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을 배우러 왔습니다."
[서울]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을 배우러 왔습니다."
  • 박도훈
  • 승인 2019.05.1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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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5월 13일 개막

전 세계 복음 전파의 장이 되고 있는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를 주제로 5월 13일(월) 저녁 7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13일(월) 저녁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성경세미나에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이하 성경세미나)는 1986년 시작해 매년 봄 가을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며 올해 34년째를 맞았다. 지난 수십 년간 성경세미나가 열릴 때마다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아 거듭난 사람들이 일어났고, 먼저 구원을 받은 성도들 역시 복음을 전하고 신앙의 교제를 나누는 기회가 되어왔다.

국내 주요언론에 전면광고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국내 주요언론에 전면광고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성경을 모른 채 죄 문제로 고통하는 이들, 기복신앙이나 형식적인 종교생활에 머무르는 이들, 하나님을 몰라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세미나에서 성경에 기록된 정확한 죄 사함의 복음을 듣는다. 매해 전국 도시마다 수만 명이 직접 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들으며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 기쁨이 가득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참석하는 인원까지 고려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성경세미나는 수십 년간 전국 주요도시에서 꾸준히 개최되며 복음 전파의 장으로서 명실상부 기독교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해외에서도 활발히 개최되며 참된 복음이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케냐 기독교연합의 전 총회장이자 아프리카 기독교 총회Association of Evangelicals in Africa(AEA)의 동부아프리카 회장 기통가 목사(Arch-Bishop, Kiseve Arthur Kitonga / Redeemed Gospel Church 설립자)는 2018년 봄 서울에서 열린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배움의 기쁨을 표현했고, 이번에 한국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는 신임 케냐 기독교연합 총회장에게 "말씀을 배우고 오라"며 독려했다. 외에도 해마다 수많은 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경세미나에서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성경말씀을 배우기를 고대하며 한국을 찾고 있다.

마크 카리우키(Dr. Mark Kubai Kariuki) 비숍 / 케냐 기독교연합 총회장

"저는 학생입니다. 한국에 성경을 배우러 왔습니다. 성령이 저희들을 도우실 줄 믿습니다." - 마크 카리우키(Dr. Mark Kubai Kariuki) 비숍 / 케냐 기독교연합 총회장(산하 1,500개 교회, 성도 수 80만 명)

셀로 앤드류 모페로(Sello Andrew Mopero) 비숍 / 남아공 새로운 창조선교회

"올해 초 뉴욕 CLF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그곳에서 들었는데, 하나님의 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다시 한 번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이 기대되고 감사합니다." - 셀로 앤드류 모페로(Sello Andrew Mopero) 비숍 / 남아공 새로운 창조선교회(산하 9개 교회, 성도 수 2,500명)

밝은 얼굴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시민들
밝은 얼굴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시민들

해질 무렵,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향하는 발길이 늘었다. 저녁 7시 30분 시작되는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첫 시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출입구 앞 광장에는 복음 안에서 교류하며 친분을 가진 이들이 인사를 나눴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목회자들 간에도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의 기도

찬송과 기도로 세미나가 시작됐다.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 임민철 목사는 "오직 말씀, 오직 복음,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는 이 복된 길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성경세미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어 말씀 앞에 우리가 옳다는 마음과 경험을 내려놓고 아멘으로 화답하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의가 임해서 '저도 의롭습니다. 거룩합니다.'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시간이 되길 축복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했다.

미국 에픽바이블컬리지 로날드 하든 총장의 축사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해외 귀빈들은 미국, 인도, 케냐, 남아공, 러시아,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총 20개국 31명이다. 이들 중 미국 에픽 바이블 컬리지(Epic Bible College)의 로날드 하든(Ronald Harden) 총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로부터 인사드립니다. 박 목사님과 선교회 리더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교회에서는 30년간 선교를 해왔는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입었습니다. 박 목사님과 선교회는 전 세계에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곳을 움직이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이곳에 함께하면서 이 모임을 통해 전 세계의 리더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체리스트 나렉(Narek)
소프라노 박진영, 최혜미 듀엣
그라시아스합창단 합창무대
음악에 감격해하는 참석자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이 있었다. 사회를 맡은 박영주 목사는 '성경세미나에 올 때 꼭 가져와야 할 것이 두 가지'라며 '성경'과 '열린 마음'을 이야기했고, '열린 마음에 그라시아스의 찬양을 담으려 한다'며 합창단을 소개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하나님께 받은 감사를 노래하는 합창단으로 세계 유수의 국제합창제를 석권하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합창단이다. 합창단의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끌었다.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의 핵심인 말씀시간.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사람에게 선한 것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뱀의 말을 받아들인 그때부터 악한 사단의 마음과 연결되었고, 근본이 악한 인간이 절대 선을 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사람이 율법을 지켜 선을 행하려고 하지만 율법을 온전히 지킨 사람은 하나도 없고 하나라도 어기면 저주이기에 율법 안에는 저주밖에 없음을 설명했다.

