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미고리에서 이어지는 한국 성경세미나의 역사
[케냐] 미고리에서 이어지는 한국 성경세미나의 역사
  • 전한나
  • 승인 2019.06.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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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교회 존 오킨다 비숍 취임식에 초청
- 케냐 현지 사역자 워크숍

지난 5월, 한국 성경세미나를 참석한 케냐 오순절교회 존 오킨다 비숍은 6월 21일 케냐 미고리에서 오순절 교회의 신임 총재로서 취임식을 앞두고 있었다.

한국 성경세미나 참석 중 간증하는 존 오킨다 비숍

오킨다 비숍은 한국 성경세미나 참석기간 동안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들으며 깊은 감명을 받고 “케냐에 빨리 돌아가서 이 분명한 진리의 말씀과 복음을 아직 깨닫지 못한 우리 형제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표현할 만큼 집회기간 전해진 말씀과 정확한 구원의 복음 앞에 온 마음을 열었다. 케냐로 돌아온 비숍은 기쁜소식 나이로비 교회를 방문해 본인의 취임식에 초청 강사를 부탁했다. 오순절 교회 전 지역장과 임원들이 말씀을 듣게 하기 위해서다.

존 오킨다 비숍과 오세재 목사의 만남
총재 취임식 전날 가진 집회에서 말씀 전하는 오세재 목사

이 취임식에 초청을 받은 오세재 목사는 케냐를 방문했고, 약 3,500명의 성도와 전 지역장 비숍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을 전했다. 존 오킨다 비숍은 총재로 취임을 받은 이후에 바로 한국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간증을 했고, 이어 오세재 목사는 알콜 중독에서 말씀으로 벗어난 한 전도자의 간증을 시작으로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올 때 진정한 변화가 우리에게 찾아온다."고 말했다. 히브리서 10장으로 우리가 이미 말씀으로 영원히 온전케 된 사실을 힘있게 전했고,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이 아멘과 환호로 화답했다.

오순절교회 존 오킨다 비숍 총재 취임식에서 말씀을 전하는 오세재 목사
존 오킨타 비숍 총재 취임식 후 가진 기념촬영

특별히 그곳에 참석한 지역장급 비숍 40여 명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기를 바라며 7월에 있을 한국 세계대회와 CLF에 참가하기를 희망하고 접수했다.

또한 오세재 목사는 미고리에 머무는 동안 110여 명의 케냐 현지 사역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케냐 세계대회는 청소년 캠프였던 기존의 세계대회에서 목회자를 중심으로 하는 CLF 캠프로 새로 거듭나는 캠프인 만큼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함께 목회자를 초청하는 부분에 의논'하는 시간이었다.

목회자 워크숍 후 기념촬영

새벽과 오전, 저녁으로 가진 목회자 워크숍에서 한 말씀이라도 정확하게 믿고 받아들일 때 정확한 신앙과 삶이 될 수 있고, 청주의 대안학교 인가를 받는 부분과 불가능한 가운데 칸타타 장소를 얻는 간증들을 통해 말씀으로 일하시는 분명한 하나님의 간증을 들으며 현지 사역자들은 그동안 말씀을 믿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믿는 데서 벗어나 말씀만을 믿는 삶을 살 소망을 간증했다.

존 오킨타 비숍 교회에 초청 받아 말씀을 전하는 이희택 목사

오세재 목사와 함께 케냐를 방문한 이희택 목사는 취임식을 마친 다음 날인 22일, 존 오킨다 비숍의 초청으로 비숍이 시무하는 미고리교회 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200여 명이 함께한 모임에서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우리의 죄가 분명히 씻어졌다는 복음을 전했다. 그 모임에는 우간다, 탄자니아, 미국 등 각 나라에서 선교하고 목회하는 오순절교회 소속 선교사들도 참석했으며, 분명한 복음의 말씀 앞에 감사해했다.

미고리교회 야외 마당에서 가진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이희택 목사

6월 23일, 기쁜소식선교회 미고리 지역의 모든 성도와 케냐 현지 사역자가 함께하는 주일오전예배를 기쁜소식 미고리교회에서 가졌다. 이희택 목사는 더 이상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형편을 보고 나를 볼 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힘으로 말미암아 하는 신앙생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듣는 성도와 목회자의 마음에도 더 이상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살게 하실 소망을 갖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7월에 있을 케냐 캠프에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이 소망스럽고, 전 케냐를 얻게 하실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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