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장성기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나주] 장성기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 오향미
  • 승인 2019.06.09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쁜소식 나주교회는 6월 2일(일)부터 5일(수)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라는 제목으로 장성기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던 박옥수 목사 광주 성경세미나와 후속집회를 마치고 바로 이어졌다.

공연을 보며 기뻐하는 참석자들
공연을 보며 기뻐하는 참석자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역대하 20:20)

역대하 20장 말씀을 통해 “내게 믿음이 없지만 종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새로운 길로 계속해서 이끌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내가 주인 되었을 때는 내 계산법으로 가능과 불가능을 결정하지만, 예수님이 주인 되었을 때는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 와도 주님이 일하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고 말씀이 전해졌다.

형제 자매들은 대전도집회와 나주집회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초청하거나 연결된 사람들의 가정에 찾아가서 계속해서 구역집회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도회와 가판 전도 및 심방을 하면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라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면서 집회 소식을 알렸다.

송정엘림합창단의 찬양
송정엘림합창단의 찬양
앙상블 공연
앙상블 공연

집회 첫날부터 들려지는 찬양과 악기공연은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마음이 말씀에 젖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말씀을 전하는 장성기 목사
말씀을 전하는 장성기 목사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강사 장성기 목사는 첫날 시편 65편 3절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는 말씀으로, "정확히 나를 알면 알수록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가 보이고 하나님이 감사하고 기쁘고 신앙이 쉬워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수기 35장의 도피성 말씀으로 도피성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쉼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누가복음 23장 24절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는 예수님의 이 기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간이 짓는 모든 죄는 자기가 고의로 짓는 죄가 아니고 뭘 모르면서 죄에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사단에게 속아서 죄를 짓는다는 뜻입니다. 구약성경의 말로 보면 누구라도 도피성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놓으셨다는 뜻입니다.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 장성기 목사는 우리가 악하고 더러운 것은 맞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것을 사하신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는 의인이라며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라고 외쳤다.

사람들 마음에 자신의 행위나 허물에 매이지 않고 말씀이 뭐라고 하는가에 마음의 초점이 맞추어지는 시간이었다.

집회가 시작되어서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분들을 이끌 수 없음을 알게 하시면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낮추고 이 집회가 사단과의 전쟁이라는 마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가는 마음이 되었다. 또 인간의 의지나 뜻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사람들이 시간마다 참석하면서 말씀으로 은혜를 입는 시간이 되었다.

"삶의 변화가 돼야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내가 뭐가 잘못 됐나, 예수님을 믿으면 변화된 삶을 살아야 되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내 삶이 달라진 게 없는 거예요. 오늘 상담하면서 구원 문제에 대해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걸 알았어요. 예수님의 피값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 노력을 해서 행위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믿는 그 자체로 간다는 것은 알거든요. 그런데 내가 믿어야 한다. 믿음이 없으면 난 안 된다. 나는 예수님을 잘 믿는 걸까 하는 의문점이 항상 있었어요. 내가 믿음을 가져야 하고, 될 수 있으면 죄를 짓지 말아야지, 이런 강박감에 사로 잡혀서 ‘내가 이러면 안 돼’ 하면서 나를 다그치며 살았어요. 그리고 내가 양보하고 인내하고 희생을 감내하면서 사는 삶이 너무 고통이 되니까 다른 사람에게 예수 믿으라는 소리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십자가에서 완벽하게 다 해결하고 끝난 거니까 내가 믿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 예수님께 나아가면 된다고,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고 하시는데, 더 이상 죄에 매여 무겁게 살 필요가 없구나. 그전에는 내가 정말 천국 갈 수 있을까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의인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 이희자 / 나주시 

“목사님이 천국 갈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절대 천국 못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만 아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그 죄를 다 해결해놓고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니까 제가 이제 천국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박기주 / 나주시

축호전도를 통해 만난 박영복 씨는 구역집회를 통해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오던 중 이번 집회에 4일간 참석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이제는 의인이라고 확신하면서 기뻐했다. 또 ‘찾아가는 실버대학’을 하면서 연결됐던 사람들 중에 20여 명이 넘는 실버들이 집회에 참석하면서 복음을 들었다.

“실버대학 선생님이 연락이 와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성경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오늘 목사님이 성경을 한 장 한 장 찾아가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또 제가 그냥 넘어갈까봐서 저보고 다시 그 말씀을 읽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말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짚어가면서 이야기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녁에 다시 와서 더 듣고 싶어요.” - 정금당 / 나주시

이어진 2부 신앙상담 시간에서는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제하며 마음의 문제들이 말씀을 들으며 풀리고 말씀이 더욱 선명해지며 약속 안에서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누가복음 24:47)

후속집회를 통해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마음에 말씀이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종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나주에서도 힘있게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