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포럼]한국 교육과 협력, 교류하여 인재를 양성할 것입니다
[총장포럼]한국 교육과 협력, 교류하여 인재를 양성할 것입니다
  • 김성훈
  • 승인 2019.07.1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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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학교에서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 및 MOU 체결식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의 여섯째 날인 7월 12일, 총장포럼 참석자들은 부산대학교에 이어 대구 수성대학교를 방문했다, 대구에 위치한 수성대학교는 휴먼케어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으로 헬스케어, 라이프케어, 소셜케어 분야의 총 24개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수성대학교에서 본관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포럼장소로 이동했다
세계 대학총장 포럼 환영 현수막이 걸린 수성대학교에서 본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세계 대학총장 포럼, 수성대학교에서 열리다

수성대학교 이현민 부총장의 환영사 

수성대 젬마관에서 진행된 포럼은 이현민 부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먼 곳에서 우리 대학을 방문해주신 총장 및 대학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현재 우리 대학은 휴먼케어 정신이 투철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무에 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300여 명의 외국인이 재학 중입니다. 여러분의 대학과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인연이 되길 기대하면서 한국 방문에서 큰 성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가나 타말라교육대학교 총장의 축사 

“저는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이 가나 사회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더 줄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가나에 가장 기초적인 교육 과정에도 이런 마인드 교육을 주입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마인드 교육을 저희 사회에 인생에 적용했을 때 가나는 이제 서부아프리카의 중심나라로 교육적인 부분에 발돋움 할 것입니다.” - 술레마나 이두리수 SULEMANA IDDRISU /가나 타말라교육대학교 총장

이날은 ‘마인드교육이란 무엇인가?’ ‘글로벌인재에게 필요한 마인드’ 4차 산업시대의 드론’ 등에 관하여 총 6명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4차 산업시대의 드론’에 대해 발표한 수성대학교 드론기계과 문윤배 교수는 실제 ‘모션인식드론’과 ‘FBV레이싱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교육은 단순히 사실과 수치를 동화시키는 것이나 정보를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의 목적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사고방식을 세우려면 세 가지 간단한 초점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좋은 것(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며, 두 번째는 이에 따라 정해진 목표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주변사람들에게 유익하게 '기여할 일들'에 주력하기입니다." - 로날드 하든RONALD W. HARDEN / 에픽대학교 총장

"마인드교육은 긍정적 사고를 하게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만듭니다. 제가 성공적인 교수이자 총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학창시절 따뜻한 관심으로 돌봐주던 한 교수님을 만났었기 때문인데요, 저 또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든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싼싸르벡 에르달라타브Sanzharbek Erdolatov /키르기즈스탄 알라투 국제대학교 총장)

 

수성대학교, 8개 대학과 MOU체결

포럼 이후 수성대학교와 MOU 체결식이 이어졌다. 가나, 기니, 몽골, 볼리비아, 온두라스, 파라과이, 키르기스탄 등 총 8개 학교와 MOU체결이 이루어졌다.

“여기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MOU 체결까지 해서 기쁩니다. 수성대의 발전 가능성과 기술력을 우리 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MOU가 좋은 관계를 가질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고요. 우리 대학생들이 이런 놀라운 기술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밀리오 가브리엘 카스텔라노스Emilio Gabriel Castellanos/온두라스 국립 과학 산림대학 총장

이어, 참가자들은 수성대학교의 휴먼케어 전문직업인 양성 학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뷰티스타일리스트과의 네일 케어, 아로마테라피 및 피부건강관리과의 마사지체험부터 드론기계과와 VR콘텐츠과의 시물레이션 등을 해당학과 학생들이 직접 시연했다. 세계 대학총장 포럼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수성대학교의 휴먼 케어 전문인력육성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학교 소개를 듣고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것은 이 학교가 우리가 배우고, 육성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 분야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학교와 파트너십을 위한 이메일을 보낼 것입니다. 금방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제가 2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왔기에 피곤을 풀어주어야 했었는데요, 이곳에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체험을 한 것 같습니다.” 리타 타운센드Rita E. Townsend/ 라이베리아 윌리엄 V.S. 터브먼 대학교

“한국에 사람들의 행복, 복지를 위해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정말 인상 깊습니다. 수성대의 교육은 휴먼 케어 즉, 사람들의 행복 건강 서비스분야에 특성화되어 있는데, 이 또한 한국 교육의 발전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야우볼리 아리에타 불라이마테Yauvoli Arieta Vulaimate/ 피지 ACS고등학교 교장

한 주간 부산에서 일정을 보낸 세계대학 총장 및 교육관계자들은 금요일 한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한다. 쉼 없는 일정 속에서도 끊임없는 열정을 보이는 참가자들. 늘 한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바람처럼 이들은 한국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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