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김성은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강진] 김성은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신윤미
  • 승인 2019.06.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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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드러운 봄 햇살을 뒤로 하고 따가운 햇볕이 한껏 고개를 내미는 요즘, 기쁜소식 강진교회에서는 김성은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6월 3일(월)부터 6월 5일(수)까지 이어진 성경세미나에는 인근지역 교회 많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었고, 23명의 새로운 사들이 초청 받아 복음을 듣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교회 전경

 기쁜소식 강진교회는 성도수가 적고 작은 시골교회지만, 작년부터 실버대학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연결되었고, 교회를 떠났던 몇몇이 말씀을 듣고 교회 안에 돌아와 믿음으로 정착해가는 것들을 볼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도 안 된다는 내 생각을 버리고 적은 숫자이지만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함께할 때 부담스럽지만 발을 내딛게 되었고, 다른 어떤 사람들을 의지하고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

기쁜소식 고흥교회 합창단의 찬양

첫째 날, 고흥교회 합창단의 찬송이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크게 울려 퍼졌고, 둘째, 셋째 날에는 벌교교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이어서 기쁜소식 담양교회 김성은 목사는 재치 있고 구수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고, 참석자들은 말씀을 듣는 내내 연신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며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는 김성은 목사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는 청중들

 김성은 목사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귀신과 악한 영은 생각이라는 통로로 우리에게 들어와 두려움과 의심, 절망을 계속해서 집어넣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고 생각을 믿고 살아가는데 한 순간 악한 영이 주는 생각 하나를 받아들이면 결국 망하는 길을 걷게 됩니다.

참외가 호박 뿌리에 접붙임되어 10번의 열매를 맺는 것처럼 내 생각을 부인하고 튼튼하고 참되신 하나님의 마음에 접붙임되어 살아가야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면 어떤 것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열왕기하 4장 말씀 속 생도의 아내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선지자의 말을 그대로 따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그대로 따르는 자에게 일어납니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날 복음을 전하는 김성은 목사

 마지막 날에는 “사람은 스스로 자기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 또한 절대로 죄를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은 죄에서 우리 영혼이 놓여 해방받기를 원하신다. 이미 대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해결하시고 구원하셨다. 죄를 지은 내 자신을 보고 죄인이라는 생각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해결해 놓으신 예수님을 보고 그 사실을 믿으면 된다." 고 전했다.

  2부 신앙상담 시간에는 어떤 교회에 다니다 발길을 끊은 한 아주머니가 말씀을 듣고 교제하면서 구원을 받았고, 또 교회를 떠났던 형제가 마음이 바뀌고 다시 교회와 연결되면서 교회의 큰 기쁨이 되었다. 둘째 날 신앙상담시간에는 그동안 실버대학을 통해 연결된 6명의 어르신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복음을 듣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 신앙상담
말씀으로 교제하고 신앙상담을 하는 모습
새로오신 많은 분들께 복음을 전하는 모습

 외에도 그동안 꾸준히 만나며 교제했던 이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마음을 열었다. 한 명 한 명 새로운 사람들이 오는 것을 볼 때 감사하다. 연결된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에 복음의 씨가 뿌려져 열매를 맺고 믿음의 터 안에서 계속해서 자라나가길 기대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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