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한 박옥수 목사 남부지역 일일성경세미나
[부산]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한 박옥수 목사 남부지역 일일성경세미나
  • 김미래 기자
  • 승인 2019.06.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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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별 성경세미나에 이어 명쾌한 복음클래스

지난 23일 저녁,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목사)가 부산을 방문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남부지역 연합예배를 가졌다. 부산, 울산, 대구를 비롯한 경남 지역 성도들 2,500여 명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객석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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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이날 연합예배는 예정된 행사가 아니었다. 전날 결정되어 준비하기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산지역 성도들은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맞이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공연무대를 설치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각 지역교회에 연결되어 있던 사람들을 초청했다. 최근 부산지역 각 교회는 성경세미나를 열어왔고 복음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연결되어 있었다. 성도들은 그들에게 합창단의 찬송과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려주기 위해 전화를 걸어 초청했다. 그렇게 이번 남부지역 연합예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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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의 서적을 구입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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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수연, 최혜미 듀엣-Che soave zeffi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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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신지혁 – Hai gia vinta la ca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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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스트 정영은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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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합창 – Down by the riverside

소프라노 이수연, 최혜미 듀엣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시작되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서 독창·독주회를 이어가고 있다.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일일성경세미나를 위해 공연을 준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참석자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열화와 같은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박옥수 목사는 본문 여호수아 6장 22~27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능력에 대해 외쳤다.

“기생 라합은 살몬과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 약속이 라합과 그의 가족을 모두 살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멸망시키기 위해 쳐들어갔을 때, 여호수아는 기생 라합의 집에 속한 모든 것을 진 밖으로 이끌어내 그들을 살리고 여리고성의 모든 것을 불태웠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후에 라합과 살몬이 결혼해서 그 집안에 이스라엘 왕인 다윗이 태어납니다. 약속을 하나 믿었을 뿐인데 이렇게 복된 삶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은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충성하는 것도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불문하고 이 말씀을 받아서 믿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병도 이기고 고통도 이길 수 있고 어떤 좌절도 이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축복이 되고 말할 수 없는 은혜가 여러분에게 넘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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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남부지역에 복음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는 약속의 말씀을 부산지역 성도들의 마음에 심어주었다. 이 약속을 받은 후 지난 약 2년 반 동안 부산 지역에는 수많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 정기 성경세미나, 매달 열리는 구역집회, 실버대학, 한·중 어울림의 날, 중국인예배 등이 각 교회에서 진행되며 끊임없이 복음의 열매가 맺히고 있다. 이날 박옥수 목사 일일성경세미나는 남부지역 성도들과 새로운 참석자들의 마음에 또 하나의 열매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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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신앙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담도암에 걸리면서 교회와 연결되었고, 예수님의 피가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신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박옥수 목사님이 부산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몸이 불편하지만 아내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을 기쁘게 관람하고,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최요한 학생이 전갈에 쏘여 죽게 되었을 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통해 살아나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으며 제 병에 대해서도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말씀이 마친 후 목사님께 안수 받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셔서 안수를 받았습니다. 제 아내도 저의 병으로 인해 마음이 낮아져 오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송해용(56남, 부산 수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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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박옥수 목사님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어 얼마 전부터 기쁜소식서부산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평소 몸이 좋지 않은데, 오늘 말씀에서 암에 걸린 분이 아파서 입맛이 없지만 말씀을 믿는 마음으로 밥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도 말씀이 역사하면 아픈 몸이 낫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오늘 합창단의 공연과 말씀이 제게 큰 감동과 소망을 주어 감사합니다.” - 정현자(68여, 부산 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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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아가면서 형편이 크게 다가올 때마다 말씀을 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최요한 전도사님의 간증과 기생 라합의 마음을 전해들으면서, 약속이 곧 생명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씀이 내 생명이고 나의 모든 것인데, 그동안 말씀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온 제 자신의 모습이 비쳐졌습니다.“ - 박미옥(55여, 기쁜소식북부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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