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2019 IYF 피지 월드캠프, "난 의인입니다."
[피지] 2019 IYF 피지 월드캠프, "난 의인입니다."
  • 박도훈
  • 승인 2019.06.05 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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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피지월드캠프가 진행 중인 가운데(6/3~5), 4일 이틀째를 맞이했다. 
참가자들은 마인드강연을 비롯해 아카데미, 포크댄스, 문화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중 매일 저녁 갖는 전체모임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선사하는 주요행사이다.

밝은 표정으로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학생들

이번 캠프에는 교육부와 감리교에 소속된 학교들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해 공연과 메시지의 기쁨을 맛본 학생들은 더욱더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저녁프로그램을 즐겼다.
학생들은 얼굴에 행복한 표정이 가득한 채 줄지어 질서정연하게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행사 시작 전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행사가 시작되기 전 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 대화로 마음을 나누었다. 

앞에서부터 자리를 채운 2천5백여 명의 참가자들은 첫날의 서먹함과 어색함은 완전히 잊고 공연을 즐기고 빠져들었다.

참가자들 마음에 기쁨이 채워지는 가운데, 공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의 강연이 있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전갈에 물렸지만 성경말씀과 마음이 연결되면서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난 한 학생의 예화로 마음의 연결을 이야기했다.

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연결시키면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오고 그 힘이 전갈의 독도 이기게 함을 정확하게 설명했고, 이어 로마서 3장과 고린도전서 6장 등의 성경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객석으로 내려와 참가자들 가까이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보고 의롭다 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과 여러분 마음을 연결시키면 말씀대로 의로운 것입니다. 죄 없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세요."

참가자 2천5백여 명 거의 전원이 손을 들어 의롭게 됐음을 시인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고, 박옥수 목사는 "네, 그렇습니다. 할렐루야 아멘!"을 외치며 참가자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이곳에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함께 교류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의로워졌고 거룩해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되었습니다." - 마리카나 / 참가자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순수하게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피지사람들. 하나님께서 피지에 복을 주실 수밖에 없음이 분명해 보였다. 앞으로의 피지가 더욱 기대되고 소망스러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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