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다양한 프로그램들 속, 더욱 빛나는 시간들
[월드캠프] 다양한 프로그램들 속, 더욱 빛나는 시간들
  • 최영범
  • 승인 2019.07.09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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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월드문화캠프의 다종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문화 공연’과 ‘마인드 강연’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프로그램으로 매일 오전 오후 두 차례 펼쳐진다.


각 나라의 특징을 잘 표현한 ‘문화공연’

‘문화공연’은 이름부터 월드문화캠프에서 빠질 수 없는 순서임을 알게 한다. 각 나라의 현지인들이 고민해서 준비한 무대와 의상은 정성이 깃들어 있고, 각국의 고유문화를 적절하게 녹여낸 공연들은 그 나라에 가보지 않아도 현지 문화를 진하게 느끼게 한다.

러시아 '문화공연'
베트남 '문화공연'
미국 '문화공연'
페루 '문화공연'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자유의 나라 미국. 미국 참가자들은 의상부터 '다양한 직업을 가진 그들이 하나로 함께한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한국, 페루,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들의 공연이 있었다. 이뿐 아니라 월드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더더욱 다양한 국가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캠프 귀빈 축사

프로그램 사이 사이 있는 ‘축사’ 시간. 각국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몸으로 느끼고 체험한 것들에서 우러난 마음으로 전하는 귀빈들의 축사는 듣는 이에게 감사를 느끼게 한다.

“에티오피아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국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의 가장 큰 문제는 가난이 아니라 청소년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곳 월드캠프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교육을 여러 학교에 전달하고 싶습니다. 청소년 교육의 큰 숙제는 청소년들의 정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기술은 발달했지만 청소년들의 정신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공경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우리뿐만 아니라 이곳에 참석한 모든 나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IYF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에티오피아에서 교육을 해주고 있습니다. 국립대학에서 교수들과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많은 공무원 및 간부들을 위해서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도소와 교도청에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에티오피아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 Dr.Tilaye Gete Ambaye / 에티오피아 교육부장관

에디오피아

 

월드캠프의 꽃 “마인드 강연”

월드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마인드 강연’은 독보적이다. 그 외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마인드 강연을 위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청소년들을 밝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가며, 여러 국가에서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청소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인드 강연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예전부터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월드캠프의 꽃 '마인드 강연'의 주 강사 박옥수 목사

“저는 많은 젊은 학생들을 만나서 그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데요, 학생들이 변화되고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은 17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교도소에서 17년을 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고난을 당했는데, 친구가 소개해 준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죄 사함을 받게 되어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출소 후 ‘내가 다시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어서 나를 인도해줄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를 찾아와 훈련을 받으며 성경공부도 했습니다. 그냥 살았다면 또 죄를 짓고 죄에 빠져서 살았을 텐데 지금은 복음 전도자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악령은 몸이 없어서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습니다. 악령이 우리를 죄악으로 끌고 갑니다. 예를 들어서 도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도박을 안 하려고 생각해요. ‘나는 도박을 그만 해야 돼’ 라는 도박을 하지 않으려는 마음과 도박을 하고 싶은 마음. 두 마음이 존재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에 보면 마귀가 유다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마음을 넣은 것처럼 악령은 우리 마음에 도둑질, 살인, 간음 등 생각을 넣어줍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때 얼굴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안 예수님의 마음을 만나는 것이에요. 우리가 예수의 마음을 만날 때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만날 때,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에 흘러 들어오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합니다. 여러분이 이 마인드 교육을 받고 악령에 대해 정확히 알면 악령에게 이끌리지 않게 됩니다.”

외에 관광, 콘서트, 마라톤, 아카데미, 명사초청강연 등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학생들은 밝은 마음에 물들고 있다. 남은 1, 2주차 일정을 통해 하루 하루 새로워질 학생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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