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4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지방목회자 교육투어, "이 복음이 진짜 복음입니다."
[우간다] 4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지방목회자 교육투어, "이 복음이 진짜 복음입니다."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9.04.2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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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팔라 목회자 연합회 지역장 모임
- 비숍 허만 교회 캄팔라 CLF
- 체계과 지역 CLF
- 첸조조 지역 CLF
- 포트포탈 지역 CLF

지금 우간다에는 참된 복음을 찾는 손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작은 교회부터 큰 교회 단체까지 우리 선교회를 초청해 말씀을 듣기를 원하고 있다. 4월 17일, 캄팔라 목회자 연합회 지역장 모임과 하만 비숍 교회 기독교지도자연합(이하 CLF) 모임이 진행되었다.

- 캄팔라 목회자 연합회 지역장 모임

4월 17일, 캄팔라 목회자 연합회 총지역장 고프리 르와가 비숍은 윤종수 목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7시부터 캄팔라 지역 지역장 및 구역장들만 모이는 모임에 윤종수 목사의 메세지를 듣기 위해 초청한 것이다.

윤종수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복음을 소개했다. 말씀을 듣는 내내 참석자들은 목사의 말에 경청했고 또 마음을 열고 선교회가 전하는 순수 복음에 마음을 열었다. 말씀이 끝나고, 모임에 참석한 지역별 비숍들은 우리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또한 한국 목회자 훈련에 참여 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특히 작년 11월 이헌목 목사를 통해 선교회와 IYF 마인드 교육에 대해 알게 된 고프리 루와가 비숍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목회자들을 모아 목회자 훈련을 함께 받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모임을 통해 우간다의 많은 비숍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고, 더 많은 목회자들과 기독교 지도자 훈련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비숍 허만 교회 캄팔라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

그리고 오후에는 캄팔라에 위치한 허만 비숍의 교회에서 기독교 지도자 모임(CLF)가 진행됐다. 우간다에서 오랫동안 목회를 해 오신 허만 비숍은 우간다의 목회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다. 허만 비숍은 이번 CLF를 위해 100명 이상의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모아 주셨다.

말씀을 듣기 전 우간다 캄팔라 교회 합창단이 특별히 준비한 합창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고 마음을 잔잔하게 만들었다. 합창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다.

허만 비숍 교회 CLF의 강사는 윤종수 목사였다. 이날 말씀을 통해 허만 비숍과 참석자들은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창세기 6장 5절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는 악하고, 우리의 생각은 모두 죄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먼저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잘해서 잘나서 죄를 씻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는 거룩해졌습니다!”

그리고 속죄 제사를 재현하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복음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윤종수 목사가 비숍과 목사의 이름을 부르며 "OO목사님! 당신은 거룩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요!”를 외칠 때 참석자들은 아멘을 외치며 환호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다.

성도뿐만 아니라 허만 비숍은 말씀을 듣는 내내 필기를 하며 온 마음으로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그들을 보며 내 마음엔 감사와 희망이 넘쳤다. 말씀이 막바지에 다다를 때 다 같이 찬송을 불렀다.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가 의로워짐을 깨달은 뒤 부르는 찬송이라 참석자들의 찬송은 다른 어느 때보다 아름답게 들렸다.

캄팔라 목회자 연합회 지역장 모임과 하만 비숍 교회에서 기독교 목회자 모임(CLF)을 통해 우간다 복음의 역사가 소용돌이처럼 몰아치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간다에는 CLF가 지속될 것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CLF를 통해 참된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자라나길 소망한다.

 

- 체계과 지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우간다 체계과, 포트포탈 등 지방 도시 CLF 투어가 진행됐다. 그리고 4월 18일에 체계과와 첸조조 지역에서 CLF가 열렸다. 체계과와 첸조조는 그동안 CLF를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의 지역으로, 목회자들과 다시 한 번 모임을 갖기 위해 이번 CLF를 계획했다.

18일 오전, 체계과에 위치한 GEWC(Great Evangelist World Crusade) 체궤과 교회에서 CLF가 진행됐다. GWEC교회는 나이지리아에 선교 본부를 두고 선교사가 세운 교회로 우간다에는 총 48개의 지역교회가 있다. 이번에 우간다 전체 지역장인 난시 목사의 초청으로 CLF가 진행됐고 목사는 이번 CLF를 위해 체궤과 지역에 150여명의 목회자 및 교회 리더들과 함께 모였다.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영상을 보는 시간이 있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우간다 현지 노래인 투구텐데레자얀수물루라를 불렀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면서 환호했다. 말씀을 듣기 전 복음에 대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CLF의 주강사인 윤종수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1절을 펴고 속죄제사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두 개의 장막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간이 만든 장막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이 만드신 장막입니다. 이 세상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천국은 시간이 없는 영원계입니다.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의 피를 가지고 대제사장으로 천국의 장막에 들어가 제단 뿔에 당신의 피를 발랐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그 피는 제단 뿔에 발려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영원히 당신의 죄를 영원히 씻었습니다.”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말씀을 온 마음으로 들었으며, 복음을 받아들였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가 된 그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했다.

