리고 형제자매님들은 일주일 전부터 숙소를 위해 청소를 했고 단기들과 라이쳐스스타 댄스팀은 더 좋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느라 밤낮으로 댄스 연습을 하기에 바빴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교회에서도 연극, 노래, 합창 등 수양회 특별 공연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수양회 하기전 부엌을 준비 하는 중
수양회 하기전 부엌을 준비 하는 중
수양회 전 댄스를 연습하는 가나 라이쳐스 스타 단원들
수양회 전 댄스를 연습하는 가나 라이쳐스 스타 단원들

이번 집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할 수 있도록 한국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문의했다. 특히나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와 학생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부분들을 준비해 나갔다. 주일학생 캠프 전 교사 워크샵을 통해 주일교사 훈련을 3차례 가져 찬송율동, 마인드 레크레이션, 하브루타등을 배워서 실전 주일학생캠프에 쓸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부를 위한 레크레이션도 늘 해왔던 방식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알아보고 워터 올림픽, 마인드 레크레이션 등을 준비했다

워터 올림픽을 즐기는 참가
워터 올림픽을 즐기는 참가
워터올림픽을 준비한 단기들과 게임 마스터
워터올림픽을 준비한 단기들과 게임 마스터

기대하고 기다리던 수양회가 18일 당일이 되자 각 지방에서 멀리서는 14시간 넘게 온 형제 자매들은 테마에 모여 접수를 하고 각자 반과숙소를 배정 받았다.

도착해서 접수 중인 형제자매들
도착해서 접수 중인 형제자매들

이번 수양회는 하루에 새벽, 오전A, 오전B, 저녁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그 외에 복음반, 그룹별모임, 개인 상담시간 등 형제자매님들이 말씀에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말씀을 많이 듣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을 위해서 레크레이션으로 워터올림픽, 마인드 레크레이션, 반별 장기자랑대회 등 다양하게 준비 했다. 그리고 매일 저녁마다 문화공연과 연극, 아카펠라 공연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보여 주었고 최근에 하나님께서 에스와티니 국왕과 레소토 국왕 및 총리면담 영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교회에 어떻게 일을 하고 계신지 형제자매님들에게 알려 주었다.

올해 수양회때 한국에서 하는 것처럼 찬송배우기 시간을 가졌는데 반응이 너무 뜨거웠다. 형제자매들은 다같이 찬송을 배우고 부르며 찬송 가사에 적힌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복음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라이쳐스 스타 단원들의 공연
라이쳐스 스타 단원들의 공연
문화공연 태권도 댄스
문화공연 태권도 댄스
최요한 전도사 트루스토리
최요한 전도사 트루스토리
케이프 코스트 교회 특별 합창공연
케이프 코스트 교회 특별 합창공연

 또 매일 저녁마다 선보인 연극도 반응이 뜨거웠다. 각 지역교회마다 최요한 전도사의 이야기(전갈에 쏘여 죽을 형편속에서 새힘을 얻어 살게 된 간증), 심홍섭전도사의 이야기(술에서 벗어나 전도사가 된 간증), 故 허인수 목사 이야기 (믿음으로 백혈병과 암을 이긴 간증)등 연극을 통해 하나님께서 선교회에 주신 귀한 간증을 함께 나누었다. 하루 하루 시간이 갈수록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이 수양회를 통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즐거워 하는 형제 자매들
하루하루 지날수록 즐거워 하는 형제 자매들

다양하고 뜻 깊은 공연으로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의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 지고 행복함 속에서 주 강사 박희진 목사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주 강사 박희진 목사는 첫째 날, 둘째 날 요한복음 5장 38년된 병자 이야기와 가룟유다 이야기를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참된 회개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셋째 날, 넷째 날엔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신 예수님을 전해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지만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8년된 병자는 자기의 길이 끝났습니다. '나는 길이 없습니다. 몸부림 쳐도 안됩니다. 저는 절대로 안됩니다. 도울 자도 없고 안됩니다.' 그는 세상으로도 끝이 났고 자기 길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그 사람을 바꾸었습니다. 생각은 사단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만 받아 들여도 가룟 유다처럼 저주를 받고 아담처럼 아나니야 삽비라처럼 사울처럼 버림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만을 믿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주 강사 박희진 목사 (맨 오른쪽)
말씀을 전하는 주 강사 박희진 목사 (맨 오른쪽)

“이사야 49장 여자가 어떻게 태에서 난 아이를 잊겠느냐 하고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 입니다. 로마서 7장 사망의 몸에서 건지신 분이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오셨고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이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주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증거 하셨습니다”

수양회 기간 중 말씀을 들은 형제 자매들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이신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며 죽음에 빠져 있는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께 영광을 돌렸다.

말씀을 듣고 있는 형제 자매들
말씀을 듣고 있는 형제 자매들

이번 2019년 가나 수양회는 형제자매님들이 틈틈이 복음 교제를 나누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쉬는 시간에도 삼삼오오 모여 성경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고,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형제 자매들의 간증도 풍성했었다.

