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빛의 말씀 앞에서 회개합니다.”
[CLF] “빛의 말씀 앞에서 회개합니다.”
  • 구경화
  • 승인 2019.07.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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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씻었다는 것을 믿는다면 모든 입을 닫아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6회 ‘2019 월드 컨벤션 코리아’는 셋째 날을 맞았다. 2019 월드 컨벤션 코리아는 850여 명의 참석자들뿐만 아니라 언론의 관심을 모으며 계속해서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다.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

아침 일찍부터 목회자들은 마인드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그랜드볼룸에 모였고,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니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말씀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4절에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사람들이 23절은 정확히 보는데 24절을 읽을 때에는 마귀가 눈을 가려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마귀가 어떻게 사람을 속이는지에 대해 성경을 통해 자세히 말했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먹으면 정녕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아담과 하와에게 다가와서 그들의 마음을 유혹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생각을 넣었습니다. 그때부터 아담의 모든 후손은 악한 영과 연결되었고, 악한 영이 하나님의 마음과 다른 방향으로 우리를 끌고 갑니다. 성경에서 우리를 죄인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눈에 쏙쏙 들어오는데, 의인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갑니다. 성경에는 우리를 의인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되었다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3-24) 우리는 의롭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왜 하나님의 판결을 믿지 못하고 여러분의 생각을 믿습니까? 우리의 죄는 눈처럼 희게 씻어졌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말씀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생각이 깨지지 않아서 나온 질문, 마음에 풀리지 않아서 나온 질문 등 다양한 질문들이 말씀 앞에서 다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빛의 말씀 앞에서 회개합니다.”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던 한 참석자는 정확하고 분명한 말씀 앞에 마음을 꺾었다.

 

마인드강연

오전 마인드 강연 시간, 김재홍 목사는 ‘마음의 상처와 사회문제’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과 성경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쉽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은 마음이 약한 사람들입니다. 왜 마음이 약해지는지 성경이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죄의 문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오늘 날 많은 목회자들이 악한 행동과 생각을 회개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잘못된 회개입니다. 참된 회개는 마음의 죄를 씻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로 막혀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교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의 간증

점심 식사 후 ‘믿음으로 살게 된 그리스도인들의 간증’ 시간에는 최수현 자매의 간증을 들었다.

최수현 자매는 8년 전 전신에 암이 걸렸었지만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듯 하나님의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믿게 된 뒤 하루하루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살게 되었다. 척수염을 이기고 마라톤을 하는 간증을 들을 때 참석자들은 감동을 받아 박수갈채를 멈추지 않았다.

 

복음반

복음반 시간, 홍오윤 목사는 ‘죄가 들어오면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틀어졌다. 그리고 그 사이를 회복하는 것이 제사’라고 하면서 레위기 4장 말씀을 전했다.

사람들이 죄가 무엇인지 몰랐다가 모세를 통해서 율법을 내려줬을 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성전을 짓게 하여 백성들의 죄가 들어났을 때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속죄 제사를 레위기 4장에서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는 과거의 죄만 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법을 바꾸셨습니다. 율법으로는 복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되도록 법을 바꾸셨습니다. 그 법은 예레미야 31장 3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우리가 의롭게 되는 길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지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도 가지 못하는 길입니다.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씻은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믿으면 의롭게 됩니다. 행위로 의롭게 되려는 것은 저주의 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율법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마음에 따라 은혜에 시대에 살 수 있고 율법의 시대에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깨끗케 하시고 의롭게 하신 것을 믿는 사람이 은혜의 시대에 사는 사람이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너무도 분명한 복음의 말씀 앞에 참석한 사람들은 큰 소리로 아멘을 외치고 박수를 보냈다.

이번 2019 월드 컨벤션 코리아에 참석하신 분들을 보면 해외 CLF를 통해 참석하신 목회자들이 무척 많았다. 하나님이 전 세계 곳곳에서 CLF를 통해 얼마나 힘 있게 일하시는가를 볼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헝가리 메죠갸니 칼빈 교회에서 온 이보야(Kovácsné Matarla Ibolya) 목사입니다. 저는 작은 도시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 CLF에 참석하면서 느낀 것은 이곳에서 전하는 복음은 하나라는 것인데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해놓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사하셔서 의롭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인이고 천국의 시민권자가 되어 천국을 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설교는 이 내용이 중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CLF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구원받은 목사들도 계속해서 믿음을 배우고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교단 또는 다른 국적이 될 수도 있겠지만 서로의 믿음을 배우면서 자라고 그런 것들이 사역에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마타클라 이보야(Kovácsné Matarla Ibolya) / 헝가리 메죠갸니 칼빈교회

“이곳에서 듣는 성경 말씀을 통해 어떻게 우리가 긍휼을 입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행위에 의해서가 아닌,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가 이미 얻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예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행했던 모든 행위는 잘못 된 것이란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전해지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올바른 말씀을 듣는 시스템으로 우리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이 브후와니 / 부탄 헐몬산 교회 목사

“이곳에서 들리는 말씀이 너무너무 놀랍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6절에 대해 잘 풀리지 않는 것들이 많았는데 질의응답 시간에 의문이 풀렸습니다. 이제 저는 로마서 3장 24절의 사람입니다. 저희 교회에 가서는 이제 분명히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이잭 아지야풍 / 가나

매 시간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 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2019 월드 컨벤션 코리아의 모든 프로그램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내일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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