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마인드 교육의 초석을 놓은 교육부와 MOU 체결
[콩고] 마인드 교육의 초석을 놓은 교육부와 MOU 체결
  • 김병국 기자
  • 승인 2019.05.10 2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인드 교육 정말 필요해

4월 29일부터 5월1일까지 박희진 목사가 콩고 브라쟈빌을 방문해 총리 면담, 교육부 장관 면담, 교육부와 콩고 마린과비 국립대학 교수 마인드 교육, 그리고 목회자모임이 있었다.


국무 총리와의 만남

4월 29일 아침 9시 30분 박희진 목사는 총리실로 향했다. 총리와의 미팅은 이번 3월 한국을 방문한 윤리기획부 마테타 장관의 주선으로 준비되었다.

박옥수 목사와 윤리기획부 마테타 장관

박희진 목사는 총리와의 만남에서 "한국이 전쟁 후 어려운 가운데 발전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마인드에 있었습니다. 나라가 어려우면 사람들은 나라를 떠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라가 나를 필요로 하구나 라는 마음과 이 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그러면 콩고는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리는 너무 기뻐하며 "오늘 시간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에 관한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해 주시면 검토해보고 대통령과 박옥수 IYF설립자와의 만남을 추진해보겠습니다. 정말 콩고에 필요한 사항입니다."라고 말했다.

콩고 국무총리 끌레밍 무암바와 박희진 목사

미팅 후 콩고 국영방송 TELE CONGO(텔레콩고)에서 강사와의 인터뷰가 방송으로 나갔다.

총리와의 면담 후 국영방송 TELE CONGO(텔레 콩고)와 인터뷰하는 박희진 목사


교육부 장관 미팅, 교육부 직원 및 국립대학교 총장과 교수마인드교육 그리고 MOU 체결

교육부 장관 미팅이 29일 오후 교육부장관 회의실에서 장관 및 실무진과의 미팅이 있었다. 그 자리에서 장관은 "마인드 교육이 정말 콩고에 필요합니다."라며 작년에 한국에서 있었던 장관포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도 한국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장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부 부루노 이투와 장관과 관계자들

30일 아침 10시 마린가베 국립대 홀에서 마인드 교육이 열렸다. 마인드 교육에 교육부장관과 교육부관계자, 콩고 마린과베 국립대 총장과 대학관계자, 그리고 교수들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장관, 국립대학 총장 및 마린과비대학 관계자들

박희진 목사는 리더십에 대하여 강연했다. “여러분은 학생들을 이끄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리드십을 배워야 합니다." 라며 한국전쟁 이후 지도자들이 가진 마인드가 어떻게 한국을 발전시키게 되었으며 그 시대 지도자들이 어떤 리드십을 가지고 있었는지 설명했다. "콩고도 첫 번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남을 사랑하는 마음, 콩고 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분명히 한국처럼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라고 힘있게 강연했다.

마인드 교육에 참석하는 교육부 관계자와 대학교 교수들

콩고 3개 방송국(CONGO TELE, DRTV, VOX TV)에서 열띤 취재를 벌였다.
그 후에 가진 질문 시간에 많은 교수들이 열띤 질문을 펼쳐 얼마나 마인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편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마인드 교육 후 질문시간

 

교육부와 IYF 간 MOU 체결

마인드 교육이 끝난 뒤 교육부 장관과 박희진 박사는 MOU체결을 위해 자리를 장관 회의실로 옮겨 MOU를 체결했다. 교육부 직원, 그리고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IYF와 교육부 간에 MOU를 체결했다.

교육부와 IYF 간 MOU 체결

이 행사를 통해 교육부와 IYF 간의 양해각서가 마인드교육을 시행할 초석이 되었다.

저녁에 교육부 장관은 행사기간 동안 너무 기뻐고 감사하다며 박희진 목사와 한국에서 온 일행을 저녁식사에 초대해서 감사함을 함께 나눴다.

식사 후 감사의 선물을 준비한 부루노 이투와 교육부 장관

그리고 감사의 선물로 '나팔 부는 사람'이라는 목각 인형을 선물하면서 “목사님은 나팔수와 같습니다. 여기 소식을 한국에도 전하고 한국 소식도 콩고에 전하는 분입니다. 마인드 교육을 이곳에 전해 주세요.” 선물 하나 하나에 마음이 묻어 있어 무척 감사했다.

 

CLF(목회자 포럼)

CLF(목회자 포럼)가 브라쟈빌 도청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있었다.

목회자 포럼을 준비하면서 우리 한계 안에서 하지 말고 우리의 영역을 넘어서 준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꼭 4명의 문둥이의 부족한 발걸음이지만 발걸음을 딛고 나가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콩고 복음주의교회 회장, 콩고 부흥교회연합 회장을 만나 CLF를 소개하고 선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옛날에는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말씀이 많이 변질되었습니다. 우리는 병 낫고 물질을 축복받고 이런 일을 좋아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진리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이들 교회에서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성막과 간음 중에 잡히 여자를 통해 복음을 전했는데 참석자들 모두 복음을 받아들이는 귀한 시간이었다.

4월 29일에서 5월 1일까지 저녁마다 성경세미나가 브라쟈빌 도청에서 열렸다. 형제 자매들이 초청한 사람들이 참석해서 말씀에 젖어드는 은혜를 입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문둥이 네 명의 외침이 사마리아 성 사람을 구원하고 생명을 얻은 것처럼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생명의 외침이 계속 전해질 것을 믿는다. 콩고는 콩고강을 비롯해 나라 전체에 많은 강이 있어 풍요롭다. 강이 흐르는 곳은 많은 생물이 살듯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생명의 역사가 계속 일어날 줄 믿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