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오직 말씀으로"
[서울]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오직 말씀으로"
  • 김하은
  • 승인 2019.05.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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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카톨릭은 사람들을 단순한 종교인으로 만들기 위해 성경 읽는 것을 성직자들만의 특권으로 만들었다. 이 우민화 정책으로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모른 채 군중을 이끄는 거대한 종교적 위세와 흐름에 휩쓸려 '천국에 가기 위한 보증'으로 면죄부를 샀다.

이 그릇된 신앙의 연결고리를 끊어낸  것은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이었다. 그때 루터가 외친 것은 ‘구원은 오직 믿음과 오직 은혜로 된다’였고, 그 근거는 성경이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다니지만 성경을 모르고 저마다의 생각이 바탕이 된 신앙을 한다는 점에서 중세시대의 그릇된 신앙과 닮아 있다.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며 필기하는 해외목회자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며 필기하는 참석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이하 성경세미나)는 인본주의나 철학적 사유에 기반한 교리나 주장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제하고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는 참된 신앙을 외치고 있다. 그리고 성경에는 로마서 3장 24절처럼 곳곳에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얻는 구원'을 말씀하고 있다. 성경세미나는 바로 성경 말씀을 믿는 신앙으로 돌아가자는 이 시대의 종교개혁인 것이다.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찬양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찬양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찬양

 

찬양을 듣고 마음을 여는 참석자들

14일 성경세미나 둘째 날,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천장 높은 체육관을 가득 채우며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성경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출애굽기 25장 21절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는 말씀으로 법궤의 뚜껑인 속죄소를 먼저 얹고 증거판(율법)을 집어넣으라 한 것은 율법을 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즉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율법을 보지 말라는 뜻을 전하기 위함임을 말했다.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될 육체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새로운 성령의 법으로, 기쁨이 우리마음에 일어나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 것이지 마지못해 섬기게 하신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율법 없이 하나님의 성령이 들어와서 죄를 짓기 싫어하도록, 성령의 인도 아래 자유롭게 살게 하는 길을 선택하신 겁니다."

성경을 펴서 말씀을 확인하는 참석자들<br>
성경을 펴서 말씀을 확인하는 참석자들

또 예레미야 31장 33절,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라는 말씀으로 새 언약을 주신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어 우리의 죄를 이미 모두 사했음을 힘있게 증거했다.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전하실 때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땅끝까지 죄에 메인 사람들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전합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신 것을 믿는 것이 참된 회개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해외 목사님들, 땅끝까지 이 복음을 전합시다. 이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넘치고 국가가 변하고 대륙이 변하고 청년이 변하고 죄 사함을 받은 국가, 죄가 씻어진 교회의 성도가 되십시다. 예수님 믿어도 죄인인 것은 잘못 믿는 겁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눈처럼 희게 씻었습니다."

말씀에 아멘으로 답하는 참석자들

이날 설교와 개인상담 등을 통해 말씀이 마음에 임한 사람들은 마음에서부터 변화하기 시작했다.

코트디부아르 부아부레 잔비에 코우코Dr. Bouabre Janvier Kouko / International Christian Embassy Jerusalem 대표

“저는 사실 30년간 목회하면서 뭔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임을 통해 정확한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다는 생각, 지식, 노하우, 어떤 것이든지 말씀 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이 여러분에게 잘 전해지려면 여러분의 마음을 낮춰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말씀하셨고,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가 무슨 말할 것이 있습니까?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많은 훌륭한 목회자들이 예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성경 두 페이지도 안 읽습니다. 그들은 사단의 말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이 시간 하나님이 주신 시간에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의 마음처럼, 말씀 앞에 하나님 앞에 나오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구원자가 필요하고 예수님만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우리 대신 죄를 씻어줄 사람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영원한 속죄를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 코트디부아르 부아부레 잔비에 코우코Dr. Bouabre Janvier Kouko / International Christian Embassy Jerusalem 대표

알렉 알렉세예프Alekseev Olek / 러시아 보로네시 주 중앙침례교회 당회장(오른쪽 두 번째)

"박옥수 목사님 설교의 중심은 그리스도이고, 이것은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교단과 교파가 있지만 복음은 하나이고, 구원은 사람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세계 여러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가봤지만 박 목사님처럼 깊고 분명하게 복음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이곳에서 전하는 복음은 목적이 달성된 복음입니다. 신학적인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한 복음의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단순한 복음이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었습니다. 
성도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어 구원을 얻고 심령이 변화되는 것이 모든 목사들의 꿈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죄사함을 선물로 주셨고, 그 구원의 확신에서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최고로 깨끗한 복음을 교류하는 곳이고, 모든 한국 교회가 이 복음으로 연합해 세계인의 구원에 함께하길 바랍니다." - 알렉 알렉세예프Alekseev Olek / 러시아 보로네시 주 중앙침례교회 당회장

루터 프라산드 쿠마르 차틀라 /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가운데)

"옛 언약과 새 언약에 대한 말씀을 들었는데요. 법궤 안에서는 행위에 눌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새 언약이신 예수님을 세워 죗값을 치르게 하셨고 그 희생으로 제가 의롭게 됐고 죄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은 큰 평안과 믿음, 담대함을 제 마음에 주셨습니다. 사울이 아말렉을 진멸할 때 말씀에 생각을 보태서 하나님의 뜻을 벗어났고, 38년 된 병자가 자기는 걸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이 걸어라고 하신 것처럼,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막는다는 것을 분명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25년 동안 사역을 크게 해왔지만 항상 제 마음에는 많은 부담과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항상 제 의지가 가득했다면 오늘은 영적으로 눈이 띄어지는 순간이었고 저는 이제 자유로워졌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제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어디든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전해주신 말씀을 듣고 '그렇지. 예수님이 의롭다 하시고 죄 없다 하셨으면 그 말씀이 맞고, 성경이 맞지. 내 생각이 맞냐?' 평소 알던 말씀과 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찬양을 들으며 천국에 온 것 같았습니다." - 서병례 / 김포

오직 말씀이 마음에 임해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수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말씀이 마음에 살아 일하는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한국이 나아가 전세계가 복음으로 뒤덮혀 새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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