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복음이 닿는 곳마다 2 (CLF 및 복음집회)
[태국] 복음이 닿는 곳마다 2 (CLF 및 복음집회)
  • 강민애
  • 승인 2019.05.09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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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F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
3월 방콕 월드캠프과 같이 열렸던 CLF에 참석한 많은 목사와 기독교지도자들이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 집회를 통해 깨달은 진정한 복음을 외쳤다. 
4월 23~25일 3일 동안 치앙다오에서 열린 CLF에서 약 80명이 복음을 들었다. 4월 26~27일에는 마하싸라캄에서 CLF에 20명이 참석했고, 4월 30일~5월 2일에는 메썯에서 열린 복음집회에 총 7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큰 기쁨과 확고한 믿음을 얻어 갔다. 

치앙다오에서 열린 CLF 집회에 참석 중인 사람들

특히, 치앙마이 CLF에서는 기존에 복음은 여러 번 들었지만 정확하지 않던 사람들이 그룹교제를 통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고 명확한 답을 얻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아가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은 믿음만 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모든 생각들은 다 지우고 오직 하나님의 마음만 남기면 하나님이 반드시 여러분의 마음속에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만을 보십니다!"

 대부분 산족이기 때문에 한국어-태국어-산족어 3중 통역으로 인해 말씀을 전하는 데에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오세재 목사는 이해하기 아주 쉽게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사람들 마음속에 있던 의문과 의심을 말씀과 명확하게 선을 지으며 정리해 주었다. 

치앙마이 산족 리수족 마을에서 복음교제 후 함께한 저녁식사 

 기쁜소식 삼천포교회 한형수 목사는 치앙다오에서 3일간의 CLF를 마치고 4월 29일까지 직접 산족 교회에 찾아가 사람들과 교제하고 예배당에서 복음집회를 이어갔다. 

치앙다오 CLF를 마치고 아카족 교회에 가서 초청집회를 했다.
치앙마이에 위치한 감리교회에서도 말씀을 전했다.
치앙마이에 위치한 쁄라교회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리후족 쎄목사 교회에 예배 장소가 없어 집 밑에 들어가 햇볕을 피해 말씀을 듣고 있다.

마하싸라캄 CLF에서는 3월 방콕 CLF 때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목사가 자신의 성도들을 데리고 3시간 떨어진 곳에서부터 참석했다. 처음에는 회개기도를 하고 죄를 자백해야 한다고 손을 들었던 그들이 복음이 전해진 후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며 손을 번쩍 들었다. 

기쁜소식 부아야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교회를 세운 싸오원 목사(아랫줄 왼쪽 끝)

“저는 사역을 10년 넘게 해왔지만 항상 죄로 고통했습니다. 세 번이나 교회를 세웠지만 결국 다 실패했습니다. 그러다 방콕에서 열린 CLF를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새로운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성경교육도 받고 싶습니다. 구원받은 후로는 제가 주변 친구 목사들에게 핍박을 받고 무시를 당하고 있지만 제 마음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이 너무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새로 세운 교회도 전처럼 사역하기 부담스럽지가 않고 마음이 너무나도 평안합니다. 이제는 제 자신이 아닌 복음을 높이고 싶습니다." (싸오원 목사)

마하싸라캄에서 열린 CLF 집회
믿음만 보시는 하나님을 외치는 기쁜소식진주교회 오세재 목사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이 씻어졌습니다!"
윗차이 리릇빠쓷차이/ 무꼬로시 목회자
지난 3월 방콕 CLF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윗차이 리릇빠쓷차이 목사

 “복음을 듣고 핍박이 있지만 그보다 두려운 것은 하나님을 20년 넘게 믿었지만 성경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 영혼은 갈급했고 진리를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복음입니다. 핍박이 있으면 어떻습니까. 동네에서 몇몇 사람만이라도 모아서 말씀을 전하면 됩니다.“ (윗차이 리릇빠쓷차이/ 무꼬로시 목회자)

메썯 지역에서 열린 복음집회

 복음에 마음의 문을 열고 많은 목사들과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를 맡아서 인도해달라며 학생들을 우리에게 보내주고 있다. 복음 집회와 동시에 ‘딱’ 교육부에서 보내준 60여 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캠프도 열 수 있었다.

댄스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말씀에 경청하는 학생들

 

| 싸우면 이긴다
불교 국가라도, 기독교 신자가 적더라도, 다른 교단의 핍박과 방해가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복음에 힘이 있다는 것이다. 이 복음은 20년 넘게 하나님을 믿지만 마음의 죄로 고통하는 목사들에게 영원한 속죄를 이루게 해주는 복음이다. 이 귀한 복음을 갖고 앞으로도 가야할 곳이 너무 많고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한발짝 내딛으며 싸우고 반드시 이길 것을 믿는다. 

치앙다오 CLF에 참석한 사람들이 수료증을 들고 찍은 단체기념사진
"죄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만났습니다!" 메썯 복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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