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아프리카 땅끝 도시, 케이프 타운에도 복음의 문이 열리다!
[남아공] 아프리카 땅끝 도시, 케이프 타운에도 복음의 문이 열리다!
  • 조경원
  • 승인 2019.08.07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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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Hope Church 주일오전예배에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New Hope Church” 죠세 목사와의 만남

이헌목 목사는 지난 5월 서울 대전도 집회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마크 카리우키 케냐 기독교 총회장 비숍의 초청으로 나쿠루 구속의 교회에서 교단 소속 1,5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이틀간 말씀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미국, 탄자니아, 콩고, 남아공 등 여러 나라의 목회자들이 목회자 수련회에 참석했고, 그 중 남아공에서 온 죠세 목사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헌목 목사를 초청을 생각했다. 마침 이헌목 목사가 단상에서 내려와 먼저 인사를 했고 깊은 사고력과 다양한 시각에 대한 내용으로 교제를 나눴다.

케냐 나쿠루에서 1,500명의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옆 자리에서 죠세 목사를 만남
집회 말씀 후 죠세 목사와의 교제

짧은 대화에 아쉬움을 느낀 죠세 목사는 저녁식사에 함께했고, 이헌목 목사는 박옥수 목사님의 “민섭이는 정상이고 다 나았다.”는 말씀을 통해 부모들이 형편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소개하면서 죠세 목사에게 복음을 전했다. 교제 후 죠세 목사는 본인이 시무하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New Hope Church에 8월1일(목)~4일(일) 4일 간 이헌목 목사를 초청했다.

말씀을 듣고 케이프 타운에 이헌목 목사를 초청한 죠세 목사와 함께
New Hope Church교회에서 집회를 한다는 포스터

공항에서의 만남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전해진 말씀

8월 1일 이헌목 목사가 케이프타운 공항에 도착하자 죠세 목사는 교회 부목사와 임원들과 함께 반갑게 맞이했고, 아름다운 별장, 벤츠 차량과 기사를 제공하면서 온 교회의 환영 속에 특별한 대접을 했다.

공항에 마중나와 반갑게 맞이하는 New Hope Church 죠세목사

New Hope Church에 도착한 이헌목 목사는 바로 말씀을 전했다. 평일인데도 250여명의 교인들이 모여 있었고, 대부분 백인들과 혼혈인이었다. 교인들은 이헌목 목사의 성경 말씀과 마인드 강연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여러 번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죠세 목사 부부의 반응이 뜨거웠다. 말씀 이후 죠세 목사는 강단에서 "이번 이헌목 목사님의 방문은 우리 교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고 하면서 4일 동안 갖는 오전 목회자 모임과 저녁에 준비한 청년들과 일반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를 소개했다. 죠세 목사는 이헌목 목사를 통해 주일까지 전해질 말씀 속에서 남아공의 온 교회를 얻게 해주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고 반응하는 교인들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고 반응하는 교인들
마인드 강연과 접목되어 전해진 말씀을 경청하는 죠세목사 부부와 부목사
New Hope Church 페이북을 통해서 말씀이 중계 되었다.
New Hope Church 페이북을 통해서 말씀이 중계 되었다.

 

오전 기독교 지도자 모임(CLF)과 저녁에 가진 청년 집회

오전 시간에는 죠세 목사가 케이프 타운의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했는데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말씀을 경청했다.

한국과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이뤄진 복음의 역사와 마인드와 성경 말씀이 접목되어 전 세계에 복음이 증거되고 있는 모습에 놀라워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이 이헌목 목사를 본인들의 교회에 강사로 초대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과 마인드 교육을 통해 새로운 복음의 문을 열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전에는 케이프 타운 지역의 목회자들이 말씀을 들었다.

8월 2일(금) 저녁에는 “Day of Youth”청년의 날 모임에서 청년들과 교회 임원들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특별 집회를 가졌다.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으로 모임을 시작했고, IYF홍보영상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영상을 관람한 후 이헌목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매 시간마다 그라시아스 합창의 영상은 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참석한 청년들은 굶주린 듯이 말씀을 경청했다. 단 한명도 자거나 휴대폰을 만지는 사람이 없었고, 말씀에 아멘이 될 때마다 함성과 박수를 치면서 화답했다. 하나님을 향한 대단한 열정을 가졌지만 이제까지 복음이 증거되지 않았던 New Hope Church에 생명의 말씀은 밤 10:20분까지 전해졌고 청년들은 복음 앞에 너무나 진지했다.

금요일 저녁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금요일 저녁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New Hope Church” 주일 오전, 저녁 예배

8월4일(일) New Hope Church 주일오전예배에서 이헌목 목사는 말씀을 전했다. 열정적인 청년들의 찬양으로 시작된 주일예배에는 500여명의 교인들이 모였다.

