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말씀을 듣고, 말씀을 전하는 즐거움 가득한 성경세미나
[진주] 말씀을 듣고, 말씀을 전하는 즐거움 가득한 성경세미나
  • 최수창 기자
  • 승인 2019.05.07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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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또 만나 마음을 나누고, 매일 복음을 전하는 gospel march의 참 기쁨을 되찾다.

초록의 향기가 퍼지는 5월, 기쁜소식진주교회에서는 5일(일) 저녁부터 8일(수)까지 기쁜소식강릉교회 담임 홍오윤 목사를 초청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기쁜소식진주교회 담임 오세재 목사는 이번 성경세미나에 형식적으로 지인들을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해 사람들을 만나고 또 끊임없이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그 즐거움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성경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 듣기 전 약속이 마음에 심겨 실제 삶의 변화를 가져온 기쁜소식진영교회 심홍섭 전도사와 기쁜소식합천교회 홍지영 자매를 초정해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매 시간마다 진주교회 합창단과 진주지역 은빛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눈을 뜨면 술에 찌들려 있는 내 모습이 정말 싫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께서 '믿음은 다른 게 아니고, 하나님이 온전하다고 하셨으면 나는 온전하다고 말하는 거야. 따라해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온전해!' 하고 따라했을 뿐인데, 갑자기 제 마음이 변했습니다. 구원 받는 것이 내 행위와 상관없듯이 내 삶도 그렇구나. 그때부터 '저 온전합니다.' 하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 기쁜소식진영교회 심홍섭 전도사

"약 부작용으로 어느 날 전 눈을 실명했습니다. 의사는 시신경이 다 죽어 다시는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이 홍자매 눈을 다 났게 했어. 다시 볼 수 있게 하셨다.'라는 박옥수목사님의 말을 들을 때 전 빛을 보았습니다. 절망에 있던 저를 설레게 했습니다. 지금은 문자도 보내고, 빨래도 개고요, 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쁜소식합천교회 홍지영 자매-

강사 홍오윤 목사는 바로 왕이 요셉을 믿고 7년 흉년을 준비한 창세기 41장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예수님과 연결해 앞으로 다가올 인생의 흉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를 위한 삶은 인생의 흉년 앞에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완벽하게 예비하신 일들을 우리의 삶에 받아들임으로 인생의 흉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또한 오후에는 10개 조로 나뉘어 심방전도를 하고 있다. 교회를 올 수 없는 지인들과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분과 병약한 분들을 찾아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외할머니가 20년 전에 수양회에 가셔서 복음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찾아뵙지 못하다가 이번 집회에 심방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복음을 들으시면서 몇 번이고 손을 모으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눈물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감사의 눈물이 났습니다." - 권상이교육전도사

농협에 근무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고 난 후 별거중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삶의 의욕이 없이 살고 있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초청받아 개인상담을 받으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4장에 예수님을 나의 범죄함을 위해서 내어주셨다는 복음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나를 공평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이 전하신 말씀을 들으면서 요셉이 바로왕의 꿈을 해석해서 재앙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처럼 그냥 고통스럽게 끝날 저를 하나님에게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 박삼기 63세 유통업

"사사기 1513. 삼손을 묶었던 새 줄이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임했을 때 불탄 삼 같았습니다. 율법도 우리를 묶을 수 없는데 보이지 않는 생각과 형편의 줄에 묶여 있었습니다개인전도를 계속하고 마음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고 만나고 또 만나서 한 사람만 세우는 데 은혜를 입자. 구원받을 때 우리는 이미 권능을 받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라는 오세재 목사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통해 마음껏 일하시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과 말씀과 연결되면서 집회 전에 190여 명이 초청되었고, 또한 진주지역의 새로운 분들도 초청되면서 하나님의 풍성한 일하심을 경험하는 집회가 되고 있습니다." -장창운 교육전도사

진주지역 성도들은 성경세미나 속에 전한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으로 끝까지 이끌리는 참된 신앙에 대해 삼삼오오 교제를 나누며 복음을 향해 달려나갈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고 있다.

사진 장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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