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영도에 전파된 하나님의 '미쁘신' 사랑
[영도] 영도에 전파된 하나님의 '미쁘신' 사랑
  • 김미래
  • 승인 2019.06.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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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영도교회 신만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태종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교인 영도대교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부산시 영도. 오륙도가 훤히 보이는 봉래산 아랫목에 기쁜소식영도교회가 있다.

기쁜소식영도교회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신만성 목사(기쁜소식강북교회)를 초청해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를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 '올해 기쁜소식영도교회에 100명의 성도를 이끄실 것 입니다.' 라는 약속을 받은 성도들은 매일 기도회를 가지고 개인 심방과 가판 전도를 하며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실버대학 학생 15명을 비롯해 44명의 새로운 참석자들이 복음을 들었다.

기쁜소식영도교회 신만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영도교회 신만성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기쁜소식영도교회 동백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성경세미나 첫 날, 강사 신만성 목사는 창세기 27장에 나오는 야곱과 에서 이야기로 말씀을 증거했다.

말씀을 전하는 신만성 목사
말씀을 전하는 신만성 목사

신만성 목사는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 이삭에게 나갑니다. 리브가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태 중에서 두 아들이 싸우니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고 하신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라며 복을 받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야곱을 위해 어머니가 에서로서 모든 것을 준비해 놓은 것처럼, 하나님은 복을 입을 수 없는 인간에게 예수로서 온전케 하셨다는 사실을 성경 속에 심어놓았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는 참석자
말씀을 듣는 참석자
말씀을 듣는 참석
말씀을 듣는 참석자

매 시간 지역 합창단의 공연은 말씀을 듣기 전 참가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기쁜소식서부산교회 지역 합창단의 찬양
기쁜소식서부산교회 합창단의 찬양
부산대연교회 지역 합창단의 찬양
부산대연교회 합창단의 찬양

둘째 날 오전에는 사사기 11장 입다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는 자에게 일을 하시며, 전쟁은 반드시 하나님만이 종결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에는 사무엘하 12장 선지자 나단을 통해 비참한 삶에서 벗어난 다윗의 이야기로, 아직도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죄 앞에 서서 고통을 겪으며 갈등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말씀 앞에 비추게 했다.

셋째 날은 히브리서 10장을 읽고 ’영원한 제사‘를 통해 세상 모든 죄를 단 번에 씻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차게 증거 했다.

2부 신앙상담을 하는 참석자
2부 신앙상담을 하는 참석자
2부 신앙상담을 하는 참석자
2부 신앙상담을 하는 참석자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사람들

마지막 말씀 시간, 신만성 목사는 요한일서 4장을 본문으로 인간이 처음 하나님을 사귈 때는 죄인의 위치로 사귀게 되는 데, 죄사함을 통해 죄의 문제가 반드시 해결 되어야만 하나님과 진정한 사귐을 갖게 되며 죄사함을 받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죄가 있다 하면 이는 올바른 사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해 설명하는 신만성 목사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해 설명하는 신만성 목사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죄와 싸우시고 다 사해놓으신 후 우리를 하나님 앞에 데리고 가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게 참된 믿음입니다. '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자인데 하나님이 나를 회개시켜 놓으셨구나!'. 내가 스스로 죄를 씻을 수도, 해결할 수도 없으므로 하나님이 우리를 미쁘게 여기시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성경세미나를 참석해 구원을 받은 이주희 씨(우)와 초청자 심은주 자매(좌)
성경세미나를 참석해 구원을 받은 이주 씨(우)와 초청자 심은주 자매(좌)

"첫째 날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안수를 해서 우리 죄가 다 넘어갔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며 그 죄를 다 사하셨기에 우리가 의인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인간에게, 그리고 나에게 큰 선물을 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놀랍습니다. 사실 이튿날 저녁에는 회사 업무로 집회에 참석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소장님이 가족 행사로 일이 취소가 되는 바람에 집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여겨졌기에 퇴근 후 바로 교회로 왔습니다. 회사에 풀리지 않던 어려운 문제가 있었는데 (말씀을 듣고 나니)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난 후 늘 아팠던 머리가 너무 맑고 가볍습니다. 나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이 나의 고통도 가져가신 것 같습니다." - 이주희 (64세, 부산 수정동)

- 여생의 행복을 발견케 한 성경세미나

이번 집회에는 작년 10월에 개강한 실버대학 학생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다. 실버대학은 매주 금요일마다 약 40명의 영도구 어르신들에게 소통과 교류로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마음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실버대학'이 구 내 20개의 경로당에서 운영되고 있어, 실버교사의 초청에 이끌려 온 참석자도 있었다. 오전 4일간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실버대학 학생은 15명이다.

실버대학을 통해 참석한 어르신들
실버대학을 통해 참석한 어르신들
실버대학에서 미술반 교양강좌를 듣는 문정수 씨(왼쪽에서 2번째)
실버대학에서 미술반 교양강좌를 듣는 문정수 씨(왼쪽에서 2번째)

"목사님의 말씀이 하나 틀린 게 없고 제 마음을 참으로 편하게 했습니다. 세상의 빛과 어둠까지 창조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안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 영감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우리 영감도 천국 갈 수 있도록 이 복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매주 실버대학을 통해 미술반, 체조와 같은 배움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지옥에 안 가게 됬다는 사실이 가장 기쁩니다." -문정수 (86세, 부산 동삼동)

성경을 믿는 믿음과 정확한 죄 사함의 비밀을 전파한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4일간 약 400명의 참석자들을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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