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제3회 코스타리카 영어캠프, 하나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정의 두 번째 소식!
[코스타리카] 제3회 코스타리카 영어캠프, 하나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정의 두 번째 소식!
  • 송수정
  • 승인 2019.07.07 23: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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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 2019년 코스타리카 영어 캠프 'English tour'가 시작됐다. 올해로 제 3회째인 이번 영어 캠프는 뉴욕 브롱크스 최호준 지부장을 강사로 코스타리카 IYF와 106명의 미국과 현지 자원봉사자들 및 굿뉴스코 단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이번 캠프는 4일 전만 해도 캠프 장소를 1곳 밖에 섭외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권태강 선교사 마음에 다윗의 믿음이 심겼다. 다윗이 골리앗과 하나님의 능력을 비교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훨씬 크심을 보았기 때문에 골리앗을 향해 달려나간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끝까지 싸운 결과 기적적으로 총 5곳의 캠프 장소를 얻게 되었다. 하나님이 이끌어가신 6일간의 코스타리카 영어캠프의 두 번째 소식을 전한다.

봉사자들과 굉장히 친해진 학생들
봉사자들과 굉장히 친해진 학생들

6월 27일, ‘English Tour’의 두 번째 학교인 Instituto  de Educación Integral Editado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아침 6시에 모인 학생들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첫 시간 IYF 건전 댄스배우기를 통해 한결 가볍게 마음이 열릴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댄스를 배울 수 없었지만 학생들이 마음을 다해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춤을 통해 얼어있는 마음이 녹아내린 학생
춤을 통해 얼어있는 마음이 녹아내린 학생

댄스시간이 끝난 후 오전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영어 수업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살면서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온 교사들과 마음으로 소통하였다.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수업에 집중하는 학생들

모든 수업들이 굉장히 수준 있고 제가 이런걸 배울 것 이라 생각하지 못 했던 좋은 것 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리딩 시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평소 학교 수업들은 너무 지루했지만 리딩 시간에 했던 활동들은 저를 발전 시켜주는 활동들로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쉬는 시간 마다 있었던 아카펠라 공연들은 어디서도 이런 공연을 본적이 없었으며, 정말 창의적이었습니다. IYF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더 수준 높고 넓은 범위의 것을 가르쳐주며 진실된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젤 긴거, 16세, 왼쪽에서 두 번째)

노래를 배우고 있는 학생
노래를 배우고 있는 학생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은 캠프였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부분에 흥미를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화 수업 시간 때 연기를 해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비록 창피했지만 저를 깨고 나왔을 때 그 수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었습니다. (까롤리나, 17세, 맨 오른쪽)

단기선교사들은 학생들에게 IYF를 소개하기 위해 모든 학교에서 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맞춰 공연을 했다. 댄스와 합창, 아카펠라를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IYF를 통해 자신들이 받은 기쁨과 행복을 전했다. 학생들은 처음 보는 댄스와 아카펠라 공연을 보며 IYF에 대해 궁금해하며 마음을 열었다.

'어흥~'하고 있는 단기들
'어흥~'하고 있는 단기들

6월 28일,  ‘English Tour’의 세 번째 학교인 IFundación Casa de los niños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은 학교 두 곳에서 영어캠프가 진행되었는데 처음으로 팀이 나눠져 진행되었다. 하지만 어색한 기운만 감돌던 운동장에 음악소리가 퍼지고 봉사자들이 먼저 댄스를 추기 시작하니 점차 학생들도 따라 추기 시작했고 분위기는 금세 달아올라 자원봉사자들, 선생님들, 학생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즐겁게 댄스시간을 즐겼다. 댄스시간 이후 학생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각 수업에 참여했다. 한 수업이 끝날 때마다 다음수업 장소를 찾아가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워 보였고 그들의 얼굴에서 얼마나 영어캠프를 즐기고 기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선생님들도 함께 하는 영어캠프
선생님들도 함께 하는 영어캠프

선생님들과 봉사자들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참여 할 수 있게 이끌어가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그를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생들이 아직 어리지만 이렇게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와 친근해지고 필요성을 느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수업과 활동들 속에 있는 깊은 뜻을 알게 되었을 때는 수업과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나, 29세, 오른쪽 두번째)

이후 오후시간에는 마인드 강연시간이 이어졌다. 브롱크스 최호준 목사는 조개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참아가며 오랜 시간을 견디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이번 영어캠프 속에 많은 코스타리카 청년들이 봉사자로 참석했다. 대부분이 한국어 아카데미를통해 연결 되었고, 그 청년들이 주변 자신의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참석했다. 그 중 몇몇의 자원봉사자들은 권태강 지부장과 개인 면담을 가지며 구원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6월 29일,  ‘English Tour’의 네 번째 학교인Colegio Ricardo Fernández Guardia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은 주말인 토요일에 영어캠프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모이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은 자원봉사자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을 즐기는 학생과 봉사자들
수업을 즐기는 학생과 봉사자들

영어 단어를 배우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들이 정말 좋은 경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함께한 봉사자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처음 만난 사이었지만 비밀스러운 이야기도 할 수 있었던 자신이 신기했습니다. 그들이 그리울 것입니다. 내년에도 이 캠프가 있었으면 좋겠고 그 때는 제 친구도 데려오고 싶습니다. (브란동, 13세, 맨 왼쪽)

마지막 일정인 마인드 강연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은 너나할 것 없이 IYF 회원이 되기 위해 등록을 했다. 영어캠프를 진행하며 우리를 어렵게 하는 형편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어려운 형편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일은 형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약속만이 남고 약속만이 일하셨다.

"Thank you English tour~"
"Thank you English tour~"

영어캠프 행사 장소가 1곳만 준비 되었을 때 모두가 더 이상 진행 할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할 때 단 한 명의 믿음이 빛을 발하며 영어캠프 하루하루가 아름답게 진행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진행자들이 믿음을 배울 수 있었고 그 배운 믿음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며 각 학교의 학생들의 마음을 샀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청년들과 교사들이 IYF와 연결될 수 있었고 지속적으로 같이 일할 것을 소망했다. 단순히 영어캠프 하나의 행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있을 코스타리카 세계대회를 위해 씨를 뿌리는 시간이 되었다.  영어캠프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내년 코스타리카 월드캠프 때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수확의 열매들을 생각할 때 더욱더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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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아 2019-07-09 12:24:01
수정아~
잘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