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3 '생각을 버리고 오직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광주]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3 '생각을 버리고 오직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 송동현
  • 승인 2019.05.2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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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성경세미나가 진행되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는 연일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날마다 영적으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소식에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해외 각국 지도자들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깊이 있는 간증은 복음으로 전 세계가 하나 됨을 증거했다.

사무엘 크바시 오헤네 만테 / 코트디부아르 복음주의 축복교회 목사

“저는 19년간 사역을 하면서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원을 받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됐을 때 굉장히 크게 놀랐습니다.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어떻게 아직 구원을 안 받았지 싶은 마음에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자세히 들으며 제가 위선된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에게 영원한 의가 세워졌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피를 흘리셨을 때 제 모든 죄가 다 사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저의 의를 위해 그를 죽음에서 일으키셨습니다. 그 말은 제가 의롭다는 뜻입니다. 히브리서 10장 9절에서는 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왔다고 했습니다. 옛 언약을 폐하고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룩해졌고 단번에 온전해졌습니다. 이제는 박 목사님께 배운 진리를 가르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 마음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맥주공장과 자기 집을 파이프로 연결시킨 사람에 대한 예화를 들었을 때 참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고, 저도 이번에 결심했습니다. 제 마음을 기쁜소식선교회에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한국에 오지 않아도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불어권 지역 50개국으로 나가는 방송과 네 개의 위성, 두 개의 TV 채널 등이 있습니다.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면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박 목사님의 메시지를 방송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쁜 소식을 듣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은혜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다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거룩하게 했고 우리가 거룩함을 입었습니다. 저는 이제 돌아온 탕자처럼 돌이켰습니다. 사람들이 제 생일날 생일 축하도 해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받을 수 있는 사랑이었습니다. 저도 가족이 되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이제 코트디부아르에 영적 아들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을 아버지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무엘 크바시 오헤네 만테 / 코트디부아르 복음주의 축복교회 목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첼리스트 박현숙
테너 우태직, 소프라노 박진영
기쁨으로 찬양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말씀을 듣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맑고 아름다운 찬양으로 벅찬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여호와가 나를 자유케 하셨기에 나는 넘치는 기쁨 안에 있네. 나는 감격스럽네.” 그들이 부르는 노래 속에는 힘이 큰 감동을 주기에 매번 사람들은 기립박수를 하며 행복해했다.

성경세미나 강사 박옥수 목사

셋째 날 오전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을 전할 때는 직접 의자를 들고 걸어가기까지 하며 말씀과 마음을 합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전했다.

“다윗은 양을 치는 목동이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하나님과 마음을 합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성경 속에 담아놓은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그 마음에 합하면 하나님이 놀랍게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인생 속에서 단 한 번도 하나님의 생각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다른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하나님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볼 때 되는 일이든 안 되는 일이든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능력의 역사를 나타내시고 모든 일에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증거하는 박옥수 목사의 힘찬 외침은 저녁에도 어김없이 세미나장을 쩌렁쩌렁 울리며 사람들 마음에 말씀을 심어주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나 당신의 아버지에 대한 간증을 들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 받는 것이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죄 사함 받는 데 우리가 해야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좋고 뛰어나며 잘 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자기를 믿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믿기가 어렵습니다. 요한복음 9장의 소경은 예수님이 눈에 진흙을 발라도,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해도 '왜 이러세요? 실로암 못에 빠지면 어떡하죠.' 라는 등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움직였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나 고생을 한 이유는 그 마음이 낮아져 자기 생각을 믿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함이었습니다.
내 옳은 것, 내 길이 있지만 어려움을 통해 마음이 겸비해진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길을 전부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예수님과 동행하는 복을 입게 됩니다. 여러분이 죄를 짓고 죄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말씀이 의인이라고 하면 의인입니다.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하다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씻었다고 하면 씻은 겁니다. 그게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매 시간 박옥수 목사가 외치는 말씀은 사람들 마음에 깊이 심겨 자기 생각을 버리고 말씀만을 믿게 했다.

“박 목사님 말씀과 개인교제를 듣고 예수님 피로 죄가 씻어졌다는 것을 확신했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으니 내 죄가 없어졌어요. 그 동안 장로교회를 수십 년을 다녔지만 확신이 없었어요. 입으로는 시인하면서도 그게 믿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믿어졌어요. 예수님이 내 죄 때문에 돌아가셨는데 그걸 안 믿으면 헛것이지요. 내 죄를 짊어졌으니까 십자가에 돌아가셨지요. 그게 믿어졌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윤중식 / 구례군 간전면, 79세

“장로교회와 이야기가 달라요. 장로교회는 죄가 있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교회 다녔는데 검은 하트모양 그림을 보여주면서 죄가 어떻게 없어졌는지 많이 들었지만 교회 가서는 내 죄를 용서해주라고 빌었어요. 그런데 여기는 죄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세상 죄를 다 지고 돌아가셔서 내 죄가 없어졌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했어요. 죄가 없어져서 너무 기뻐요.“ - 윤수자 / 나주시, 70세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언니 따라서 집회 때마다 한 번씩 왔어요. 한 번씩만 왔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계속 참석했어요. 다른 교회도 여러 군데 가 봤어요. 사실 성경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거든요. 말씀 들어보니까 내가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더라고요. 어제 강사 목사님께서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하셨는데 ‘값없이 의롭게 되었다’ 이 말씀이 믿어졌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 오전에도 또 오려고 합니다.” - 안정숙 / 광산구 우산동, 70세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지 못해 엉뚱한 길에서 헤매던 많은 사람들이 말씀으로 거듭나고 또 말씀 편으로 돌아왔다. 이들이 각처로 돌아가서 만방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 온 천하에 복음이 편만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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