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더 큰 시작을 위한 첫 도약, 시비우 코리아 캠프
[루마니아] 더 큰 시작을 위한 첫 도약, 시비우 코리아 캠프
  • 강준길 기자
  • 승인 2019.08.1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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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우 시내 전경

IYF 루마니아지부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에 있는 도시인 시비우(Sibiu)에서 코리아 캠프를 개최하였다. 약 30명의 참석자가 함께하였으며 시비우 루치안블라가 국립대학교 경영대(Facultatea de Științe Economice din Universitatea "Lucian Blaga" Sibiu)에서 진행되었다. 수도인 부쿠레슈티 뿐만이 아니라 지방도시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IYF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하였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리안클래스, 마인드 강연, 한국 체험, 윷놀이, k-pop 댄스 배우기, 탤런트쇼 등이 있었다. 한국에 이미 관심이 있던 학생들이 모집된 터라 코리안 클래스뿐만 아니라 k-pop 댄스 배우기, 한국 체험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태도를 통해 한국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복체험부스
한복체험부스
서예 체험 중인 참가자들
서예 체험 중인 참가자들
태권도 아카데미 참석학생들
태권도 아카데미 참석학생들
K-POP 댄스를 가르치는 김려현단원(가장 왼쪽)
K-POP 댄스를 가르치는 김려현단원(가장 왼쪽)
탤런트쇼 공연중인 참가자들과 박정빈단원(가운데)
윷놀이를 설명하는 박인비단원과 홍지은 단원
탤런트쇼 공연중인 참가자들과 박정빈 단원
탤런트쇼 공연중인 참가자들과 박정빈 단원

캠프 프로그램 중 참석자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는 윷놀이였다. 사람을 윷놀이 말로 하여 대형 윷놀이 게임을 팀 대항으로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처음보는 윷놀이에 흥미를 느꼈으며 승패에 신경 쓰지않고 다같이 하나되어 즐겁게 게임을 하였다.

 

마인드 강연

마인드강연시간에 IYF 루마니아 강준길 지부장은 전쟁 이후 한국의 기적적인 성장과정을 이야기하며 ‘마음의 교류’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또한 요즈음의 SNS소통의 문제점을 짚으며 간접적인 교류가 아닌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하는 직접적인 교류의 방식을 이야기 하였다.

“전쟁 이후 폐허 뿐이었던 한국은 다른 나라의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통하여 성장 할 수 있습니다.”

마인드 강연중인 IYF 루마니아 강준길 지부장
마인드 강연중인 IYF 루마니아 강준길 지부장

“저에게 모든 프로그램이 흥미로웠습니다. 캠프를 통해 내가 누군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표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가 이 아름다운 캠프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Alexandra(19)

왼쪽이 알렉산드라(Alexandra)
왼쪽이 알렉산드라(Alexandra)

“캠프는 저의 자신감과 생각을 더 발전시켜주었습니다. 캠프의 모든 순간들이 저의 영혼에 깊게 남았고 그런 훌륭한 행사에 참석해 제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킨 IYF를 만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사실 저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 IYF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Fleacă Teodora(19)

가장 위쪽 테오도라(Fleaca Teodora)
가장 위쪽 테오도라(Fleaca Teodora)

이번 이틀 간의 캠프 일정으로 시비우의 새로운 참가자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루마니아 내에서 IYF를 더 넓게 알리는계기가 되었다. 이번 캠프를 첫 발걸음으로 앞으로 루마니아의 많은 도시가 IYF와 함께 할 것에 소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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