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2019 IYF 피지 월드캠프 폐막식, '이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피지] 2019 IYF 피지 월드캠프 폐막식, '이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 박도훈
  • 승인 2019.06.05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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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피지 월드캠프가 3일간 진행됐고, 6월 5일 성대한 폐막식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벅찬 행복을 선사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꿈처럼 행복했던 3일간의 피지 월드캠프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교류를 가진 학생들 마음에는 행복이 가득하다. 특히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이들의 마음을 바꾸어 자기 눈에 보이는 것이나 형편에 따라가지 않는 새로운 힘을 전해주었다. 

캠프에서 마음이 훌쩍 가까워진 피지와 한국의 참석자들

"올해 IYF 월드문화캠프를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여러 가지 활동들을 즐기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습니다. 오후마다 아카데미를 하면서 태권도, 종이접기 등 한국의 전통적인 것들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이런 IYF 활동들을 통해서 우리의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 투앙가


2019 피지 월드캠프 폐막식

저녁 6시 30분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에 참석하는 학생들

폐막식 축하공연들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월드캠프의 즐거움을 더했고,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을 기쁨으로 덮었다. 

청주링컨스쿨의 라이쳐스댄스
리오몬따냐
피지 학생들의 미국댄스 'One more time'
그라시아스합창단의 'Pearly shell'

공연 후 강사 박옥수 목사는 성경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의 계집종 예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계집종 마음에 주인인 나아만 장군이 이스라엘 선지자에게 가면 반드시 병에서 나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하나님의 말씀에는 애매한 게 없고 성경 모든 부분에 확실하게 죄가 씻어졌다고 기록돼 있음을 강조했다.

"로마서 3장 23절, 24절은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씻은 걸 확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을 믿을 때 여러분 마음에 천국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객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히브리서 9장 11, 12절로 다시 한 번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가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이터널 리뎀션. (이터널 리뎀션-객석). 하나님이 영원히 씻었다고 했습니다. 이걸 믿으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됩니다. 그러면 저와 함께한 하나님이 여러분과도 함께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한 형제고 한 가족입니다."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봉사자로 지원했을 때는 이 일이 그렇게 큰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는데 그건 매일 저녁마다 들은 말씀입니다. 저의 죄가 씻어졌고, 고통없이 천국을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그레이스

피지 감리교 사무총장 일리 목사의 폐회선언

폐막식 마지막 순서에는 피지 월드캠프가 개최 및 진행되는 데 공로가 큰 인사들 및 우수학생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끝으로 피지 감리교 일리 사무총장의 폐회선언과 기도로 폐막식이 마쳤다.
 

피지캠프를 도운 정부 및 감리교 인사들과의 만남 그리고 성도들과의 만남

폐막식이 끝나고 귀빈실로 자리를 옮긴 박옥수 목사와 정부 및 감리교 측의 인사들은 지난 3일간의 캠프를 뒤돌아보며 행복한 마음을 나눴다. 박옥수 목사는 3일간 피지에서 일어난 역사에 감격해하며 날씨, 음식, 메시지, 그리고 마음으로 친구가 된 조력자들 등 피지에 있는 동안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피지를 비롯한 남태평양 지역의 성도들과 함께

이후 피지를 비롯한 남태평양 지역의 성도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약 50년 전 남태평양을 위해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다 이루시고 오늘날 눈앞에 보여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나눴다. 또 앞으로 피지의 젊은이들을 복음전도자로 교육해 함께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꿈만 같은 3일간의 피지캠프가 막을 내렸다. 피지의 지도자들이 IYF와 교류하고 받아들이면서 피지 청소년들에게 소망의 문이 열렸다. 전세계로 뻗어나갈 피지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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