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님은 항상 악할 뿐인 우리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부천] "하나님은 항상 악할 뿐인 우리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 유유순 기자
  • 승인 2019.06.05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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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목사 성경세미나 첫째 날

6월 4일 기쁜소식 부천교회에서 성경세미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4일 저녁부터 7일까지 이어진다.

‘전도는 차 한 잔 마시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차를 마시다 보면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집회 때만 전도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도 차 마시고 가정집회하면서 복음을 전하라는 목사님의 음성을 따라 부천교회 성도들은 평소 사귐을 가지며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을 집회에 초청했다.

부천새론합창단
부천새론합창단

성경세미나 첫날 가족, 지인, 이웃사람들 뿐만 아니라 인천대전도 집회에 참석했던 분들, 교회행사에 참석해서 연결된 분 등 많은 분들이 성도들의 손에 이끌려 집회에 참석했다.

먼저 합창단의 ‘이세상의 모든 죄를’과 ‘주 없이 살 수 없네’ 찬송으로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지며 집회가 시작됐다.

임민철 강사 목사
강사 임민철 목사

강사 임민철 목사는 “구원받은 성도에게 준 가장 큰 복은 우리말로 된 성경을 주신 것이다. 한주 동안 말씀을 대하면서 말씀의 눈으로 자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로마서 3장 1절부터 한 절, 한 절 자세히 풀어가며 말씀을 전했다.

롬3: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뇨’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이 없어도 우리를 미쁘심을 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면 만사형통할 거 같고 안 믿으면 벌을 주고 어려움을 줄 거 같아 믿음을 가지려고 용을 쓰는데 그건 속는 거”라며 롬3:5절 ~ 9절 말씀을 통해 우리의 근본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했다.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불의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야 할 거 같아 이를 악물고 살아갑니다. 사람은 다 거짓되데 참되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믿음을 가지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거짓된 사람은 불의하게 살 수밖에 없고 거짓말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린 날 때부터 죄인으로 출생했기에 의를 행할 수 없습니다.”

말씀에 경청
말씀에 경청

“죄를 짓는 건 죄가 아닙니다. 소는 늘 받는 버릇이 있기에 받는 것으로 죽이지 않고 단속하는 사람이 없을 때 소와 주인을 죽이는 것처럼 우리는 단속자 그리스도가 없는 것으로 심판을 받습니다. 로마서 3장 13절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우리 의지로 이것을 떨칠 수 없기에 예수님을 의지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입니다.

우리를 깨닫고 예수님을 의지하면 복이 임합니다. 신앙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거짓된 사람이기에 나로 인해 저주를 내리거나 축복을 내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내가 이래서 저래서 복을 안준다는 생각을 오늘부터 지우세요, 고생과 파멸에 있는 인생에서 벗어나려면 자기가 거짓된 것을 발견하고 자기를 솔직히 내어놓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3~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가 의롭게 됨은 예수님 때문이고 죄인된 것은 사단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예수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 남은 기간 로마서를 통해 이 집회에 참석한 한 분 한 분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바랍니다.”며 말씀을 마쳤다.

2부 신앙상담
2부 신앙상담

말씀이 끝나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구원받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개인 상담이 이어졌다. 남은 사흘간 로마서를 통해 정확하게 우리의 모습이 비춰져 자신에서 벗어나 예수님으로 복되게 살게 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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