성경을 찾아가며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이어 라이베리아에서 봉사활동 중 전갈에 쏘인 학생이 이사야 40장 31절 말씀을 믿고 살아난 일화를 전하며 성경 속 강도 만난 자가 구원을 얻는 데, 강도 만난 자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예수님을 뜻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모든 걸 했다고 말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해외 목회자
말씀을 경청하는 해외 목회자

"오늘 여러분 강도 만난 자가 되어 선한 사마리아인인 예수님의 은혜를 입는다면 죄 사함 받기가 너무 쉽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번 한 주간 이 은혜 안에 들어오는 복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박수로 화답하는 해외목회자들

3주 전 한국에 와서 CLF 최고목회자과정(기독교지도자연합이 주최하는 지도자급 목회자 교육과정)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남태평양의 섬나라 키리바시 해양수산부장관 부부와 인터뷰를 가졌다.

키리바시 해양수산부 테타보 나카라(Tetabo Nakara) 장관(오른쪽)과 키리바시 기독교회 부총회장 겸 신학교 교장 알리시 나카라(Alisi Nakara) 부부

"아내가 한국에서 진행되는 CLF 최고목회자과정에 초청받았는데, 최근 뇌졸중이 와서 아내를 돕기 위해 동행했습니다. 저는 작년에 우연히 비행기 안에서 만난 키리바시 선교사님으로부터 박옥수 목사님이 쓰신 <회개와 믿음>을 선물받아 읽고 예수님께서 제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번에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성경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인이었지만 제가 들어왔던 기독교적인 방법과 수준이 너무 부족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신앙을) 사람의 노력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할 것은 아무것도 없고, 저를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임을 배웟습니다. 그것이 제 마음을 가장 감동시켰고, 저를 새롭게 변화시켰습니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연결시켜주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도하실 때 능력이 있고,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제 아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테타보 나카라(Tetabo Nakara) / 키리바시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에서 오신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이 키리바시에 오셔서 기독교지도자포럼을 진행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 축사하기로 했는데, 뇌졸중으로 쓰러져 전혀 걷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께서 한국에 와서 말씀 듣기를 원하셨습니다. 한국에 오기로 하고 출국날짜가 다가오면서 조금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남편도 저를 보살펴 주기 위해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뜻밖에도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났습니다. 몸 상태도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많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도착해서부터 지금까지 들은 말씀들이 저를 치유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과 함께 한국에 와서 귀한 말씀을 들려주시고 죄 사함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알리시 나카라(Alisi Nakara) / 키리바시 기독교회 부총회장 겸 신학교 교장

개인교제
개인교제
그룹상담

"아버지가 복음을 들은 적은 있는데 연배가 있으셔서 자주 잊어버리세요. 이번 성경세미나에 계속 함께 참석하며 아버지에게 복음을 듣게 해주고 싶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 시작 전 전도를 많이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하나님이 이미 준비해놓으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내일은 새로운 분도 함께 와서 이번 주간 동안 함께 말씀을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계획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예비해주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보며 참 감사했고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 유승대(48) / 서울 서초

"예전에 교회를 다녔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발길을 끊게 됐어요. 우연히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하나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오늘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경말씀을 자세히 설명해주니 정말 쉽게 이해가 되면서 기쁘고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면 죄 사함 받는 게 쉽다는 말이 크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 전길자(72) / 서울 강동

"자식들 출가하고 혼자 살고 있는데, 대화 상대가 없어서 외로움이 많았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죄가 마음에 있었습니다. 하루는 길을 가다 가판전도를 하고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은 후에 상담을 했는데, 상담하시는 목사님이 저녁에 들은 말씀과 연결해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말씀이 정말 좋습니다. 계속 참석하고 싶습니다." - 김진수(82)

첫날 저녁 3천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를 다니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죄 때문에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 또 인생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유혹이나 한계를 만난 사람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원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천하보다 귀한 많은 이들이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하나된 기쁨으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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