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 수도에서 열린 새소리 음악캠프
[도미니카공화국]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 수도에서 열린 새소리 음악캠프
  • 황윤지
  • 승인 2019.04.3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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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새소리음악학교와 북 산토도밍고 시청의 주최로 수도인 북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리쎄오 브라울리아 데 파올라(Liceo Braulia de Paula)학교에서 일일 음악캠프가 열렸다. 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이론, 노래, 피아노, 리듬, 댄스, 마인드 강연 등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와 학생은 각각 주축이 되어 음악 수업을 진행하였고, 팀장이 되어 반을 이끌었다. 댄스와 마인드강연 부분은 굿뉴스코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끌었다.

캠프를 준비하며 즐거워하는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

이번 음악캠프는 음악이론, 노래, 피아노, 리듬 수업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이 음악을 좀 더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들이었다. 또한 지루하게 한 과목만 듣는 게 아니라 다양한 과목을 배울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은 더욱 즐겁게 수업에 임하였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음악이론 수업시간
'도~레~미~!' 즐거운 노래부르기 수업시간
'하나둘, 하나둘, 타타 타탓타!' 유쾌한 리듬 수업시간
'어디가 도(Do)인가요?' 피아노 수업시간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단순히 놀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 속에 마인드교육을 함께 접목시켜서 자연스러운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남을 배려하고, 내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동하는 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댄스 아카데미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참가자들
협동심을 배우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레크레이션 중 즐거워하는 학생들
'비발디' 팀 학생들의 즐거운 한 때

“이 캠프를 통해 음악을 가르쳐 준 새소리음악학교에게 감사 드립니다. 정말 좋은 캠프였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볼 때 너무 행복하고 IYF가 주최한 이 음악캠프를 통해서 학생들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청소년들의 발전을 위해서 기여하고 있는데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밀라그로스 오르떼가, 북 산토도밍고 시청 사회개발부 국장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는 밀라그로스 오르떼가 사회개발부 국장

“저희 학교에 있어서 이 음악캠프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캠프를 준비해주시고 와 주신 새소리음악학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이 캠프를 통해서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경이로운 캠프였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 캠프가 마지막이 아니라 영어캠프, 음악캠프 등 특별한 행사들을 앞으로도 계속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과 학교의 이름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 크리스티나 마르티네즈, 브라울리아 데 파울라 학교장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는 크리스티나 마르티네즈 교장

“캠프를 참석하는 동안 온 마음을 다해서 배울 수 있었고, 행복하고 소망스러웠습니다. 이 캠프 통해 음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새소리음악학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다니엘 로드리게즈, 브라울리아 데 파울라 학교학생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다니엘 로드리게즈(가운데 파란셔츠)와 팀원들

“음악캠프를 통해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가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아나 구스만, 자원봉사자

오전, 오후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새소리음악학교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고 감동적인 선율에 한 순간 매혹된 학생들은 순서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들이 활짝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에 도미니카 전통노래인 ‘Por amor’이 시작됐을 때 학생들도 다 같이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Por amor’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공연
'Por amor'(사랑함을 인하여)를 공연하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

공연이 끝나고,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리까르도 전도사는 자제력, 사고, 강한 마음, 도전정신, 꿈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목표나 꿈이 있는 사람들은 삶을 허비하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올 때 뒤로 물러가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셨고, 하나님과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주셨는데 그 사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담대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시고 도우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전체 프로그램중 가장 중요한 마인드강연 시간
메세지에 경청하며, 강연자의 질문에 손을 들어 표시하는 학생들

이번 음악캠프는 학생들에게 음악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인드교육도 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소망의 땅’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후, 음악과 마인드교육을 통해 열릴 복음의 문들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펼쳐질 하나님의 역사들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

"다음에 또 만나요!" 음악캠프 후 참가자 전원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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