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CLF,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땅끝에도 전해지다
[포르투갈] CLF,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땅끝에도 전해지다
  • 한동영
  • 승인 2019.06.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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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연합 기도회, CLF 및 포르투갈 교회 입당예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예배당, 밴드 음악에 가까운 찬송가, 감정적인 뜨거움을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도들, 포르투갈 현지 기독교인들의 모습이다. 감정으로 채워지지 않는 그들의 마음을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복음으로 채워주기 위해 지난 6월 25일 기쁜소식 전주교회 류홍열 목사와 전도자 일행이 루마니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했다. 

 25일 오전, 류홍열 목사 일행이 도착하고 곧바로 작년 10월과 올해 4월 독일에서 있었던 CLF를 참석했던 에지우(Ezio)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에지우 목사는 CLF에서 전하는 복음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있었다. 두 번의 CLF에서 말씀을 들으며 말씀의 깊이에 놀랐고, 성경에만 근거한 분명한 말씀 앞에 마음을 다 열고 있었다. 에지우 목사는 "목사님, 이번 한국에서 열리는 CLF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아직 물질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데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류홍열 목사와 면담을 하는 에지우(Ezio) 목사 부부
류홍열 목사와 면담하는 에지우(Ezio) 목사 부부

그날 오후 3시, 포르투갈 성서공회 대표인 미겔(Miguel) 목사와 깊은 신앙교제를 했다. 류홍열 목사는 자신의 젊은시절 10년간 열심히 교회를 다녔지만, 마음에 풀리지 않는 의문과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회의를 느꼈는데, 참된 복음을 듣게 되었고 그 복음이 마음에서부터 자신을 변화시킨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참된 복음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미겔 목사는 포르투갈 성서공회 대표 외에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부부들을 상담하고 도와주는 일을 한다고 했다. 
"목사님 포르투갈은 이혼율이 70%에 육박합니다. 정말 참된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CLF가 하는 일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도 꼭 한번 가고 싶습니다."  

포르투갈 성서공회 대표 미겔목사와 류홍열 목사
포르투갈 성서공회 대표 미겔 목사와 류홍열 목사

 오후 7시에는 올해 4월 독일 CLF에 참석했던 마르셀루 목사와 면담을 가진 뒤 그곳 교회에서 약 300명의 성도들과 함께 집회를 가졌다. 찬송과 기도가 끝나고, 에지우 목사의 소개와 함께 류홍열 목사가 말씀을 시작했다. 요한복음 5장을 통해 "38년 된 병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주님이 그에게 오셨고, 그를 온전케 하셨다."며 "거듭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호리만한 죄가 있어도 천국에 갈 수 없다. 예수는 선한 것이 전혀 없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시고 의롭다 하시려고 부활하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연이어 "아멘"을 외쳤고, 시간이 이미 늦었음에도 더 교류하고 말씀을 듣길 원했다.

마르셀루 목사의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류홍렬 목사
마르셀루 목사의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류홍열 목사
마르셀루 목사 교회 성도와의 단체사진
류홍열 목사와 함께한 마르셀루 목사 교회의 성도들

 26일 오전, 포르투갈 기독교연합에서 주관하는 기도회와 함께 기쁜소식 포르투갈교회 입당예배를 드렸다. 류홍열 목사는 창세기 21장 1~2절을 읽고 "믿음은 형편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 믿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하셨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잉태한 것 같이 다니엘 9장 24절에서 메시아가 출현하면 죄악이 영속되고 끝난다고 약속하셨고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이 말씀들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을 전했다. 이후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서로 인사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몇몇 목사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류홍열 목사와 교제를 청했고, 그들과 진지하게 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

 "우리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포르투갈에 오시면 환영하겠습니다." - 사무엘 목사 / 기독교연합 목회자 기도모임 대표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성경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목사님의 간증과 말씀은 정말 좋았습니다. 참된 복음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킨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포르투갈에 이런 말씀을 가지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파비아누 목사 / 포르투갈 성경학회 대표

류홍렬 목사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포르투갈 현지 목사
류홍열 목사에게 인사하는 몬떼이루 목사(지난해 독일 CLF 때 함께 교제함)
열성적으로 찬송을 부르는 기독교 연합 목사들
열정적으로 찬송을 부르는 기독교연합 소속 목회자들
포르투갈 기독교 연합 목사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포르투갈의 많은 목회자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 류홍열 목사
포르투갈 기독교 연합 목사들과의 단체사진
포르투갈 기독교연합 목사들과의 단체사진
행사가 끝난 뒤에도 남아서 교제를 하고 있는 모습
행사가 끝난 뒤에도 남아서 교제하는 모습 (포르투갈 성경학회 대표 파비아누 목사)

 이후 류홍열 목사는 저녁에 엘림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들려주었고, 많은 성도들이 말씀에 기뻐하고 감사해했다.

(교회명)에서 말씀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엘림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교회명) 성도들과 함께한 단체 사진
류홍열 목사 일행과 함께한 엘림 교회 성도들

  이번 류홍렬 목사와 전도자 일행의 포르투갈 방문은 매일 찬송을 부르며 느끼는 감정에 의지하고 정작 말씀에는 관심없이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포르투갈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진정한 성경과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CLF를 통해 하나님이 복음의 문을 넓게 열고 계신다. 이후에도 포르투갈에 일어날 하나님의 역사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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