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IYF가 코스타리카 청소년들을 맡아주십시오.
[코스타리카] IYF가 코스타리카 청소년들을 맡아주십시오.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9.06.01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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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에서 초청한 마인드 강연

2019년 5월 29일(수) 오전 10시, 코스타리카 청소년부 차관의 초청으로 임민철 IYF 중남미 총괄본부장을 강사로 청소년부 담당자들과 문화부, 보건부, 국회 여러 관계자들을 상대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오랫동안 코스타리카 청소년부는 지방에서 사는 청소년들의 높아지는 자살률과 마약중독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로 방황하는 많은 청소년들을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대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IYF 코스타리카 지부와 여러 차례 청소년부 차관과의 만남을 가지다 마인드 강연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마음을 관리하는 것인지를 먼저 담당자들에게 보여주고자 이번 마인드 강연을 개최하게 되었다.

마르가렛 솔라노 청소년부 차관의 인사말

먼저 마르가렛 솔라노 청소년부 차관의 인사말이 있었다. 차관은 방황하고 어려움 속에 빠져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가르쳐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이런 자리를 함께해준 IYF와 멀리서 찾아와 준 강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IYF 코스타리카 댄스팀의 '빠라테' 공연 중
스티븐 바르가스의 IYF를 만나 변화된 삶 발표 중

이어서 IYF 문화댄스 빠라떼 공연 후 댄스팀원인 스티븐 바르가스 단원이 IYF를 만난 후 변화된 삶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지금 18세이고 13세 때 마약 조직에 들어갔고 3년 동안 대마초를 흡입하며 마약을 접했습니다. 어느 날 저희 조직원들이 다른 조직들에 다 죽임을 당하고 저만 살아 남게 되었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소개로 IYF를 만나게 되었고 함께하면서 마약이 아닌 다른 것들로 제 마음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활동하고 댄스도 하게 되면서 제 마음이 건강해졌고 지금은 IYF의 한 멤버로 활동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제 꿈은 저와 같이 방황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행복이 무엇인지 전해주고 싶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린 학생의 변화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참석자들은 놀라워하며 더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미국, 코스타리카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참석자들

그 후 미국과 코스티리카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아카펠라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인드 강연 중인 임민철 중남미 총괄 본부장

그리고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는데 임민철 강사는 “사람의 마음의 욕구를 조절하는 자제력을 상실하게 되면 사람은 방탕하고 잘못된 길로 흘러가게 됩니다. 청소년들은 마치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서 누가 그 마음에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격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IYF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마음을 강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마인드 강연은 우리 마음에 근심은 왜 찾아 오는지, 자살을 왜 하려고 하는지 등의 보편적인 문제들을 강의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실감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길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국가와 국가 간, 국가와 개인 간, 개인과 개인 간의 소통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서로 마음이 흐르면 코스타리카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마음이 흐르지 못하면 꿈을 잃은 많은 젊은이들이 배회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작다 할지라도 코스타리카 청소년부가 필요하다면 함께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강연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참석자들
임민철 강사에게 공로장을 수여하는 청소년부 차관

강연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강연에 동감하며 계속해서 마인드강연을 해주기를 요청했고 청소년부 차관은 “강사님 IYF 스티븐 단원의 소감이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당신들은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IYF가 코스타리카 청소년들을 위해 일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 일하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청소년부 차관은 청소년부에 마인드 강연을 해준 임민철 강사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공로장을 전달했다.

이번 강연을 기회로 계속해서 정부관계자들과 청소년들에게 소통과 자제력을 가르쳐주고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훈련하는 마인드 강연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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