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세상에는 없는 지혜, 박옥수 목사 신간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 세상에는 없는 지혜, 박옥수 목사 신간 출판기념회
  • 김성훈
  • 승인 2019.07.13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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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다섯 번째 마인드북 출간
인간의 마음속 '악령'의 실체 소상히 밝혀
‘내가 왜 그랬을까?’ 살면서 이런 후회나 자책 한번 안 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앞으로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며 다시는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노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그 각오와 결심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내가 왜 그랬을까?>는 7월 11일 출간된 박옥수 목사의 신간 마인드북 제목이기도 하다. ‘청소년문제 전문가’ ‘마음을 고치는 멘토’ 등으로 불리는 박옥수 목사는 ‘내가 왜 그랬을까?’에 대해 어떤 해답을 내놓을까? 그는 ‘악령’을 이야기한다. 우리 마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이 작용해 생각을 넣어주는데, 그 생각이 우리 생각인 것처럼 속아서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 고통과 불행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는 그가 목회자로서 신앙의 지침으로 삼는 성경, 둘째는 그에게 갖가지 어려운 문제나 걱정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이다. 자신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그들에게 박옥수 목사는 성경속 인물들의 마음의 흐름을 근거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렇게 50년 가까이 목회자로서 숱한 이들과 상담하며 그들의 고충을 해결해 준 사례들을 모아, 박 목사는 2011년부터 마인드북을 발간해 오고 있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마음을 파는 백화점>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음밭에 서서> 등 그의 마인드북 시리즈는 국내 주요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가 하면, 교보문고가 선정한 ‘내 인생을 바꾼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는 그 마인드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자, 인간의 마음에 작용하는 ‘악령’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밝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 <내가 왜 그랬을까?>의 출판기념회가 7월 11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3층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마침 같은 기간 열리는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에 참석 중인 30개국 36명의 장차관 및 고위공직자들,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 중인 20개국 37명의 총장 및 교육관계자들, 기독교 지도자 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CLF) 모임에 참가한 각국 목회자, 부산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판매대는 박옥수 목사의 신간을 구입하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는 영어판과 중국어판으로도 함께 발간되었다.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판매대는 박옥수 목사의 신간을 구입하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는 영어판과 중국어판으로도 함께 발간되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을 비롯해 각국 장관, 정치인, 총장들이 축사를 했다.

“세상에는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렇다 할 답변은 제시해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박 목사님의 책은 달랐습니다. 하나도 애매한 내용이 없이 우리 마음의 상태를 이야기해 주고, 인생의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주십니다. 여기 계신 장관들께서는 부하 직원들에게, 총장들께서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읽혀야겠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장관님, 총장님들이 먼저 이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왜 슬프고 괴로운 삶을 사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박문택/ IYF 회장)

“박 목사님은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해 자신의 생애를 드린 분입니다. 이 책의 제목인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한마디에는 두려움과 후회, 가책의 심경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령으로 고통받고 절망과 두려움에 빠진 사람에게 생명과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박 목사님의 책은 그런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영감으로 만들어졌습니다.”(고프리다 수마일리/잠비아 국가안전·종교부 장관)

“지금까지 식당, 시청, 사무실 등 여러 곳에서 박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새로운 생각과 지혜를 주셨고, 힘이 되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늘 나온 신간도 받아들자마자 단숨에 30페이지까지 읽었습니다. 마음에 힘이 되는 목사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많은 밝은 내일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줄,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앨런 L. 렐런/필리핀 타굼시티 시장)

“부모님들은 자녀의 인생을 위해 많은 것을 투자합니다. 본인도 자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그랬던 학생들의 인생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후회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요. 이 책은 우리 마음에 역사하는 악령을 이기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두 이 책을 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가브리엘 아이음 테예/ 가나 국립교육진흥대학교 총장)

박옥수 목사의 책에 자주 등장하는 김주원 씨의 이야기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20대 초반에 사업으로 크게 성공하며 풍족하고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자살충동과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김주원 씨. ‘힘들지? 죽으면 모든 게 끝나’라는 악령의 음성을 듣기도 했지만, 아는 동생을 통해 박 목사를 만나 신앙상담을 나누고 변화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그녀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켰다.

“한때 육체가 전부인 줄 알고 어리석게 살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게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임을 잘 압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발전해 왔지만,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무지한 채 살아갑니다. 그 마음의 세계가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 마음의 세계를 책을 통해 소개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출판기념회의 마지막 순서로 박옥수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한번은 사도 바울이 타고 가던 배가 열나흘 동안이나 태풍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배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때 바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바울아, 너는 반드시 로마 황제 시저를 만나야 해.’ ‘예? 그러면 이 배가 풍랑에 파선되지 않겠네요.’ 배에 타고 있던 286명이 모두 절망 속에 있었는데, 그 하나님의 말씀이 소망을 일으켰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태풍 같은 어려움 때문에 절망 속에 살지만,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소망이 그들 속에 거해서 어떤 형편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바울은 태풍을 이기고 로마 황제와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해 로마를 변화시켰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에게도 그런 소망이 임해 여러분 가족과 친구, 가까운 분들이 여러분으로 인해 소망 안에 거하길 바랍니다.”
 

출판기념회 이후 진행된 사인회에는 약 200여 명의 참석자가 저자의 사인을 받으려고 줄지어 섰다. 사인을 받은 책장을 주위에 펼쳐 보이는 사람, ‘한국어·영어·중국어 외에 다른 언어로도 책이 번역되어 더 널리 읽히면 좋겠다’는 사람, 지인들과 책을 가슴에 안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 저마다 반응은 제각각이지만 기뻐하는 모습은 한결같았다.

 
 

“사람의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일을 해 오신 박 목사님이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앞으로 세상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어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음부지분기 테레제/콩고민주공화국 청소년부 차관)

“박 목사님의 신간이 청소년은 물론 모든 사람들의 마인드에 변화를 일으킬 줄 믿습니다. 청소년은 내일의 리더입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변화되어 세상을 평화롭게 바꿀 것입니다.”(하드라메 M. 히디베/감비아 청소년체육부 장관)

박옥수 목사의 다섯 번째 마인드북이 이렇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의 삶은 과거 어느 때보다 풍족해졌지만, 그럴수록 전에는 없던 마음의 병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 우울증, 조울증, 강박증, 강박관념 등등…. 박 목사는 성경을 통해 그 원인을 ‘악령’이라고 정확히 진단한다. 박 목사가 쓴 네 권의 마인드북은 지금도 꾸준히 읽히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신간 <내가 왜 그랬을까?>의 출간은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에만 마음을 뺏긴 채 살아오던 현대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속에 작용하는 ‘악령’의 존재에 대해 눈을 뜰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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