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추위야 물러가라! 복음과 함께하는 축구캠프가 간다!
[파라과이] 추위야 물러가라! 복음과 함께하는 축구캠프가 간다!
  • 한이용
  • 승인 2019.07.1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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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파라과이 축구캠프

지난 부활절 주간에 이어 또 한 번 축구캠프가 7월 4~7일(현지시각)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지역 교회 형제 자매들과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축구도 하면서 마음을 하나로 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잠을 깨우기 위한 새벽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 후 성경 읽는 시간과 오전 말씀시간을 가졌다.

잠을 깨우기 위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잠을 깨우기 위해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운동 후 성경 읽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피게레도 목사는 로마서 10장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임을 전해주었다. 우리가 스스로 삶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려 하고, 자유를 찾는 삶을 산다는 것은 사단이 우리 삶의 주인이라는 뜻이며 그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말씀을 전하고 계신 Jorge 목사님
말씀을 전하는 Jorge 목사

마음에 힘이 되는 말씀시간 후, 오전에는 축구경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팀을 나누어 축구를 하면서 추운 날씨도 이기고 몸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 

열정이 넘치게 축구를 하고 있는 모습

축구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식사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점심시간
즐거운 식사시간

저녁에는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그 후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음악 공연, 파라과이 댄스팀의 문화댄스,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 등이 이어졌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다양한 공연이 끝나고 저녁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라이쳐스 스타즈 1 
파라과이 라이쳐스 스타즈 2
바이올린과 첼로의 아름다운 합주공연
파라과이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

저녁말씀에는 에스더 4장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다. "에스더는 자기 삶을 잃을까봐 왕 앞에 나아가기 싫어했고, 또 죽음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14절,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에스더가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은 복음의 일에 쓰시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셨다. 또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은혜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전했다. 

저녁 말씀 시간 후에는 성도들끼리 모여 2부 모임을 가졌다. 각 모임마다 목회자들과 함께한 2부 모임에서는  마음에 남은 말씀을 공유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청년회 모임

"감기 때문에 전부 참석하지는 못하고, 오후에 말씀을 들으러 참석했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 있으면서 여러 번 축구캠프에 참석했지만 이번 캠프는 특별히 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고, 또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에 목적이 있는 우리 캠프를 통해 마음에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많은 다양한 행사가 있는데 축구캠프는 그 중 하나이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올해 축구캠프를 한 번 더 했으면 합니다." - Gustavo Romirez 까꾸페 지역 형제

"매주 토요일마다 아순시온 교회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간에 축구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또 가톨릭 신자로 교회를 다니지는 않았는데 이번 캠프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시편 23편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다음 캠프에도 꼭 다시 참석하고 싶다." - Ana Belén Escobar 아카데미 학생

"새소리 음악학교를 다니고 있는 가족의 추천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하는 캠프인데, 이번 캠프에서 많은 다양한 사람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구원을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내가 의인이라는 사실을 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이제 죄에서 자유롭고 하나님의 딸이라는 것, 천국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 Luana Ocampos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 가족)

이번 축구캠프를 통해 새로운 참석자들은 구원을 받아 마음에 소망이 생기고, 기존 성도들은 월드캠프 전 말씀과 축구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가 파라과이에서 펼쳐질 예정인데 그 길에 은혜입혀 주실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다. 

말씀을 듣고 있는 청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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