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경세미나 둘째 날, 2019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개최
[대구] 성경세미나 둘째 날, 2019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개최
  • 김시은
  • 승인 2019.05.0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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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이 5월 8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은 세계 최대 규모의 목회자 교류의 장으로서 2017년 뉴욕 월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개국에서 9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기독교지도자연합)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은 피지, 러시아, 아프리카 다수의 국가 등 전 세계 12개국 기독교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해 목회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고충을 내어놓고 함께 교제하면서 말씀 안에 있는 지혜를 얻는 장이 되었다.

최고목회자과정 훈련 중인 일본 카츠우라 목사는 작년 일본에서 열린 기독교지도자포럼에 참석하면서 CLF가 전하는 성경 말씀은 진리라 확신했고, 참된 복음을 가진 모임이라 생각한다고 간증했다.

일본 카츠우라 목사

“저는 항상 회개를 했고 종교인으로 살았는데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위해서 희생하시고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나옵니다. 히브리서 10장 10절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하나님께서 다시는 기억지 않으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CLF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찬송을 들려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이어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강사 박정수 목사는 요한복음 16장 8~13절 본문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은 것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했다.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강사 박정수 목사

“성경을 모르는 사람은 죄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성경을 알면 죄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예수님이 나를 책임지시고 우리는 이미 깨끗하게 된 것을 성경은 아주 쉽게 우리에게 보여주고 풀어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님께 다 옮기셨어요.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세계가 달라집니다. 복음을 위해서 사는 것보다 복된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복음의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어와 문화 모든 것이 다르지만 말씀으로 하나가 된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CLF를 통해 전세계를 복음으로 뒤덮으며 힘차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소망스럽다.

이날 저녁 세미나는 대전지역 합창단의 찬양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박옥수 목사의 설교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성가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솔로 Sergei Dogadin의 연주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바리톤 박경수의 솔로

이번 성경세미나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본문 요한복음 8장 1~11절을 읽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마음에 예수님이 채워졌을 때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느낄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경세미나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

“마귀가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준 것처럼 사단은 우리 마음에도 여러 가지 악한 생각을 넣어줍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본인 마음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자기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악령이 준 생각이지요. 이 생각을 따라가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간음한 여자의 마음에도 음란한 생각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 생각을 따라갔고 결국은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났고 그 죄를 용서 받으면서 그 마음에 말할 수 없는 기쁨, 감사, 행복이 가득하게 됐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한없이 기쁜 마음, 고마운 마음, 행복한 마음을 가득 채우게 된 이 여자처럼 이번 집회기간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받으면 여러분 마음에도 전에 없던 기쁨, 감사, 행복이 가득 담길 것입니다.”

“오늘 저녁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어떻게 악령이 우리를 끌고 가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없다면, 우리 마음으로부터 나온 어떤 것이든, 그것은 모두 우리 육신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그 악령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CLF 참석자 인도 James)

박옥수 목사를 통해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이 대구에 뿌려지고 있다. 이번 세미나 남은 기간 대구에 전해질 복음의 역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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