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과 함께하는 행복한 신앙'
[서울] 2019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과 함께하는 행복한 신앙'
  • 박도훈 기자
  • 승인 2019.05.16 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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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가 무르익을수록, 잠실체육관에 핀 웃음꽃도 점점 더 번지고 있다.
어둡고 무거웠던 마음 밭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점점 자라고 있다.
말씀의 능력이 듣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하셔서 사람들 속의 생각을 이기고 마음을 새롭게 하신다.

"이제껏 이런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말씀은 처음이네요"
세미나 참석자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늘 부르던 찬송가 가사가 이제는 자신의 간증이 된 사람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찬양을 부르며 감사를 나타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을 듣는 사람들은 합창단의 아람다운 마음의 매력에 빠진다. 복음을 위해 창단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무엇을 하든지 마음에 기쁨이 있다. 때문에 이들이 부르는 찬양은 듣는 사람도 평안과 기쁨을 얻는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
아프리카 노래에 환호하는 아프리카 참석자들
아프리카 노래에 환호하는 아프리카 참석자들

과거와 달리 현재 한국 기독교계에서 성경세미나, 부흥회는 보기 드물어졌다. 사람들이 죄 사함 받고 천국을 가고 싶어서 다니기 시작한 교회이지만,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 있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현주소다. 이러한 가운데 매년 봄, 가을 열리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이제 서울시민에게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신학대 총장, 교단 대표, 총회장급 기독교 지도자들을 새롭게하고, 정확한 복음과 참된 회개를 가르쳐주는 범세계적 세미나임을 실감케 했다.

루터 프라산드 쿠마르 차틀라Luther Prasanth Kumar Chatla /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

"안녕하세요. 인도에서 인사말씀 드립니다. 루터 차크라 목사입니다. 지난 나흘간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음식과 숙소 환영식으로 매우 따듯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나흘간 3가지 가장 크게 느낀 점 첫째는, 여쭤보고 싶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보신 분? 다윗, 다니엘 선지자를 보신 적 있습니까? 이러한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서 익히 보았고 항상 어떻게 이 사람들이 믿음을 갖고 모든 것을 이겨냈을까 궁금했습니다. 박 목사님과 나흘간 시간을 보냈다. 제가 아브라함은 보지 못했지만, 박 목사님의 삶을 통해서 아브라함을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 선교회를 이단이라고 한다는데,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곳에서는 예수님의 이름이 아주 높임을 받고 있는데, 또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강하게 증거되고 있는데, 어떻게 그것을 이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독교 역사에서, 주님을 떠났을 때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노아가 사람들에게 회개하라 했고, 이사야도, 예레미야도, 바울도, 루터도 주님께 돌아가라 했습니다. 우리가 오늘도 주님께 돌아가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박 목사님이 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점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를 이야기했을 때, 그 자유가 제 마음에 진짜 체험이 됐습니다. 여러 해 동안 제 신앙은 항상 무거웠고 잘하고 싶었고 악에서 제 자신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저 주님을 위해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신앙이 굉장히 쉬워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내가 하는 것은 그냥 주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고, 앞으로 가면 됩니다. 이러한 시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이 일을 인도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 루터 프라산드 쿠마르 차틀라Luther Prasanth Kumar Chatla /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산하 250개 교회, 성도 수 2만)

레파 딕슨 모나헨지Lefa Dickson Monaheng / 레소토 ZOE 국제언약교회 대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런 행복하고 평안안 분위기 안에서, 오늘 서울에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가 아주 명확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낸 이유가 아주 정확하게 알려졌습니다. 그 보혈이 왔고, 사람들의 죄가 용서됐습니다. 하나님이 인간과 화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하신 일 하나만 온전하고 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 죄가 다 용서되었고 의롭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메시지가 하나님의 신령한 사람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받아들여야 합니다. 레소토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유연한 자가 복되다. 변화가 필요할 때 변할 수 있으니까 유연하니까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받을 수가 있습니다. 뻣뻣한 자에게는 화가 있도다. 변화를 입을 수 있는 기회 앞에서 부러지고 망합니다. 오늘 아침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에 돌아가서 영향을 미치고, 죄 사함의 복음을 들고 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누가 정죄할지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신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미나를 개최한 선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레파 딕슨 모나헨지Lefa Dickson Monaheng / 레소토 ZOE 국제언약교회 대표

강사 박옥수 목사

죄책감과 의무감으로 드리던 예배를 벗고, 진리를 만난 사람들은 감사와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2천 년 전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만난 예수님이 두려움과 고통과 음란을 몰아내고 감사와 소망으로 여자의 마음을 채우신 것처럼, 체육관에 앉아 있는 참석자들 마음에 악한 마음, 나를 높이는 마음, 두려움을 다 몰아내시고, 평안, 행복, 소망을 부어주고 계신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경을 보며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이야기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듯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됐다.

"구약의 속죄제사에서 양은 한 사람의 죄를 짊어졌는데,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 안수 받음으로 세상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구약의 속죄제사는 우리의 모든 죄가 넘어가는 그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주신 것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처럼, 눈에 안 보이지만 그때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여러분이 그때 무엇을 했습니까?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그때 우리가 지은 모든 죄의 형벌을 영원히 끝내버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신 겁니다."

말씀에 박수로 화답하는 참석자들

"이미 죄가 다 씻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내 죄는 안 씻어졌어'.'주여 죄인입니다'하는 것은 자기 마음에 죄가 안 사해진겁니다. 내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있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안 믿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밎지 않는 겁니다. 그 사람은 저주를 받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일을 다 해놓으셨는데, 우린느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모든 죌르 사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는다'는 말씀은 그 말과 같습니다."

오늘날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상관치 않고, 이날 저녁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마음은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찼다."도봉산 입구에서 가판홍보를 하는 분들을 만났는데, 전에도 본 적 있는 성경세미나를 홍보하고 계셨습니다. 이곳에 오겠다고 약속하고 왔는데,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찬송하는데 정말 기뻐 박수를 쳤습니다. 한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하면서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셨다며, 그 세상 죄 속에 내 죄도 포함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내 죄가 이제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교회를 다녀도 대충 듣고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항상 죄책감을 가지고 눌려 살았는데 여기 와서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 피의 의미도 확실히 알게 되었고, 죄가 없어져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고, 의롭습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도 참석하고 상담하고 싶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 예수님께 세상 죄를 넘겨 자기의 죄도 넘어갔고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죄가 없어져 너무 기쁩니다." - 박형률 / 서울 도봉구 

진지하게 교제를 나누는 개인상담

"직장 동료를 통해 이곳에 올해 두 번째로 참석합니다. 작년에는 합창단 공연이 더 귀에 들어왔다면 올해는 목사님 말씀이 좀 더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오늘 목사님께서 맥주 수도꼭지 비유를 드셨는데 예수님이 이루어놓은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되는데 이제껏 제 마음에서 연결이 잘 되지 않았던 걸 알 수 있었어요. 최근 직장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순간 순간 넘어갈 수 있었던 과정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말씀이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든 원인을 저에게서 찾았는데 이제 모든 제 삶이 하나님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기쁨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 오승택(44세) / 서울

3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개최된 성경세미나를 통해 사람들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되고 있다. 말씀의 씨앗이 점점 더 자라 농부이신 하나님이 사람들의 인생을 이끌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주님이 마음에 가득 찬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할 것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성경세미나는 1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6일은 낮 10시 30분, 밤 7시 30분에 동일하게 성경세미나가 진행되며,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관하는 '2019 CLF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이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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