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LF,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해져”··· 2019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광주] CLF,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해져”··· 2019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
  • 송동현
  • 승인 2019.05.2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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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에서 기독교지도자 100여 명 참석
진정한 죄 사함·회개에 대해 강연 펼쳐져

2019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코트디부아르 부아부레잔비에르 코우코, 신현종 前 바울신학대학 기드온대학원장 등 국내외 종교계 지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주 서울 성경세미나 기간(5.13-18)에 기독교 지도자모임을 가진 바 있으며 많은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각 나라, 교단을 대표해 마음을 열고 말씀으로 모임을 이어나갔다. 박영주 목사(기쁜소식 분당교회)의 사회와 함께 모임 시작에 앞서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부아부레 잔비에르 코우코 / 코트디부아르 / 국제 기독교 예루살렘 교회 대표

이어 서부 코트디부아르 대표 교단 국제기독교예루살렘교회의 부아부레잔비에르 코우코 목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부아부레잔비에르 코우코 목사는 “나는 진리 속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침을 받고서 하나님이 제 눈을 띄어줬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잘못된 교리 속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를 고백합니다. 말씀으로 돌아갈 때가 왔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껏 로마서 3장 23절만 전해왔습니다. 몇 십년 동안 성도들을 나쁜 길로 인도한 나쁜 선지자였습니다. 말씀을 가르친다면서 진리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24절을 한국에 와서야 발견했습니다. 제가 30년 가까이 성경을 읽었지만 이 구절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성경에 나온 간음한 여인, 38년 된 병자, 강도 만난 자가 저였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만이 선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하게 되고 싶으면 예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시키자. 저는 자유롭습니다. 성경에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요새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부아부레가 길을 잃었다고 말하지만 제가 전하는 말씀이 진리이기에 저는 길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시켜라. 그렇다면 여러분도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자가 됩니다.“ 라고 역설했다.

前 바울신학대학 기드온대학원장 신현종 목사

前 바울신학대학 기드온대학원장 신현종 목사의 간증도 이어졌다. 신현종 목사는 “연세대 신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거쳐 목사와 교수를 겸임하면서 수많은 목회자들을 길러냈는데 그것이 너무 악한 것이었습니다. 구원 받지도 못한 내게 배운 수많은 목사들과 부흥강사들이 사회에 나가 무슨 말을 했겠는가? 저는 2015년 5월 초에 마인드강연이라는 것을 처음 접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한 분을 만났는데 다짜고짜 '죄가 있냐? 없냐' 묻기에 장로교단에서는 죄가 없다고 하면 역적이기 때문에 죄가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후 그 분과 3개월 정도 교제를 나누면서 우리는 의인이며 거룩하게 됐음을 들었고, 그 가르침에 마음이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 5월 8일 처음으로 기쁜소식선교회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3개월은 목사 신분을 숨기고 예배를 드렸지만 지금은 교회에서 저를 원로목사로 대접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옛날의 신현종을 다 버리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기쁜소식선교회 교회에 출석하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형제 자매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황금같은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더 듣기 위해 제 이야기는 이만 줄이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바이올린 솔로. 한선일의 “jesus loves me this I know”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클래식 선율로 심금을 울리는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게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조은혜, 메조 소프라노 반효진

바이올린 솔로 한선일의 “Jesus loves me this I know”, 소프라노 조은혜, 메조 소프라노 반효진의 “왕이신 나의 하나님”의 무대가 이어져 모임의 분위기를 한껏 부드럽고 기쁨이 가득하게 만들었다.

이날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히브리서10장 말씀을 통해 진정한 죄 사함과 회개에 대해 강연했다.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

"많은 사람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과 죄의 담이 막혀 있어서 불행한 것이지 하나님과 교류하면 불행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교회 형제 자매들은 상담하러 나올 때 문제와 어려움을 들고 나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제를 하다보면 돌아갈 때는 다 마음이 변해서 기쁨으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죄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것이기에 너무 무섭고 큰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우리 죄를 씻는 속죄제사로 주셨는데 그 십자가가 실패했다고 하면 더 이상 죄를 씻을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고 사단과 하나가 된 아담의 후손이기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관과 생각은 모두 사단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모든 것이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상 더 내 생각을 믿지 말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을 믿는 것이 진실한 회개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은 우리가 천국에 가는지 지옥에 가는지 모를 때 우리를 어떻게 판결하시겠다는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우리는 그걸 믿고 의롭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죄를 지었고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 죄의 심판을 예수님이 대신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죄에 대한 심판은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믿고 복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각 교회 목회자들이 이 놀라운 사실들을 성경적으로 발견하고 어떻게 예수님 피로 죄 사함 받는지 알아서 성도들이 죄 사함 받고, 하나님과 같은 성령 안에 기쁨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되기를 바랍니다.”

세계 기독교지도자연합(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는 지난 2017년 3월 뉴욕에서 개최된 'CLF 월드컨퍼런스 뉴욕’을 시작으로 2년여 동안 100여 개국에서 개최되며 현재까지 약 11만 3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기독교 발전과 종교개혁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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