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IYF, 라베가 시와의 MOU체결
[도미니카공화국] IYF, 라베가 시와의 MOU체결
  • 김나연
  • 승인 2019.06.20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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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중미 IYF총괄부장 김진성 목사의 도미니카공화국 방문이 있었다. 이번 방문은 IYF와 도미니카 라베가 시 간의 MOU 체결 및 집회를 위한 것이었다. 

15일 오전, IYF와 라베가 시 간 MOU를 체결식을 가졌다. 라베가 시는 도미니카공화국 IYF센터가 있는 산티아고 시에서 30분 가량 떨어진 가까운 도시이다. 라베가 시와의 인연은 굿뉴스코(Goodnews Corps) 해외봉사단원들이 여러 학교들에 영어캠프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라베가의 옆 도시인 '보나오'의 한 공립학교에서 IYF영어캠프를 개최했고, 이 소식을 들은 라베가 시 청소년부 국장은 라베가 시에서도 캠프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라베가 시의 공립학교에서도 캠프가 개최되었고, 캠프 당일 학교를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둘러본 켈빈 크루즈 라베가 시 시장은 IYF 프로그램과 마인드강연에 큰 감명을 받았다. 캠프 이후 시장은 적극적으로 IYF와의 MOU 체결을 추진했다.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성 목사
IYF의 도미니카공화국 내 활발한 활동을 설명하는 김진성 목사

MOU를 통해 IYF와 라베가 시는 문화 교류 및 교육, 마인드 강연 개최, 체육활동 프로그램 보급, IYF 월드문화캠프의 홍보 등 여러 부분에 교류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MOU체결식 전 축하공연이 있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댄스와 아카펠라를 선보였고, 새소리음악학교의 소프라노가 솔로곡으로 현지노래 ‘Ojala que llueva cafe(하늘에서 커피비가 내린다면)’을 불렀다. 젊은 학생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밝은 에너지에 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청 관계자들이 마음을 열었고 특히 현지곡을 부를 때는 많은 이들이 박수로 환호했다. 특히 시장은 공연을 보면서 "오는 9월 IYF와 라베가 시가 협력해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해외봉사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I'm Yours'
MOU 체결 후 악수하는 모습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켈빈 크루즈 라베가 시 시장
MOU체결 후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한 김진성 목사 일행

16일 오후에는 ‘Jesus Rey de Reyes’ 교회에서의 주일오전예배에 김진성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복음을 전했다. 라베가 시에 위치한 Jesus Rey de Reyes 교회는 라베가 시의 많은 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던 라베가 시 목사 총연합회장인 베니또 꼬로나도 목사를 통해 연결된 교회다. 김진성 목사는 이날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힘있게 복음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여러분 '니가 믿으면 영광을 보리라.'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기도만 하지 믿지는 않습니다. 사망이, 사단이, 절망이 예수님을 이깁니까? 중요한 것은 내 앞에 형편이 어떠냐 나사로가 죽었는가 살았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수님이 내 옆에 계시나 안 계시나가 중요한 겁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면, 우리가 염려할 게 무엇이 있습니까? 요한복음 11장은 우리에게 그걸 가르치는 겁니다. 여러분,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성경에 뭐라고 했지? 아, 내 죄를 사했다고 하는구나. 예수님이 모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고,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어놓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경청하는 성도들
말씀에 반응하는 모습

“최근에 저는 하나님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깊이 느낍니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나라, 사람들이 와서 도미니카공화국에 복음을 전해주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사랑하셔서 보내신 이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정확한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 찬양도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교회에 더 자주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여러분께 항상 열려 있습니다.” - 에멜리 크루즈, Jesus Rey de Reyes 집사

'도미니카공화국 전체를 다 얻자'는 종의 약속에 따라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은 이미 많은 것을 준비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의 찬양을 통해, 우리의 마인드교육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과 접촉하고 복음을 전할 때마다 우리를 만나는 이들은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였다. 복음의 지경이 더욱더 넓어져 많은 이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도록 오늘도 신실하게 일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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