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대구]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개최
  • 이유리
  • 승인 2019.05.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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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2019 전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7일 시작됐다.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전경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전경

첫날 저녁, 키리바시 해양수산부장관인 테타보 나카라(Tetabo Nakara)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테타보 나카라 장관의 아내는 키리바시 기독교회 부총회장 겸 신학교 교장으로서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모임에 초청받았다. 그 후 아내가 뇌졸중에 걸렸는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아내를 보필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CLF와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축사를 전하는 키리바시 해양수산부장관 테타보 나카라(Tetabo Nakara)장관
축사를 전하는 키리바시 해양수산부장관 테타보 나카라(Tetabo Nakara) 장관

“오늘 아내가 이곳에 올라와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구원이라는 선물을 주시고 이런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원 받기 전에는 매 순간마다 하나님이 저에게 벌을 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고,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더 어려워지고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CLF에서 배운 하나님은 제 생각과 너무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보혈과 영광스러운 부활로써 모든 사람들이 거룩해졌고, 제가 의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사람으로서 이 놀라운 복음을 퍼트려야 합니다. 저는 키리바시에 돌아가면 저를 구원시킨 하나님의 말씀을 그 정부에 전할 것입니다. 또 저희 교회에 이 놀라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성가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성가공연
소프라노 박진영의 소프라노 솔로 무대
소프라노 박진영의 소프라노 솔로 무대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저녁,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성경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소프라노 박진영의 소프라노 솔로 ‘His eye is on the sparrow’부터 첼리스트 박현숙의 첼로 솔로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은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주강사  박옥수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랐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라며 마음이 연결되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는 전선을 통해서 흐르고 수돗물은 파이프를 통해서 흐르듯 하나님은 마음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오늘 저녁 누구든지 불문하고 여러분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옵니다. 우리가 아무리 추하고 더러워도 하나님의 거룩이 우리에게 흘러오면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 나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여러분이 믿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있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박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이라며 내 생각과 경험을 내려놓고 말씀을 믿었을 때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갈에 물려 죽어가던 최요한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 들어와 믿음으로 이겨냈던 것처럼 우리도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고 그 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을 읽은 박옥수 목사는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하는 구절을 반복해서 질문했고, 참석자들은 “이미 얻었다”며 확실하게 답했다.

말씀 후 2부 개인상담중인 참석자들
말씀 후 2부 개인상담 중인 참석자들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말씀 후 이어진 2부 개인상담시간에도 함께했다. 많은 이들이 상담을 받으며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신앙문제나 삶의 어려운 부분들을 이야기하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고 기쁨을 얻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김진성 목사님께서 이번 대전도집회는 양육반이 되게 하자고 하셨어요. 그때 대구에 계시는 사역자님들께서 ‘양육반이 되려면 먼저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받으면 양육반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지역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지역집회에 그렇게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데, 이번에는 전단지를 보고 오거나 가판전도를 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오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걸 보면서 제 마음에 소망이 생겼습니다. 항상 가판을 나가면 마음이 무거웠고 전단지를 주기는 쉽지만 말을 걸기는 정말 어려웠는데 종의 인도를 받을 때 복을 받는다는 마음이 들어서 전단지에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씌어 있는 것을 토대로 복음도 전하고 성경세미나에 초청했습니다. 원래 저는 사람들한테 말걸기 어려워하는 사람인데 그때부터는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복음을 하루에 6번도 전하게 됐어요. 사람들 전화번호도 받고, 그때 복음 전해서 구원받은 사람도 오늘 왔더라고요. 양육반이 되게 하자 하신 목사님 말씀을 받아 움직였을 때 내 마음이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그대로 이루시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복음을 전하니까 무엇보다 제 마음이 살아나고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구교회 김순애 자매)

가판전도중인 김순애 자매(오른쪽에서 두번째)
가판전도 중인 김순애 자매(왼쪽에서 두 번째)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과 제 마음이 연결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내가 열심히 하려고 하고 내 행위에 빠져서 신앙이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오늘 박 목사님께서 하나님과 연결되었을 때 신앙이 굉장히 쉽다고 하시니, 그런 부분에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 신앙에 가장 중요한 것이고 기본적인 거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성교회 송영호 형제)

참석자들이 말씀을 듣고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 중에 ‘Be still my soul’ 이라는 곡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살면서, 여러 가지 많은 풍파를 만났는데 ‘슬픔과 문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평안하게 이끄시겠다’는 가사가 있었는데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하셔서 어떤 어려움도 나를 장악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니까 내가 늘 평안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말씀 때, 박옥수 목사님께서 전기는 전선을 타고 흐르고 수도는 파이프를 타고 흐르듯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독사에게 한번 물린 사람은 독사의 항체가 몸에 형성되기 때문에 다음에 어떤 독사에게 물려도 얼마든지 그 독을 이길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게 닥치는 고난이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할지라도 내가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한번 극복하고 나면 다음에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그것이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고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소망이 생겼고 또 어떤 시련이 온다 할지라도 얼마든지 하나님으로 이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산교회 이영옥 자매)

말씀으로 죄 사함을 받고 마음에 힘을 얻어 삶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이기게 하는 성경세미나. 아름다운 말씀과 간증이 별처럼 쏟아지는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는 대구에서 10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울, 광주, 대전, 인천, 전주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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