주일오전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500명의 교인들

이헌목 목사는 미국 제2의 관광도시와 풍족한 농산물 생산지로 변화된 사막의 도시 LA의 콜로라도 강줄기의 유입과 하나님이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먹인 양식인 ‘만나’의 의미 ‘이것은 무엇이냐?’, 성막에 담긴 예수님의 모습과 의미를 통해 인간에게는 아무 능력이 없지만 생각을 버리고 성경의 말씀과 연결하면 능력의 삶을 살 수 있음을 자세하게 보여주면서 복음 전했고 예배에 참석한 500여명의 교인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번 케이프타운에서 집회를 갖고 교제를 나누면서 열정만 가득한 교인들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너무나 쉽고 명확한 복음인데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듣지 못해 죽어가고 있었다. 복음을 가진 우리가 머물지 말고 나가야 함을 절감했고 힘있게 일하시는 주님을 맛보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마지막까지 매 시간 앞에서 말씀을 듣는 케이프 타운 목회자들
마지막까지 매 시간 앞에서 말씀을 듣는 케이프 타운 목회자들
끝날 까지 함께한 케이프 타운의 목회자들과 함께
끝날 까지 함께한 케이프 타운의 목회자들과 함께

죠세 목사 부부의 배려와 사귐과 콩고 민주공화국 형제 연결

8월 3일(토) 오후에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죠세 목사 부부의 배려로 케이프타운 관광 명소인 테이블 마운틴과 피시 프론트 거리를 관광했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복음 안에서 복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테이블 마운틴에서 죠세 목사 부부와 함께
테이블 마운틴에서 죠세 목사 부부와 함께

콩고민주 출신 블레스 형제(前 케냐 선교학생)의 가족들에게 복음 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오래전 케냐교회에 선교학생이었던 콩고민주국가의 블레스형제가 비자가 문제로 강제 추방을 당해 처남 록(Rock)이 케이프타운에서 있어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케이프 타운에 이사를 온 뒤 블레스 형제는 교회와 멀어져 신앙에 힘을 잃어가던 찰나 지난 2월에 다시 교회와 연결되 교제가 되었다. 그 후 두 차례 방문해서 블레스의 아내와 처남, 처제 2명 등 나머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지만 자신들도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생각이 있어서 교제가 어려웠다.

이번 케이프 타운을 방문하신 이헌목 목사 와 일행이 블레스 형제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처남되는 Rock의 부부와 또 다른 처남과 처제 그리고 아내까지 다 구원을 받았다.

이헌목 목사는 창세기 3장 선악과에 대한 말씀을 시작으로 무화과 나뭇잎 치마와 가죽옷, 가인과 아벨의 제물을 통해 행위로 말미암는 신앙과 은혜로 하는 신앙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다. 한국에 있는 123층 롯데타워를 올라가는 예를, 건강한 사람이 애써서 올라가는 길과 늙은 할머니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123층을 올라가는 것을 통해 행위로 말미암은 삶과 100% 은혜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쉽게 푸셨다. 그리고 브라질 아마존 강의 하류에 이미 들어왔지만 바다 안에 있다는 생각에 잡혀 강물 위에서 목말라 죽어가는 선원들의 예화를 예수님의 십자가를 엮어서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마르틴 루터가 카톨릭의 신부였지만 어떤 행위로도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었는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의롭게 해주신 복음을 받아들이고 종교 개혁을 일으키고 복음의 큰 획을 그은 사건의 얘기를 듣고는 모두 감격해 했다.

들은 복음의 말씀이 이루어졌는지를 늦게 까지 다시 점검해보는 이헌목 목사

말씀을 마치기고 한사람 한사람 복음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놀랍게도 5명 모두 복음이 이루어져 있었다. 지금까지 죄를 짓고 또 용서를 구하고, 계속 반복하며 죄에서 밧어나지 못했는데 오늘 말씀으로 확실히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묻고, 어떻게 하면 사이버 신학교를 공부할수 있느냐고 물었으며, 앞으로 이 가정에서 먼저 케이프 타운 교회를 시작하자고 했다.

다음날 8월 4일(일) 주일에는 Rock 형제 가족들이 오전에 New Hope Chorch 주일 예배에 이헌목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와 누나 부부와 같이 와서 따로 교제를 나눈 뒤 기뻐하며 돌아갔다.

콩고 민주, 블레스 형제 처남 록(Rock)형제 부부

"어제 저녁에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구원의 복음을 전해줬습니다. 이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나도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써 제가 지금까지 전혀 다르게 말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의 말씀은 제 인생에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인간이 선을 행해야 하고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어제 들은 말씀이 완전히 저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의롭게 되는 것을 받아 들였습니다. 어제, 저녁 저는 죄에서 완전히 자유를 얻었고 행복해졌습니다. 저는 남은 생애를 복음과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싶고 이 진리를 케이프 타운에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벤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목사님이 방문하시면 목회자를 300~500명 정도 초청해서 이런 복음 집회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1년 동안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일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새로운 길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블레스 형제 처남 록(Rock)형제 / 콩고 민주공화국

록(Rock)형제 아내와 함께 주일 날 다시 찾아 왔다.
록(Rock)형제 부부는 함께 주일 날 다시 찾아와 교제를 나누었다.
케냐 선교학생이었던 블레스 형제 부부

사도행전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히고 그 안에서 간수가 구원을 받고, 그 간수의 가정에서 빌립보 교회가 시작된 것처럼, 이제 블레스 형제의 가정에서 먼저 케이프타운 교회를 시작하자고 제했다. 아프리카 땅 끝 케이프타운에도 복음이 전파되고 당신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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