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칸타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이스터 칸타타’
[부활절칸타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이스터 칸타타’
  • 박초롱
  • 승인 2019.07.1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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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월드캠프에 참가한 전 세계 60개국 학생들을 만났다.

만약 성경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본다면 어떨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는 로마서 4장 25절을 배경으로 2,000년 전 예루살렘 모습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재현한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못 박은 군병의 죄도, 예수님을 모른다며 배신하고 욕한 베드로의 죄도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 모든 죄의 삯이 지불되었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의 의로움을 몸소 증거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이 되십니다.
부활절은 단순히 죽었던 사람이 살아난 기적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수천 수만 년 동안 인간을 눌러온 생각, 한계, 관념을 깨트리셨습니다. 친히 죽음을 이기심으로 다른 모든 것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심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절망과 어두움 가운데 헤매던 제자들의 마음을 감사와 소망으로 바꾸신 예수님께서 오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를 함께하신 관객분들의 마음에도 동일하게 일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 한선교(그라시아스합창단 트럼페터)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부활의 참된 의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부활절칸타타를 공연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오랜 시간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논의하며 성경에서 찾은 부활의 참된 의미를 찾았고, 그것은 바로 ‘의로움’ 이다.

오케스트라가 들어서면서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시작되고 관객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예수 그리스도가 가룟유다에게 은 30에 팔린 뒤 군병들에게 잡혀 채찍질을 당하며 온갖 조롱과 멸시를 당하는 모습은 참혹했다.

“예수님이 우리의 허물을 위해 채찍을 맞고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이야기를 말로만 들었을 때는 실감나지 않았는데 예수님이 채찍에 맞는 장면을 실제로 보니까 제가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가졌으니까 고통도 똑같이 느끼잖아요. ‘예수님이 우리가 뭐라고 저런 고통을 당했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 이번 칸타타를 보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패션 B8반 박선영)

우리 죄 때문에 힘겹게 십자가를 지고 올라간 골고다 언덕에서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을 남기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보며 관객들의 눈시울이 촉촉하게 젖어들었다.

“오늘 부활절 칸타타를 보면서 전율을 느꼈고, 어느 곳을 가도 이런 공연을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0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관객들과 제 마음을 감동시켰고, 연기 한 부분, 대사 한 부분에 예수님의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 하시는데 ‘아! 나를 위한 희생이셨구나. 내가 누구기에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까?’ 그런 마음이 들면서 나를 위해 온 몸을 받쳐 희생하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패션 B4반 오지원)

사흘 후, 무덤에서 예수님이 부활하는 경이로운 광경에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이스트 칸타타를 처음 보았는데, 예수님의 부활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참신하고 신기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장면을 글로만 봤었는데요. 칸타타로 직접 보니까 ‘저렇게 내 죄를 다 가져가셨구나’ 라는 게 더 실감났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린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고, 다시 살아나셨을 때 저도 정말 기뻤습니다.” (트루스 A1반, 안경철)

예수님은 절망과 슬픔 속에 잠긴 제자들을 직접 찾아오셔서 그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과 함께 부활절 칸타타의 막이 내리자 여기저기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왔고,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에 겨워했다.

“이론적으로만 알았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오늘 칸타타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연을 직접 보니 너무 수준 높은 공연이었고, 이로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또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이유가 우리의 죄 때문이라고 하는데 진짜 고통스럽게 돌아가셨구나라는 마음이 들었고, 저런 큰 고통을 당하면서 우리를 구원하셨구나 라는 생각이 뼈까지 때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패션 B7반 이무현)

이어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무대에 올라 예수님 부활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이나 부인하고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나 같은 게 무슨 예수님의 제자야’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고 나서 베드로를 찾아가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그때 예수님 안에 있던 하나님의 성령이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흘러 들어갔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죄 사함을 받은 이들 모두에게 일하고 계십니다.
나는 죄를 지어서 죄인이라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네가 짓는 그 모든 죄 내가 다 씻었어.’ 하십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너의 죄를 눈과 같이 씻었어.’ 입니다. 모든 사람들 마음 안에서는 2가지 생각이 싸웁니다. 하나는 사탄이 나에게 준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 속에서 이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드캠프에 오신 여러분들이 제일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여러분들도 베드로처럼 됩니다. 다른 것을 믿지 말고 내 죄를 사하시고, 나를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 예수님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또 박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기쁨을 주었습니다. 우리마음에는 전쟁이 일어나는데 한쪽에선 우리가 죄인일 수밖에 없다라는 마음과 한쪽에선 말씀에 의해 우리가 죄로부터 해방을 받았다는 마음이 서로 싸운다는 겁니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의인이 될수 있습니다.  정말 심오하고도 구원에 확증이 되는 말씀이기 때문에 들으면서 마음에 많은 힘이 되고 기뻤습니다.” (가스뜨로, 24세, 페루)

부활절 칸타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닌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관객들 마음에 전달한다. 놀라운 사실은 그의 죽음과 부활로 모든 것을 이루셨고,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다는 것이다. 2천 년 전 무덤에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이 학생들 마음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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