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약 감옥에 오지 않았다면
제가 만약 감옥에 오지 않았다면
  • 담당 김양미 기자
  • 승인 2019.08.09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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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호 기쁜소식
교도소 편지

제가 만약
감옥에 오지 않았다면

교도소 전도 담당자 분들의 빠른 배려로 지난 7월 3일 문민용 목사님과 김원조 목사님이 접견을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었다는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27년간 나름대로 목회를 하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심과 열심이 넘쳤습니다. 거의 날마다 산기도를 가고, 강단에 이부자리를 깔고 자며 밥 먹듯 금식기도(3일, 7일, 15일, 21일, 40일)를 하고, 새벽에도 전도지를 들고 전도하고, 지역 연합회 활동과 극동방송 사역 등을 하며 외형적으로 보기에는 주님을 무척 사랑하는 목사 같았습니다. 저 역시 그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목사라는 자부심이 넘쳐났습니다. 손을 얹고 안수하면 각종 병이 낫고, 귀신들린 자들이 소리를 지르고 정체를 드러내기도 하고, 방언을 받기도 하고…. 주님께서 저를 통해서 엄청나게 역사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기쁜소식선교회의 교도소 전도의 배려로 문민용 목사님과 김원조 목사님이 잠깐 동안이지만 전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복음, 그리고 보내 주신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집을 꼭꼭 씹어 먹으면서 벌거벗은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집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읽고 있으니 옆에 계신 분이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빡세게 책을 읽으십니까?”
 “너무 좋아서요.”
 저의 대답이었습니다. 저는 박 목사님의 보석 같은 말씀을 통해서 나 자신이 너무나 큰 죄덩어리요 죄인임을 발견하고 주님 앞에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설교 내용 가운데 요한복음 1장 29절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 말씀을 읽는데, 죄 덩어리인 나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짊어지시고 저주의 십자가 위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며 나를 구원해 달라고 울면서 고백하는데, 순간 저의 가슴에서 마치 무지무지하게 무거운 쇳덩어리라도 빠져나간 것처럼 너무나 가볍고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믿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당신의 피로 눈보다 더 희게 양털보다 더 희게 하시고 용서하셨음을. 제가 마침내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7월 7일, 저에게 천지개벽같이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저의 영혼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기쁜소식선교회 교도소 성경공부 담당자 여러분 모두에게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만약에 감옥에 오지 않았다면 제 잘난 맛에 살다가 죄 사함도 받지 못하고 지옥 불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제가 우둔하여 깨닫지 못하니까 하나님이 저를 감옥에 집어넣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말세지말에 하나님께서 죄 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복음을 통해서 세상을 뒤집는 대역사가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더 크신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보석같이 사시는 박옥수 목사님께 늘 성령 충만 주시고 건강 주셔서 더욱더 능력 있는 사역 감당하시기를 늘 기도 드리겠습니다. 저는 너무나 큰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샬롬!
2019년 7월 9일
OO교도소에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박OO 드립니다.


 

설교 말씀이 담긴
책을 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OO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O입니다.
 이렇게 편지를 드리게 된 이유는, ‘기쁜소식’을 읽고 저에게 변화된 많은 부분들을 감사드리고자 글재주는 없지만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곳 교도소에서 규율 위반, 폭행, 자해, 난동을 수시로 일삼던 말 그대로 문제수였습니다. 5월 10일경 OO서 OO구치소로 이감을 왔지만 규율 위반으로 징벌을 받았습니다. 전에 있던 교도소에서 먹던 약을 이감시 가지고 오지 못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괴로움에 환청과 환시를 일주일 정도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 고통스러운 소리와 환시를 이겨보려고 성경도 읽어보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직원이 건네준 ‘기쁜소식’을 읽으면서 마음에 평안을 느꼈고, 특별히 박옥수 목사님의 저서인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의 내용을 매달 주제별로 한 편씩 소개해 주시는 말씀이 마음에 무척 와 닿았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말만 모태신앙이지 아는 것이 없습니다. ‘기쁜소식’에서 접한 말씀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마음과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저는
1년 동안 분노 조절 장애와 우울증으로 약을 먹어왔는데, 그날 이후 약을 끊었습니다.
 그동안 죄를 많이 짓고 이곳에서 허비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기를 약속하였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담긴 책을 보고 싶습니다. 제가 처한 상황이 어려워서 편지로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꼭 읽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기쁜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아주 행복할 것 같습니다.
2019. 7. 10
  OO구치소에서 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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