말씀 이후, 이번 CLF모임을 준비한 난시 목사가 감사 인사를 했다.

“CLF는 정말 훌륭합니다. 매번 이렇게 와서 CLF를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지도자 과정 중에 있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훗날 참 된 복음을 전하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난시 목사의 감사 인사 중)

이번 CLF를 통해 체계과의 많은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들이 참된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체계과 지역에 일어날 복음의 역사를 기대해 본다.

 

- 첸조조 지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

체계과 CLF에 이어 오후에는 첸조조 지역에서 CLF를 진행했다. 이번 첸조조 CLF는 선데이 비숍이 준비를 했다, 선데이 비숍은 지속적으로 케냐 및 우간다 CLF에 참석했으며 2017년 우간다 월드캠프에서 박옥수 목사와 개인교제를 한 분이다. 선데이 비숍은 이번 CLF를 위해 목회자들을 모았으며 온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 40명의 목회자가 첸조조 CLF에 참석을 했다.

이번 CLF의 주강사인 윤종수 목사는 이사야 33장 22절을 펴고 복음을 전했다.

“우리는 율법이 아닌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되었고, 예수님의 보혈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의롭게 됐습니다. 예수님은 빨래를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더러운 사람이었습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영원히 씻으셨습니다.”

2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말씀에 경청하며 진지하게 말씀에 임하였다. 이번 CLF를 통해 모든 참석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그리고 첸조조 CLF를 준비한 선데이 비숍은 앞으로도 CLF를 통해 첸조조의 지역 목회자들이 지속적으로 훈련 받기를 희망했다.

“오늘 전 예수님의 보혈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제 마음에 변화를 가져왔고, 저는 복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저희 교회 목회자들, 지도자들과 함께 복음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고 싶습니다. CLF를 통해 첸조조가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센다카 세레네 비숍

우간다 곳곳에 참된 복음의 강물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 콜로라도 강이 황폐한 사막에 흘러 들어갔을 때 사막이 비옥하고 생기가 넘치는 땅이 된 것처럼, 지금 복음의 강물이 흘러 들어가고 있는 우간다도 희망과 소망이 넘치는 땅이 될 것이다.

 

- 포트포탈 지역 기독교지도자연합(CLF) 모임

체계과, 첸조조 CLF에 이어 419일부터 20일까지 포트포탈에서도 CLF가 진행되었다. 포트포탈은 캄팔라에서 차로 5시간이나 걸릴 만큼 아주 먼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포트포탈 지방의 목회자들은 캄팔라까지 와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포트포탈에서 CLF를 진행하게 되면서 포트포탈의 많은 목회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친투 목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포트포탈 CLF. 120여명의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교육을 받았다.

첫 시간에는 윤종수 목사의 교육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고장이 난 삼성 폰은 삼성 서비스 센터에서만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이나 마음이 무너져 고통스럽다면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럼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항상 우릴 고쳐주실 겁니다!”

참석자들은 마음을 열고 들려지는 말씀에 경청했다. 메모를 하며 듣는 참석자들의 모습을 보니 이들을 통해 복음의 역사가 찬란히 일어날 포트포탈이 벌써부터 기대됐다.

두 번째 시간, 윤종수 목사는 속죄 제사에 대한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어떻게 영원히 씻으셨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속죄 제사를 재현하기도 했다.

말씀 초반에 여러분 죄가 있습니까?”라고 물어봤을 때 참석자들 모두가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말씀 후반에 거룩한 사람은 손을 들어보세요!”라고 물었을 때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손을 들었다. 이번 CLF 교육을 통해서 목회자들 마음에 죄사함의 확신을 가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 그룹별로 모여 그룹 교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끼리 모여 들었던 말씀을 정리하고 마음을 서로 나눴다.

포트포탈 CLF를 마치고, 이번 메인 통역을 담당한 윌 프레드 목사와 인터뷰를 했다.

"이 복음은 진짜 복음이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는데, 계속해서 주위에 있는 현지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 쿠곤자 윌프레드(Kugonza Wilfred)

체계과, 첸조조 그리고 포트포탈.
4일 동안 4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지방 목회자 교육투어을 진행하면서, 형편이 어려워 한국이나 캄팔라 까지와서 교육을 받지 못했던 많은 목회자와 교회 리더들은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고, 율법이나 지식이 아닌 정확한 복음을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종교생활과 율법에 매여 있던 마음들이 진리를 배우면서 그분들 마음에 자유와 믿음이 세워지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도 CLF(기독교 목회자 모임)을 통해 정확한 복음이 전해져 우간다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퍼져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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