“올해 수양회는 저희 교회 형제 자매님들 대부분이 참석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양회 동안에 형제자매님들을 만나는데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간증이 풍성했었습니다. 그리고 늘 수양회를 참석해도 형제 자매들이 그랬던 적이 없었는데, 캠프를 마친 후 형제 자매님들이 집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신 것처럼 이번 수양회를 마치고 형제 자매님들이 전도를 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은혜로웠고 감사했습니다.” - 폴아낭 전도사 (빨리메 교회)

그룹 모임 중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
그룹 모임 중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

“이번 수양회때 구원받지 못한 새로 온 분과 교제를 했습니다. 그분의 삶을 듣고 복음을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분께서 구원을 받고 너무 행복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같은 사람에게도 복음을 주셔 이 놀라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또 구원받아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서 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행복 했던 때가 기억 났습니다. 정말 이 수양회가 복음을 풍성하게 듣고 또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 존 라웨 형제

쉬는 시간에 복음을 전하는 형제
쉬는 시간에 복음을 전하는 형제

“저는 올해 두 번째로 주일학교 캠프 교사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수양회 전 문영준 목사님께서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요한복음 2장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인들의 눈에는 물이었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와인이었던 것처럼 제 눈에는 이 주일학교 학생들이 물처럼 보였는데 이 이들은 제가 생각하는 물이 아닌 와인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약 250명의 학생들이 참석 했었는데 올해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작년보다도 훨씬 아이들을 인도하기가 쉬웠습니다. 요한복음 2장의 말씀처럼 지금 보고 있는 아이들은 물이 아니라 와인이구나 라는 사실을 받아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너무 아름답게 이끌어 가심을 볼 수 있었고 너무 은혜로웠고 아름다운 주일학생캠프가 되었습니다.” - 세라핀 자매

그룹별 모임
그룹별 모임

“저는 교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제가 잘 하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줄 거야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잘 못하면 정죄 속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양회 강사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잘하고 못하고 상관이 없이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시는구나. 조건은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있는 것이라는걸 알았을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처럼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셨고 저와 함께 하신다 하셨고 저를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준 이번 수양회가 너무 감사합니다.” - 아이식 지기지 형제

“올해 2019년 수양회는 어느 해 보다 더 아름다운 수양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찬송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찬송 속에 들어 있는 말씀을 생각하고 또 다같이 불렀을 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찬송도 그렇고 많은 공연도 그렇고 모든 부분들이 말씀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또한 항상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이 어른수양회에 참석했었는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너무 잘 갖춰져 있었고 어른들을 위한 수양회도 너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내년 수양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아이단 형제

일반 영어 복음반 중
일반 영어 복음반 중

올해 수양회는 평상시 바쁜 일과로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져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수양회를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의 말씀과 연결 시켜 주었고 눈먼 소경이 실로암 못에 가서 씻어 눈을 뜬 것처럼 소경과 같은 우리들의 마음을 말씀의 빛으로 비춰주어 마음에 어둠을 물리쳐주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그 소경이 예수님을 증거한 삶을 산 것처럼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와 앞으로 복음을 증거하며 온 가나를 복음으로 덮을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과 말씀이 흘러 넘친 부활절 가나 수양회는 22일 새벽을 마지막으로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다.

 

박희진 목사와 환경부 장관 면담 및 종교부 사무국장 면담

그리고 26일 현지시간 오후 2시 박희진 목사와 보아텡 환경부 장관의 면담이 있었다. 이미 보아텡 환경부 장관과 IYF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고, IYF가 하는 일을 많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아텡 환경부 장관은 박희진 목사를 반갑게 맞이 했다. 박희진 목사는 현재 전 세계가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이야기 하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리고 장관포럼때 한국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아텡 장관도 만남을 기뻐했고 IYF가 마인드 교육을 통해 정말 좋은 일을 한다고 화답했다.

환경부 장관과 박희진 목사의 면담
환경부 장관과 박희진 목사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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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보아텡장관과 박희진 목사의 면담

그리고 보아텡 환경부 장관과 만남을 마치고 박희진 목사 일행은 종교부 사무국장(Cheif Director)과 면담을 가졌다. 박희진 목사는 종교부 사무국장에게 가나에 있는 월드캠프와 CLF에 대해 초대 했고 앞으로 가나에 더 큰 복음의 일을 할 계획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함께 가나를 위해서 일 하자고 제안 했고 종교부 사무국장도 또한 함께 가나를 위해서 일 하기를 원했다.

종교부 사무 국장과 (가운데)  박희진 목사
종교부 사무 국장과 (가운데)  박희진 목사

짧은 만남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환경부 장관과 종교부 사무국장을 만날수 있었고, 오늘날 심겨진 겨자씨와 같은 작은 씨앗이 앞으로 자라고 자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뜻대로 크고 많은 열매를 맺고 수 많은 사람이 구원받는 역시가 일어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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