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국민들이 가치있게 사는 길을 찾아서
콩고 국민들이 가치있게 사는 길을 찾아서
  • 뤽다니엘 아다모 마테타 (콩고공화국 국가윤리기획부 장관)
  • 승인 2019.05.0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5월호
해외인사 간증

제가 사는 콩고는 중앙아프리카에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고, 죄를 사함받기 위해 매일 지은 죄를 고백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죄를 고백하고, 점심에도 고백하고, 저녁에도 고백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그렇게 살았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은혜가 저에게 임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보낸 김병국 선교사님이 하루는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찾아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가 어떻게 영원히 씻어지는지 이야기하는데 굉장히 새로웠고, 그래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평생 죄를 고백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날 선교사님과 함께 온 사모님이 저에게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불어판을 주고 갔는데, 그날 그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씻으셔서 내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습니다. ‘왜 지금까지 이런 복음을 듣지 못했지? 우리나라가 영적으로 문제가 있구나. 많은 목사님들이 복음을 전한다고 하지만 말씀을 깊이 알지 못하고 있구나.’
그 후 2017년 여름에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서 복음을 듣고 ‘이 복음이 확실하구나!’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제가 분명히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확증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하신 사실을 받아들인 순간 내 마음에서 모든 죄가 사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복음을 처음 받아들였을 때 그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당신의 종을 세우신 것이 감사하고, 저에게도 이 큰 비밀을 깨우쳐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이번에 한국을 두 번째 방문했습니다. 방한 이유는, 우리나라 대통령께서 저를 한국으로 보내면서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고 오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와서 마음의 변화에 대해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을 받고, 그에 대해 들었습니다. 오늘날 콩고에는 올바른 교육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만난 마인드교육은 프랑스에서도 독일에서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교육으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비로소 찾았습니다.
콩고는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유도 매장되어 있고, 지하자원이나 산림자원도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 마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싶은데,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 국민들이 진정한 삶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발견했습니다. 저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는데, 이곳에서 그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종을 허락해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그분의 마음에 온 세상 사람들을 바꾸고자 하는 열망과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우리는 박옥수 목사님이 콩고를 방문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해서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우리를 뜨겁게 환대해 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가는 곳마다 우리를 마음으로 환영해 주는 것을 보며 가득한 사랑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축복을 내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여러 면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정신적으로 사람들이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세상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자기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