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가을 수양회
[모잠비크]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가을 수양회
  • 이하은
  • 승인 2019.05.0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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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마음이 하나 되는 시간

 5월 3일부터 5일까지 기쁜소식 모잠비크교회는 새로운 예배당에서 제1회 가을 수양회 및 IYF 멤버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년에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를 통해 연결된 보아니교회 형제 자매들과 새로운 영혼들도 초대해 함께 참석했다. 첫날 저녁 최정환 목사는 전기가 전선을 통해 연결되듯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면 다윗처럼 하나님과 합한 사람이 되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첫날 저녁 예배전 라이쳐스 공연중인 단기 선교사들과 현지 학생들
첫날 저녁 라이쳐스 공연 중인 단기선교사들과 현지 학생들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최정환 목사
첫날 저녁 말씀을 전하는 최정환 목사

 둘째 날 새벽 일찍 체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체조 후 예배당에 모여 성경을 읽는 조용한 시간을 가졌고 오전에는 포크댄스와 한국, 중국, 페루 등 다양한 문화 엑스포, 태권도, 한국어, 종이접기 등 활동적인 아카데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가까워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수양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어린이 캠프를 통해 율동과 찬송, 말씀을 들으면서 즐거워했다.

한국문화 엑스포에서 젓가락질 배우는 참가자들
페루 마추픽추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중국 문화 엑스포를 진행 중인 현지 자매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재밌게 배우는 참석자들<br>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재밌게 배우는 참석자들

 그리고 오후 프로그램에는 미니올림픽과 독서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보아니교회와 모잠비크교회 형제 자매들은 다양한 게임을 하며 교류와 사귐을 배웠다. 독서토론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 저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읽고 책 속 인물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후 토론하는 IYF 회원들
독서 후 토론하는 참석자들

 강사 강태욱 목사는 “자기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라는 잠언 말씀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시각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 내가 보는 것, 생각, 판단이 틀릴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오후 말씀을 전하는 강태욱 목사
둘째 날 오후 말씀을 전하는 강태욱 목사

 저녁 프로그램은 단기선교사들과 현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 수 있었다. 말씀 시간에 민수기 13장 12명의 정탐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생각을 믿는 것이 어리석고 형편과 상관없이 말씀을 믿는 것이 참된 믿음이며 이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후 그룹교제를 통해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경청하고 필기하는 참석자들

주일 말씀으로 강태욱 목사는 사무엘상 나발과 아비가일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나발은 형편과 보이는 대로 믿어 다윗을 멸시했고 결국 멸망을 받았지만, 반대로 아비가일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어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믿고 섬겨 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보는 것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근간에 연결되어 교제 중인 영부인의 여동생 지젤라 부인은 이번 주일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개인적으로 강태욱 목사와 복음교제를 가졌다. 

주일예배 참석한 영부인 여동생 지젤라 부인과 개인교제하는 강태욱 목사
주일예배 참석한 영부인 여동생 지젤라 부인과 개인교제하는 강태욱 목사

주일예배 이후 성찬식을 통해 자신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감사한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 동안 함께 숙식하고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시간을 가지며 올 한 해 형제자매들을 통해서 모잠비크에 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수양회 폐회식과 함께 두 손 잡고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
수양회 폐회식과 함께 두 손 잡고 찬송을 부르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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